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검찰과 병무청이 합동수사팀을 꾸린 후 수사에 들어간 지 약 3개월 만에 병역면탈사범 137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중에는 라비·나플라 등 유명 연예인을 비롯한 한의사, 프로 스포츠 선수 등도 적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서울남부지검과 병무청 합동수사팀은 오늘(13일) 병역면탈 및 병무비리 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허위 뇌전증 진단을 위한 맞춤형 병역면탈 시나리오를 만들어 범행을 주도한 브로커 2명, 사회복무요원이 병역을 제대로 이행한 것처럼 출근부 등을 조작한 공무원 5명, 병역면탈자 109명과 공범
[법률방송뉴스] 지난 2011년 부산저축은행 검찰 수사 당시 불법 대출 브로커인 조모씨에게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를 연결해 준 대가로 소개비를 받았다는 김만배씨 진술이 확보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8일) 한국일보는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전담수사팀이 지난해 12월 김만배씨로부터 "2011년 2월 조씨가 대검 중수부 수사를 받을 당시 박영수 변호사를 소개시켜 준 사실이 있다"며 "소개비 명목으로 금전을 수령했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건네받은 돈의 정확한 규모와 수수 경위를 파악하고 있
[법률방송뉴스]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관계사의 전·현직 직원으로부터 피소사건을 무마해주겠다며 수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의 50대 브로커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신혁재 부장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브로커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6억3000만원을 명령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수사기관에 청탁한다는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하며 국가기관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사법질서를 혼란시키는 범죄를 저질러 중한 처벌이 필요하고 각 편취금 액수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 최근 제보가 하나 접수됐는데, 법률플랫폼 로톡을 통해 변호사 상담을 하기 위해 전화를 했더니, 변호사가 아닌 사무장이 응대를 했다는 내용입니다.사무장 등 변호사 아닌 자의 법률상담은 법으로 엄격하게 금지하고 위반 시 강하게 처벌받는 사안인데요. 법률방송은 그동안 로톡 관련한 이슈를 지속적으로 보도해드렸는데, 오늘부터 3차례에 걸쳐 '법률플랫폼의 명암'을 짚어보는 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로톡을 통한 사무장 상담 논란과 법적 쟁점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왕성민 기자입니다. [리
# 저는 얼마 전 친한 지인으로부터 소개를 받아서 성형외과에서 눈과 코 수술을 했습니다. 지인 소개로 할인도 받았고 결과는 나름 만족스러웠으나 나중에 알고 보니 그리 싸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더 비싼 값에 수술을 한 것이었고 저의 지인은 병원에서 소개비까지 받아가며 뒷돈을 챙겼더라고요. 이거 신고하면 걸리는 거 아닌가요?▲앵커= 이런 경우 꽤 있더라고요. 지인이니까 싸게 해주겠지 했는데 알고 보니까 중간에서 브로커 역할을 해서 더 내가 덤터기를 쓰고 수술을 받은 경우, 결과야 어찌됐든 억울하실 것 같은데 이렇게 성형외과
▲유재광 앵커= 전국을 돌며 수백채의 아파트를 불법전매한 브로커들과 이에 가담한 투기꾼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입니다. 불법 전매, 뭘 어떻게 했다는 건가요. ▲윤수경 변호사= 네, 가짜 임신진단서로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당첨되거나 대포 청약통장으로 당첨된 아파트를 불법전매한 부동산 브로커와 부정 당첨자 등 454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브로커들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SNS 등에 광고를 올리고 이를 보고 연락해온 청약통장 판매자들의 청약통장을 사서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기소 후에 재판에서 증인으로 예정돼 있는 참고인을 불러 받은 피고인에게 불리한 진술조서는 증거로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이 판결이 더 주목을 받는 건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 재판부가 해당 대법원 판례를 직접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요. ‘앵커 브리핑’입니다.대법원은 오늘(23일) 양재동 화물터미널 복합개발사업 ‘파이시티’ 인허가 관련 수억원을 받은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이동율(67)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무죄 취지로 파
[법률방송뉴스] SNS를 통해 외국인을 모집한 후 국내에 불법 입국시켜 취업을 알선한 브로커들과 이를 통해 취업한 외국인, 불법 고용주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24일 "지난 3월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해 브로커 44명, 불법취업 외국인 498명, 불법 고용주 93명 등 총 63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들 중 브로커 3명을 구속하고 21명을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불법 고용주 5명도 불구속 의견으로 송치했다. 불법취업 외국인 498명 중 494명은 강제퇴거 조치하고 4명은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