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배우 신현준씨의 갑질과 불법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매니저 김모씨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오늘(5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1-2부(부장판사 최은주)는 김씨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김씨는 피해자의 사회적 평판과 명예 가치를 훼손하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인터넷 언론을 통해 악의적 기사가 게재되도록 했다는 점에서 죄책이 무겁다”며 “그럼에도 김씨는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약 40회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7천만원의 벌금형을 구형했습니다.검찰은 오늘(12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장영채 판사)으로 열린 이 부회장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첫 공판에서 재판부에 “피고인에게 벌금 7천만원과 추징금 1천702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이 부회장은 2015년 1월 31일부터 지난해 5월 10일 사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피부미용 시술을 빙자해 총 41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의료 목
[법률방송뉴스] 불법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1심에서 벌금 3천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박설아 판사)은 1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하정우에게 검찰 구형량보다 무거운 벌금 3천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8만8천749원도 함께 명령했습니다.재판부는 먼저 "피고인은 지인의 인적 사항을 제공하고 의사와 공모해 진료기록부를 거짓 작성하는 등 각 범행의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로서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했습
[법률방송뉴스]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재판이 내일(7일)로 예정됐었지만, 다음 달로 또 다시 미뤄졌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이 부회장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을 다음 달 12일로 변경했습니다. 이는 지난 3일 이 부회장의 변호인단이 법원에 공판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입니다.이 부회장 측 요청으로 기일변경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공판기일은 지난달에도 한 차례 기일이 변경된 바 있습니다. 당초 검찰은 이 부회장을 벌금 5천만원에
[법률방송뉴스] 향정신성 의약품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영화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씨가 “뼈저리게 후회” 한다며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오늘(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하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이 사건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며 혐의를 시인했습니다.변호인은 다만 "대부분 범행이 시술과 함께 이뤄졌고, 의료인에 의해 투약됐다는 사실을 참작해 달라"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변호인은 "실제 투약한 프로포폴 량은 병원이 차트를 분산 기재해 진료기록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