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사법고시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로스쿨 제도.그러나 앞선 리포트에서 보셨듯 이 로스쿨 제도에도 아쉬움을 나타내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관련 전문가들에게 개선점을 비롯한 로스쿨의 미래에 대해 물었습니다.신예림 기자가 전합니다.[VCR]로스쿨의 입시학원화, 비싼 학비, 사법연수원에 비해 아쉬운 실무 교육.로스쿨 제도에 문제점을 제기하는 이들의 공통된 목소리입니다.[박재훈 변호사 / 위솔브 법률사무소]“원래 로스쿨 제도 취지가 실무가를 양성하는 대학원이지 않습니까? 연수원을 폐지했고 시험만 합격하면 변
[법률방송뉴스] 법무부는 21일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를 1천706명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는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변호사시험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위원회는 올해 변시 합격자 수를 놓고 격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변호사시험이 10차례 치러지는 동안 합격자 수가 전년도에 비해 줄어든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합격자 수는 1천768명이었다. 합격율은 지난해 53%에서 54%로 1%p 높아졌다. 제10회 변시 응시자 수는 3천156명이다.그러나 변호사단체와 로스쿨 측은 이같은 변시 합격자 규모에
[법률방송뉴스] '로스쿨 결원보충제'를 둘러싼 논란이 연초부터 재야 법조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결원보충제는 자퇴나 미등록 등의 사유로 재학생이 이탈한 경우, 다음해 입시에서 정원의 10% 범위 내에서 추가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한시법인 결원보충제는 지난해를 끝으로 효력을 상실했지만 교육부는 결원보충제를 2년 더 연장하는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지난 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변호사들은 정부의 이같은 결정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국무회의 전날인 지난 8일
[법률방송뉴스] 법조계, 특히 로스쿨의 초미의 관심사 가운데 하나로 ‘결원보충제’라는 것이 있습니다. 미등록이나 자퇴 등 로스쿨에 결원이 생기면 다음해 입학에서 정원을 늘려주는 방식으로 말 그대로 결원을 보충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입니다.이종엽 차기 대한변협회장과 김정욱 신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이 이 결원보충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왕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오는 25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이종엽 대한변협회장 당선인과 김정욱 신임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의 원장단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대표하여 이종엽 변호사께서 제51대 대한변호사협회장으로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유난히 치열했던 이번 선거는 대한변협의 미래에 대한 구성원들의 진지한 관심과 의지를 결집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변협 역사상 두 번째로 서울변호사협회 소속이 아닌 이 변호사께서 당선되신 것도 다양성을 중시하는 변호사 사회의 집단지성이 발휘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어깨너머로 선거 과정을 지켜보면서 저희는 당선자께서 청년변호사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애정을 보이신 데에 특히 감명을 받
[법률방송뉴스] 사단법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법전협)는 7일 제10대 이사장에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한기정 신임 법전협 이사장은 서울대 법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경쟁도평가위원회 위원장과 한국보험법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보험연구원장, 서울대 금융법센터장을 지냈다.한 신임 이사장은 "모든 법전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법전원의 긍정적인 면을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며, 우리 사회와 국민들의 애정과 신뢰를 확고히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법학전문대학원의 '정원 외 선발'을 인정하는 결원보충제도를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로스쿨 결원보충제를 2024년까지 4년 더 연장하는 내용의 '법학전문대학원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로스쿨 결원보충제는 등록 포기나 자퇴 등으로 결원이 생기면 다음해에 입학정원의 10% 범위 내에서 신입생을 추가 선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재학생 이탈로 로스쿨에 재정 공백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2010년 한시적으로 도입됐는데,
[법률방송뉴스] 2020년도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1천768명으로 결정됐다. 지난해보다 77명 늘어난 숫자다. 줄어드는 사법연수원 수료생 수만큼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가 증가되는 측면을 고려하면 합격률 증가는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법무부는 24일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를 열고 총점 900.29점 이상인 1천768명을 합격 인원으로 결정했다"며 법무부장관은 심의를 받아들여 이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9회 변시 합격률은 응시자 대비 53.3%로, 지난해 50.8%보다 2.5%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50%대 초반에 머물렀다.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위 사진 왼쪽)가 13일 '변호사 수 연구용역, 왜곡 유출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법무부 용역보고서 유출은 공무상 비밀누설죄에 해당한다"며 강한 톤으로 유출자 형사처벌까지 요구했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변협은 성명에서 지난 9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김순석)가 개최한 ‘변호사시험의 완전 자격시험화 방안’ 심포지엄에서 법무부가 실시한 ‘적정 변호사 공급 규모에 관한 연구’ 용역보고서 내용이 유출됐다고 문제삼았다.변협은 "심포지엄에서 법학전문대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적정 변호사 수에 관한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현행 연간 1천500명 수준인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를 유지할 경우 2050년까지 변호사 인력 부족 문제가 지속되고, 합격자 수를 1천700명까지 늘려도 상황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가 그간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를 늘릴 경우 변호사 과잉 배출로 변호사 시장이 교란될 것'이라고 주장해온 것과는 배치되는 결과다. 대한변협은 심지어 지난 7일 법무부 법조인력과에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를
