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청사 건물의 미관을 저해하고 청장실을 점거하는 등 강성 집회를 계속한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간부들이 대법원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오늘(11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공용물건손상과 집회와시위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A씨 등의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 A씨는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함께 재판에 넘겨진 노조 간부들 역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또는 500만~700만원의 벌금형이 내려
[법률방송뉴스] 전국 4천여명의 택배 기사들이 과중한 업무 부담을 이유로 21일부터 택배 분류작업을 전면 거부하기로 했다. 추석 전 택배 배송에 비상이 걸렸다.'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이은 과로사에 택배노동자는 두렵기만 하다"면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하루하루 늘어가는 택배물량을 보면서 오늘도 무사하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대책위는 "택배 분류작업은 택배노동자들이 새벽같이 출근하고 밤늦게까지 배송을 해야만 하는 장시간 노동
[법률방송뉴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라고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영국 등 해외에선 ‘기업살인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하는데, 회사의 중대한 과실 등으로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강하게 처벌하는 법을 말합니다.오늘(11일) ‘LAW 투데이'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이슈 집중 보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어제 여의도에서 있었던 민주노총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종 촉구 시위 현장부터 보시겠습니다. 신새아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단결하는 노동자는 패배하지 않는다”‘위험의 외주화 금지’라는 문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