[법률방송뉴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최측근인 김욱준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가 2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차장검사와 함께 동반 사의설이 나왔던 최성필 2차장검사는 사직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무배제됐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전날 법원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하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지시로 윤 총장 가족과 측근 의혹을 수사해오던 서울중앙지검이 내부적으로 혼란에 빠진 양상이다. 이성윤 지검장은 이날 오전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법조계에서는 서울중앙지검이 윤 총장 장모와 부인 의혹 수사를 강행하면서 내부 불만이 누적된데다,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새 법무부 차관에 이용구(56·사법연수원 23기) 전 법무부 법무실장을 내정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신임 차관은 법률 전문성은 물론 법무부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기에 검찰개혁 등 법무부 당면 현안을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해결하고 조직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신임 차관 내정자의 임기는 3일부터 시작된다.이날 신임 법무부 차관 인사는 고기영 법무부 차관이 전날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등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통
[법률방송뉴스] 고기영(55) 법무부 차관이 1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행정법원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처분에 대해 효력을 중지하라는 결정을 내린 후 곧바로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법조계에 따르면 고 차관은 전날 오후 추 장관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 차관은 주변에 "최근 일련의 사태에 차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차관의 사의 표명은 추 장관이 2일 열겠다고 한 윤 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나온 것이다. 법무부 차관은 검사징계법상 검
[법률방송뉴스] 고기영(55·사법연수원 23기) 신임 법무부 차관 임명에 이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참모진 상당수가 물갈이될 전망이다. 27일 김오수(57·20기) 법무부 차관과 이용구(56·23기) 법무부 법무실장이 법무부를 떠났다. 공석인 법무부 인권국장 등도 조만간 임명될 전망이다. 후속 인사로 검찰 고위간부의 연쇄 이동도 예상된다.김 차관은 이날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10개월은 마치 3년처럼 길고 힘들었다”며 “그만둘 때를 항상 고민하고 있었다. 올해 1월 훌륭하신 장관님이 취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