[법률방송뉴스] '방송통신대·야간 로스쿨 도입'을 더불어민주당이 4·15총선 공약의 하나로 지난 11일 발표했다.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시키겠다"는 취지인데, 로스쿨 재학·졸업생과 법조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로스쿨의 실정을 모르는 황당한 공약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방통대와 야간 로스쿨을 각각 정원 100명 규모로 신설하고, 현재 한 학기 1천만원에 달하는 등록금은 4분의 1 이하로 줄이겠다는 것이 공약의 주 내용이다.전국 25개 로스쿨 원장들의 협의체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김순석 이사장에게 로스쿨 현장에서 보는
[법률방송뉴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김순석)는 16일 2020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gal Education Eligibility Test·LEET)을 7월 14일 시행한다고 밝혔다.원서 접수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www.leet.or.kr)를 통해 받는다. 수험생은 9개의 시험 지구 중 1개 지구를 선택해서 접수해야 한다.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에 대해서는 응시 수수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홈페이지(info
[법률방송뉴스] '제8회 변호사시험'이 지난 12일 마무리됐다. 관련해서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법조계 내부에선 가장 큰 이슈 중의 하나. 올해 초 2년 임기의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임기를 시작한 김순석 이사장을 만나 만 10년된 로스쿨제도를 둘러싼 얘기들을 들어 봤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인터뷰 전문]- 제9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이 되신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법전원 협의회가 안고 있는 현안이 너무 많기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법전원협의회는 지금까지
[법률방송뉴스] ‘제8회 변호사시험’이 그제(12일)지요, 지난 12일 마무리됐습니다. 관련해서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법조계 내부에선 가장 큰 이슈 중의 하나인데요.올해 초 2년 임기의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임기를 시작한 김순석 이사장을 만나 관련 얘기들을 들어 봤습니다.‘LAW 투데이 인터뷰’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서울 정동에 위치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사무실에서 만난 김순석 이사장은 자리에 앉자마자 변호사시험 난이도 얘기로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김순석 전남대 로스쿨 교수 / 제9대 법학전문대학원협
[법률방송뉴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지난 7일 총회를 열어 제9대 이사장으로 김순석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신임 김순석 이사장은 상법과 자본시장법 전문가로서 기획재정부 과징금부과심의위원회 위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 위원장, 한국기업법학회 회장, 한국증권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순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로스쿨이 도입된 지 10년이 지나 제도가 어느 정도 안정되었으므로, 이제는 변호사시험의 자격시험화 등 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임기는 2019
[법률방송뉴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형규)는 1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변호사시험 개정안 입법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청회에서는 이승호 건국대 로스쿨 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인재 인하대 로스쿨 교수가 '변호사시험 선택과목 폐지와 전문법률과목 학점이수제 도입'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홍석모 강원대 로스쿨 교수, 박상수 법률사무소 선율 변호사, 남기욱 대한변협 교육이사, 문상연 교육부 과장, 박기태 법무부 검사가 토론자로 참여한다.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로스쿨 도입 10년을 맞
[앵커 멘트]이제는 법조인 배출의 유일한 등용문이 된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 제도가 도입된 지 올해로 꼭 10년이 됐습니다.오늘(1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선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주최로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열렸는데요.전국 25개 로스쿨로 구성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형규 이사장을 만나 로스쿨 지난 10년의 공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습니다.‘LAW 투데이 인터뷰’,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전국 25개 로스쿨 협의체인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헌)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형규)는 11일 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법률구조 활성화 및 우수 법조인 양성 관련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양측은 "상호 협력으로 우수한 법조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법률구조의 양적·질적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법률구조 유관기관과의 연대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법률구조공단은 로스쿨 학생들에게 법률구조와 관련한 실무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