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저열한 몰카 공작"이라면서도 "국민들이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한 위원장은 오늘(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분명한 의도를 갖고 친북적인 사람이 공격 의도로 했다는 것이 명백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한 위원장은 "그림을 찍기 위해서 가방을 산 것이지 않나"라며 해당 논란이 몰카 공작이라는 의견을 재차 밝혔습니다.다만 "경호 문
▲신새아 앵커=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신예림 기자와 더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신 기자, 앞서 리포트에서 본 것과 같이 최근 불법 촬영 범죄가 만연한데 여기에 대한 대응은 잘 이루어지고 있는 편인가요?▲신예림 기자= 취재 결과 불법 촬영 범죄, 이른바 몰카 범죄 대응에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우선 불법 촬영은 현장에서 체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현행 체포가 아닐 경우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경찰이나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 수사기관은 범행 피해자의 신고가 접수되면 CCTV 등을 추
▲신새아 앵커= 법률방송 ‘LAW 포커스’가 2023년 하반기 개편을 맞아 ‘앞으로(LAW)'라는 새로운 코너를 야심차게 마련했는데요.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뉴스와 함께 이에 대한 법적 이슈를 살펴보고, 법조계 동정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앞으로 함께 해주실 양윤섭 변호사님 모셨습니다.변호사님 먼저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양윤섭 변호사(법률사무소 형산)= 안녕하세요. 양윤섭 변호사입니다. 현재 법률사무소 형산에서 대표변호사로 근무하고 있고 아울러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제2기획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
[법률방송뉴스]1·2급 국가보안시설 항만에 여전히 중국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이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안에 취약하고, 해킹 위험이 높아 교체가 시급하단 지적입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부산 서구동구)이 해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항만 보안을 위해 전국 무역항에 설치한 CCTV는 올해 8월 기준 총 7525개, 이 가운데 419개는 중국산 제품입니다. 국산 제품은 6019개, 기타 외국 제품은 1087개입니다.지방해양수산청별로 보면 중국산 CCTV가 가장 많은 곳은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설치한 CCTV가 역으로 사생활을 침해하고 있다면 어떨까요. 수년 전부터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영상보안 업체가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면서 국내에도 이른바 '중국산 CCTV'가 급증했는데요.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수요가 늘어나긴 했지만, 취약한 보안과 정보유출 등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안전을 지켜주긴커녕, 되려 안전을 해치는 중국산 CCTV 실태를 석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지금 제가 있는 곳은 서울 강남에 있는 법률방송 스튜디오입니다.하지만 이
[법률방송뉴스] 수십명의 여성들과 성관계한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골프리조트 기업 회장의 아들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김창모 부장판사는 오늘(15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 이용촬영·반포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권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아울러 법원은 권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5년 동안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법원은 "성관계 동영상은 동의 없이 촬영됐다는 점이 인정된다. (피해자 동의 하에 촬영했다는) 권씨의
# 고등학생 아들을 두고 있는 엄마입니다. 늦게 아들을 낳아서 애지중지 기른다는 게 그만... 잘못 키운 것 같습니다. 인성을 바르게 키워주려고 애썼는데, 소용이 없었나 봐요. 일주일 전, 아들이 조사를 받고 있다고 울면서 저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무슨 이야기냐고 물어보니, 자기가 지하철에서 여성분의 치마 속을 홀린 듯이 촬영했다는 것입니다. 자기도 모르게 찍었고 그걸 지하철 경찰에게 걸렸다고 합니다. 영상은 아니고 사진을 찍은 건데, 제 아들이지만 어쩌면 그럴 수가 있는지... 남편과 함께 고민해봤지만, 둘 다 법에 대해서는 잘
[법률방송뉴스] 신체 굴곡이 드러나는 레깅스를 입은 여성을 몰래 촬영해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다가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남성에 대해 대법원이 성범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8년 버스 안에서 하차하려고 출입문 앞에 서 있던 B씨의 하반신을 휴대폰 카메라로 8초가량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
[법률방송뉴스] 심야 아파트에 드론을 띄워 주민들의 성관계 영상 등을 촬영한 4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부산 남부경찰서는 7일 드론으로 불법 영상을 촬영한 40대 회사원 A씨 등 2명을 성폭력 처벌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전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9월 19일 밤 0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부산 수영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 드론을 띄워 베란다와 창문을 통해 입주민 수십명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법률방송뉴스]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멤버들과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5년, 징역 2년 6개월형이 확정됐다.지난해 3월 가수 승리가 연루된 '버닝썬' 사태 와중에, 정준영이 승리와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사실이 드러나 큰 충격을 주면서 시작된 '연예인 몰카 카톡방' 사건은 이로써 1년 6개월 만에 최종적 사법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4일 성폭력범죄의
