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가 고객의 개인정보 85만건을 보험대리점 등에 제공하고, 29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토스는 마이데이터 사업 일환으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보험 상담 중개를 한 것이라고 설명하는데, 금융사가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소비자가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약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토스는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보험대리점·보험설계사에게 고객 데이터
[법률방송뉴스]보험사기 검거 인원이 최근 5년간 5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피해 금액은 1조4000억원이 넘었는데, 대대적 단속과 엄격한 규율 적용이 필요하단 지적입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최근 5년간 보험사기 범죄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 보험사기 검거 건수는 1만7285건입니다.검거 인원은 4만9000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이 가운데 구속된 인원은 669명으로, 총 검거 인원의 1.4%입니다.보험사기 피해액은 매년 1000억원을 웃도는데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앞서 보도한 석대성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석 기자, 먼저 보험 관련 얘기부터 해보죠. 침수차라고 다 보상받는 게 아니죠.▲석대성 기자= 자기차량손해담보, 줄여서 자차보험이라고 하죠.이 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하고, 여기에 붙은 '자기차량손해확대특약'까지 들어야 성립합니다.자차보험 가입률이 지난해 기준 72.7%인데요.전체 운전자 10명 중 3명은 보험금 혜택이 없기 때문에 이번 폭우 피해자 중에서도 지원받지 못하는 차량이 상당수 될 것으로 보입니다.자차보험에 들어도 보상받지 못하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지난주 대한민국을 덮친 호우의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수도권엔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분이 아니라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을 물 폭탄이 쏟아져 피해가 막심한데요.100년 만에 쏟아진 집중호우와의 사투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지만, 시민들은 경제적 피해를 두고 보험사와 지자체·건물주·관리소 등과 2차전을 치르게 됐다고 합니다.특히 침수차 피해를 둘러싼 격론은 소송전으로까지 번지고 있는데, 시민들뿐 아니라 이들과 다투게 될 상대들도 처절한 싸움에 들어갔습니다.
[법률방송뉴스]100년 만의 호우가 수도권을 덮치면서 피해 복구 진행이 더뎌지고 있습니다.특히 지형이 낮은 강남 지역에선 주차장까지 물이 들이닥쳐 차량 침수 접수도 이어지고 있는데요.인명·재산 피해가 상당해 곳곳에선 책임 여부를 따지기 위한 법적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침수차 추정 피해액 989억원... 아직 떠나지 않은 폭우오늘(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주현 위원장은 전날 수해 대책점검 긴급 당정협의회에서 자동차 침수 피해와 관련해 '보험금 신속지급'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알렸습니다.침수차를 지원하기 위
[법률방송뉴스]100년 만의 폭우가 수도권을 덮치면서 피해 입은 차량이 벌써 5000대 가까이 됩니다.집중호우가 취약계층과 보험업계는 물론 중고차 시장까지 할퀴고 지나가는 분위기입니다.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어제(9일) 오전까지 집계된 침수 피해는 4792건, 추정손해액은 658억6000만원입니다.한 보험사 관계자는 "침수 차량 보험접수는 상당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서울 강남구에서 발생한 차량 침수 사고를 분석한 결과, 차량 침수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독립보험대리점이 보험사와 동일한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선대위 산하 열린금융위원회는 오늘(7일)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취급하는 독립보험대리점, 이른바 GA의 판매 책임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선대위는 또 일정 규모 이상의 GA에는 민원전담부서 설치와 설계사 전문교육 체계 등 내부 통제시스템 마련도 의무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이같은 방안은 보험소비자의 의무는 덜고, 보험금의 지급은 보장하겠단 취지입니다.선대위는 덧붙여 "보험 가입 단계에서
[법률방송뉴스] 삼성생명이 계열사인 삼성SDS에 지연배상금을 청구하지 않은 사안이 공정거래법상 계열사에 대한 부당지원에 해당하는지 의구심을 나타내는 목소리가 나옵니다.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0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비금융 분야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앞서 지난 2015년 삼성생명은 계열사인 삼성SDS와 ERP시스템 도입을 위한 용역을 체결했습니다.이후 기한보다 6개월가량 지연돼 완성됐지만, 150억원으로 추정되는 지연배상금을 청구하지 않았습니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법률방송뉴스] 최근 5년간 산업재해보험 부정수급이 1천300건을 넘고, 징수해야 할 금액도 4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환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30일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산재보험 부정수급 및 환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 7월까지 연도별 산업재해 부정수급 적발건수는 총 1375건입니다.연도별로 2017년 364건에서 2018년 278건, 2019년 252건으로 매년 감소했으나 지난해 349건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올해는
[법률방송뉴스] 법무법인(유) 지평(대표변호사 김지형)이 최병문, 임호산, 김병희, 이한길 보험 전문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최병문 변호사 등은 국내 주요 보험회사들을 고객으로 보험·금융 관련 자문과 분쟁 해결, 보험약관의 법률 검토, 금융규제 및 금융감독 관련 자문과 소송을 다수 수행하며 보험 분야 전문가로 평가 받습니다.특히 보험팀 팀장을 맡고 있는 최 변호사는 금융위원회 법률자문위원,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위원, 인사 및 조직문화 혁신TF 위원, 감독자문위원회 자문위원(보험 분야), 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상담자= 뉴스를 보니 4.9톤짜리 갈치잡이 배가 9.7톤짜리 배와 부딪치는 사고를 봤는데요. 4.9톤 배에는 12명이, 9.7톤 배에는 21명의 낚시꾼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고 시 9.7톤 배의 닻이 4.9톤 배로 넘어와 피하려다 낚시꾼이 다치기도 했다는데요. 9.7톤 배의 선장이 욕설을 하며 갑자기 들이받은 거라고 상대측 배의 낚시꾼들이 주장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도 바다낚시를 좋아해서 저 선장이 누군지 알 것 같아요. 이쪽에서는 좀 유명하신 분이거든요. 먼저 성질내고 들이받는 거. 이번에 드디어 뉴스에 나왔네요. 낚시할
