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김오수(58·사법연수원 20기) 검찰총장 후보자가 법무부 차관 퇴임 이후 라임자산운용 고문변호사로 사건을 수임했다는 논란에 대해 “펀드 관계자들을 변호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아들의 취업 청탁 의혹에 대해서는 자신은 "아들의 취업이나 학업에 대해서 참 무관심한 아빠”라서 모른다고 했다.김 후보자는 2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라임이나 옵티머스 자산운용이라는 곳을 변호한 적 있냐’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을 받고 “라임 피의자들을 일체 변론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하지만 그는 전 의원이 “지난해 12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국정감사에서 '라임 사건과 옵티머스 사건 수사가 부실했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감찰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양측이 정면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옵티머스 사건 수사를 직접 담당했던 일선 지청장이 "부실 수사가 아니다"는 글을 올리고 추 장관을 반박하고 나섰다.김유철 원주지청장은 27일 검찰 내부망에 글을 올려 지난 2018년 옵티머스 수사의뢰 사건을 무혐의 처분해 사기 피해를 키웠다는 주장에 대해, 수사 과정과 무혐의 처분 이유를 설명하면서 "부실 누락 수사가 아니다"라고 밝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3일 이정수(51·사법연수원 26기)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전날 사의를 표명한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 후임으로 임명했다.이 검사장은 앞으로 서울남부지검이 진행해온 라임 펀드 사건 수사와 함께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주장한 검사 비위 의혹, 야권 정치인 로비 의혹 등 수사를 지휘하게 된다.추 장관은 서울남부지검에 "신임 검사장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법무부와 대검, 정치권으로부터 독립해 신속하고 철저히 진실을 규명하라"고 주문했다. 추 장관은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이 전날 검찰 내부통신망에
[법률방송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22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 라임 사건 관련 의혹 등에 집중됐다. 윤 총장 가족 관련 수사, 조국 전 법무부장관 수사, 윤 총장 거취 문제 등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질의답변 과정에서 윤 총장의 발언 내용을 정리했다. ▲"중상모략은 내가 쓸 수 있는 가장 점잖은 단어"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라임 사태'와 관련한 검사 비리 의혹을 수사하지 않았다며 윤 총장을 비판하고 성찰과 사과를 요구한 것에 대해 어떻게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2일 '라임 사건'을 수사해온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의 사의 표명에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지검장은 앞서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에 '정치가 검찰을 덮어버렸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추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라임 사건 수사지휘 배제를 비판하면서 사의를 표했다.추 장관은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라임 사건을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야 할 중대한 시기에 상급기관과 정치권으로부터 독립된 철저한 수사에 관한 책무와 권한을 부여받은 검사장이 사의를 표명하는 상황에
[법률방송뉴스]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박순철(56) 서울남부지검장이 22일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에 '라임 사태에 대한 입장'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정치가 검찰을 덮어버렸다"며 사의를 밝혔다.박 지검장은 라임 사태에 대해 "1조 5천억원 상당의 피해를 준 라임 사태와 관련해 김봉현이 1천억원대의 횡령·사기 등 범행으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다는 것이 사건의 본질"이라며 "로비 사건은 그 과정의 일부일 뿐"이라고 했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정감사를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9일 헌정 사상 3번째로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행사,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라임자산운용 사태 관련 로비 의혹과 윤 총장 가족 관련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를 중단시켰다. 추 장관은 서울남부지검(라임 사건 수사)과 서울중앙지검(윤 총장 처가 의혹 사건 수사)에 "윤 총장의 수사지휘를 받지 말고 결과만 보고하라"고 지시했다.추 장관은 이날 오후 5시34분쯤 "라임 사건과 총장 가족 관련 사건에 대해 공정하고 독립적인 수사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법률방송뉴스] 라임 사태 피해자들을 대리하고 있는 변호사가 관련 재판에 방청권이 없다는 이유로 법정 출입을 제지당한데 대해 변호사단체는 “변론권 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사건이 벌어진 서울남부지법과 대법원 법원행정처에 공문까지 보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재발방지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법원은 아직 묵묵부답입니다.변론권 침해 논란,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계속해서 신새아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서울지방변호사회가 라임사태 피해자 변호인의 재판 방청을 막은 서울남부지법과 대법원 법원행정처를 상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