[법률방송뉴스]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종근당 이장한(68) 회장의 아들 측이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박현숙 판사는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및 정보통신방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 장남 이모(33) 씨의 첫 공판을 열었다.이씨는 지난 1~2월 여성 3명과 성관계를 하면서 동의 없이 신체 부위를 촬영한 뒤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이씨 측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
▲앵커= 법률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온 사연 보겠습니다.▲상담자= 얼마 전 언니가 아는 사람으로부터 폭력과 몰카를 당했습니다. 폭력을 하면서 그 장면을 찍고 있었던 거죠. 아는 사람이 계속 합의를 요구해 언니는 보복이 두려워 합의를 해줄까도 생각하고 있더라고요.저는 그럼 폭력이랑 몰카 다 합의해주지 말고 하나만 합의를 해주라고 했는데요. 그게 가능한 건지도 궁금하고요. 폭력과 몰카 중 어떤 범죄가 더 강하게 처벌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아무 합의도 해주지 말라고 하고 싶지만, 언니는 자꾸 합의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법률방송뉴스] 몰카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과정에서 임의제출 받은 휴대폰은 사후 압수수색영장을 받지 않았더라도 증거능력이 인정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혐의로 기소된 박모씨(36)의 혐의는 유죄로 판단하면서도 임의제출 받은 휴대폰의 증거능력은 인정히지 않은 2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6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018년 5월 경기도 고양시의 한 지하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여성의 치마 속을 휴
[법률방송뉴스] 종근당 이장한(68) 회장의 장남 이모(33)씨가 여성들과의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해 SNS에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법원이 기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n번방 사건'이 국민 공분을 불러일으키는 시점에, 성폭력범죄 처벌과 관련해 논란도 예상된다.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체포해 지난달 3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건을 지휘한 서울중앙지검도 구속 수사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청구했다
[법률방송뉴스] 술에 취한 유흥업소 여성을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와 나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여성은 명시적으로 사진을 찍는 것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히진 않았다고 합니다.몰카 처벌이 어떻게 될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67살 이모씨라고 하는데 이씨는 지난 2017년 4월 평소 자신이 드나들던 유흥업소를 운영하던 A씨 가게에 찾아가 외상 술갚을 갚겠다며 술을 마신 뒤 술에 취한 A씨를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성관계를 가졌다고 합니다. A씨는 그런데 휴대폰 카메라로 A씨와 성관계를 하는 모습과 A씨의 나체 사진을 찍었고, 결국
▲유재광 앵커= 법무부가 오늘(26일) 성범죄자 7만5천여명을 분석한 '2020성범죄백서'를 발간했습니다. ‘LAW 인사이드’, 신새아 기자와 얘기해보겠습니다.분석 대상 성범죄자가 7만5천여명이면 일단 규모가 상당하네요.▲기자= 지난 2000년 7월 청소년 대상 성매수자에 대한 신상공개제도가 도입된 이후 20여년간 누적된 7만4천956명의 성범죄자와 2천901명의 재범자 전원을 분석 대상으로 했기 때문인데요.성범죄자들의 구체적인 범행 특성을 상세히 분석, 제시했다는 것이 법무부 설명입니다. 법무부가 성범죄백서를 펴낸
[법률방송뉴스] 요즘 불법촬영 얘기가 많아서 오늘 핫스타그램에서는 보이지 않는 눈 ‘불법촬영’이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불법촬영 많이 심각하죠?요즘 레깅스를 입은 여성을 촬영했던 피고인이 1심에서는 유죄를 받았다가 2심에서 무죄를 받은 사건이 가장 뜨거운 감자 아닌가 싶습니다.레깅스 입은 여성의 둔부와 허벅지를 부각시켜 사진을 찍었죠.이에 대해 남자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짧은 스커트라면 누가 봐도 명백한 불법촬영이었겠지만, 레깅스는 불법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나요?제가 그분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레깅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화장실 몰카' 적발 건수가 지난 1년간 단 1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몰카가 사라진 게 아니라 정부 관련 기관의 현장점검 교육 및 탐지가 엉터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6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지자체와 경찰이 화장실 28만8천여곳을 점검했지만 적발 실적은 0건이었다.정부는 지난해 6월5일 부처 합동으로 '불법촬영 근절대책'을 발표했고, 행정안전부는 시
[법률방송뉴스] 개인적으론 꼭 통과시켰으면 하는 법안 인데 28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혁신특별위원회 주최로 ‘국민소환제 20대 국회통과를 위한 입법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LAW 인사이드’ 입니다. 국회 토론회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실적시 명예훼손’ 처벌 여부를 두고 심포지엄이 열렸다고 하는데 ‘이슈 플러스’ 에서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검찰이 면역항암제 ‘펙사벡’ 무용성 평가를 앞두고 이뤄진 보통주 대량 매각과 관련해서 신라젠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법률방송뉴스] 지하철 계단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몰카로 찍다 지하철수사대 경찰관에게 딱 걸린 남성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 지난해 3월 26일 오전 8시쯤 서울시내 한 전철역 계단에서 휴대폰으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던 남성이 지하철수사대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현장에서 압수한 A씨의 휴대전화를 확인해보니 그 전 일주일간 지하철 1호선 역과 6호선 역을 옮겨 다니면서 여성 13명의 몰카를 18차례에 걸쳐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