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수험생인 자녀의 부정행위를 적발한 감독관에게 폭언을 퍼붓고 학교로 찾아가 피켓 시위를 벌인 학부모가 사과했습니다.해당 학부모는 오늘(27일) 입장문을 내고 "해당 교사께 죄송하다"며 "부모의 심정이 너무 과했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앞서 지난 16일 치러진 수능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 종료령이 울린 후에 답안지를 작성하다 부정행위로 적발돼 수능 시험 성적이 무효 처리 됐습니다.이에 해당 수험생의 학부모는 자녀의 수능 감독관이 근무하는 중학교로 찾아가 1인 피켓 시위를 하며 항의하고 "교직에서 물러나게 할 것"이라 발언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어제(4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교원 임용고시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집단 손해배상 소장을 단독 입수해 보도해 드렸는데요.수능을 포함해 변호사시험이나 의사 국가고시는 확진자들도 다 응시할 수 있게 했는데 왜 임용고시만 아무런 대비책이나 구제책을 마련해주지 않았느냐는 것이 피해자들의 항변입니다.집단소송과는 별개로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도 청구돼 있는데, 왜 이렇게까지 법적 다툼을 벌이는지 집단소송과 헌법소원을 대리하고 있는 변호사들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신새아 기자입니다.
[법률방송뉴스] 수능 감독관이 수능 수험생의 개인정보를 보고 “마음에 든다”며 사적으로 연락했습니다.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을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2018년 11월 15일 치러진 수능시험 고사장 감독업무를 맡은 A씨는 수험생 B씨의 이름과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가 담긴 응시원서를 보고 B씨에게 "마음에 든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A씨는 31살이라고 하는데 30대 남성이 아마도 미성년자였을 수험생에게 뭘 어쩌려고 그랬는지는 몰라도 “마음에 든다”는 메시지를 보낸 겁니다.A씨는 하지만 B씨의 신고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