[법률방송뉴스] 이렇다 할 독자적인 수입이 없는 가정주부가 10여개의 보험을 들어 억대의 보험금을 받았습니다. 부정수령일까요, 아파서 받은 것이니 정당한 걸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택시기사를 남편으로 두고 있는 이모씨는 지난 2005년 2월부터 2011년 3월 사이 11건의 각기 다른 보험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이씨는 이전에도 4건의 보험에 가입해 있었다고 하니 모두 15건의 보험에 가입한 셈인데 한달 보험료로 150만원 넘게 냈다고 합니다.이렇게 여러 개의 보험에 가입한 이씨는 입퇴원 등을 반복하며 보험사들에서 억대의
[법률방송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편도 3차로 도로인데요. 1차로 도로를 정상적으로 잘 가고 있었습니다. 오른쪽에 조그마한 이면도로가 있었는데 이면도로에서 우회전해서 들어오는 차가 3차로로 들어서더니 갑자기 1차로까지 대각선으로 들어와서 부딪힌 사고인데요. 어떤사고인지 보겠습니다.블박차 1차로로 정상적으로 잘 가고 있습니다. 자, 2차로 차가 1차로로 들어오고 있고 저 오른쪽에 이면도로에서 들어오는차가 똑바로 들어오니까. 갑자기 여기서 어이쿠!이번사고, 블박차 1차로로 잘 가고 있었어요. 2차로 가던 차가 1차로로 들어와서 그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십니까. '법률정보 SHOW' 신유진 변호사입니다. 가정법률 주치의가 전해드리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법률문제에 대한 고민해결 시간입니다. 여러분들 다들 보험 한 개씩은 가입되어 있으시죠.보험은 TV에서도 다양한 보험 상품에 대한 광고까지 하고 있고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손쉽게 가입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보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몇 년 전에는 저희 어머니도 TV를 보시다가 보험 상품에 가입하셨습니다. 보험가입 방법이 전화 통화만으로도 가능하고, 보험료는 은행 계좌번호만 알려주면 자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앞차와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밤에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앞차가 심하게 흔들리더니 옆 차선으로 옮겨서 운행하더라고요. 그리고 몇 초 후 제 차선에 로드킬 당한 고라니 한 마리가 쓰러져 있는 겁니다.너무 놀란 나머지 핸들을 옆 차선으로 꺾었다가 주행 중인 차와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차는 둘 다 폐차를 하게 되었는데요. 이 경우 과실 비율과 보상 처리가 궁금합니다.그래도 일단 인명 사고가 없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리고 운전하다 보면 로드킬 당한 동물들 길 위에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십니까. '법률정보 SHOW' 신유진 변호사입니다. 가정법률 주치의가 전해드리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법률문제에 대한 고민해결 시간입니다.여러분들 다들 보험 한 개씩은 가입되어 있으시죠? 보험은 TV에서도 다양한 보험 상품에 대한 광고까지 하고 있고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손쉽게 가입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보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몇 년 전에는 저희 어머니도 TV를 보시다가 보험 상품에 가입하셨습니다. 보험가입 방법이 전화 통화만으로도 가능하고, 보험료는 은행 계좌번호만 알려주면 자
[법률방송뉴스]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를 모토로 ‘전 국민의 법률 파트너’를 지향하는 저희 법률방송이 ‘생방송 법률상담’을 시작했습니다. 저희 법률방송에 전화 한 통만 주시면 시청자 누구나 무료로 친절하게 실력있는 변호사들의 법률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생방송 법률상담', 그 생생한 방송 현장을 담아 왔습니다. 첫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원에 있는데 남편이 돌연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청천벽력이 떨어졌습니다. 보험사는 그러나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보험금 채무부존재 소송까지 냅니다. 법률방송이 해당 보험사 특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주창훈 변호사입니다.자동차사고가 났을 때 누구의 잘못이 큰지 과실비율을 두고 언쟁을 벌인 기억, 누구나 한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이는 과실비율에 따라 보험처리를 통해 받게 될 보험금에서부터 향후 보험료 할증까지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오늘은, 시청자께서 ‘법률정보 SHOW’에 제보해 주신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교통사고 발생시 과실비율 산정 방법과 배상하여야 하는 손해액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제보자는 야간에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기 위해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중 맞은
[법률방송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골길 왕복 2차로 도로를 잘 달리고 있었는데요.오른쪽 마을에서 나오는 차가 갑자기 불법 좌회전으로 하면서 부딪히는 사고. 영상 보시겠습니다.블랙박스차가 정상적으로 잘 가고 있습니다. 속도 범위 내에서 잘 가는 데요.살짝 왼쪽으로 굽은 길에서 오른쪽에 차가 한 대 있네요.맞은 편에 차가 한 대가 지나가고 또 한 대가 오는데요. 이 때 쾅.블박차 1차로 잘 가고 있었어요. 그리고 중앙선이 이어져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마을로 가는 진입로가 있었고요.차가 한 대 서있었어요. 블박차가 갈 때 차 한 대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송윤 변호사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보험사기로 의심될 수 있는 여러 가지 특징적인 판단기준 그리고 실제 사례, 무죄가 선고됐었던 사례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보험사기 판단 기준에 대해서 보면요. 일상적인 특이성이 있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바로 보험이 개시된 이후 즉각적인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인데요.또 이런 즉각적인 손해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손해를 처리함에 있어서 약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거나 지나치게 전문적인 특색이 있습니다. 또 생활형편, 수입 또는 피보험이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