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북한에 800만 달러를 송금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오늘(23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뇌물 공여, 정치자금법 위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습니다. 다만 김 전 회장은 직접 법정에 출석하지는 않았습니다.공판준비기일은 재판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미리 검찰과 변호인이 입장과 쟁점 사항 등을 정리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는 과정으로, 피고인이 직접 출석할 의무는 없습니다.다만 이날
[법률방송뉴스]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근무한 곳입니다.오늘(22일)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각각 수원시와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청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에 수사관 등을 보냈습니다.압수수색하는 곳은 이 전 부지사가 근무했던 경제부지사실(구 평화부지사), 비서실, 친환경농업과, 평화협력국,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등 10여 곳으로 알려졌습니다.이는 경기도에서 스마트팜 사업을 담당하던 부서 등입니다. 이 전 부지사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
[법률방송뉴스] 해외 도피생활 8개월만에 붙잡혀 오늘(17일) 귀국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법무법인 광장 소속 유재만 변호인에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 정읍 출신의 유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사법연수원 16기 ‘특수통’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장검사를 맡았고 2002년 대선 당시 불법 정치자금 사건, 고 전두환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등을 수사를 맡아왔습니다. 1990년 검사 생활을 시작한 유 변호사는 법무부 검찰국 검찰 3·4국 과장, 대검 중수1·2과장 등 주요 직책을
[법률방송뉴스]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태국에서 검거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오늘(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전날 태국의 한 골프장에서 해외로 도피한지 약 8개월 만에 붙잡혔습니다. 함께 있던 양선길 현 쌍방울그룹 회장도 함께 체포됐습니다.지난 2018년부터 2021년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였던 시절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을 받을 때 김 전 회장이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재
[법률방송뉴스] 해외로 도피했던 쌍방울그룹 김성태 전 회장의 ‘금고지기’가 태국에서 체포됐습니다.지난 7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쌍방울 그룹 재경총괄본부장 김모씨가 최근 태국에서 붙잡혔습니다.김씨는 김 전 회장과 친인척 관계로, 쌍방울그룹 자금 전반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쌍방울그룹의 배임·횡령 의혹 관련 핵심 수사 대상자이기도 했습니다.지난 5월 28일 김씨는 캄보디아로 출국했습니다. 수원지검 소속 수사관이 검찰 수사 기밀을 쌍방울 측에 넘긴지 4일 만입니다.이에 검찰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김씨의 여권을 무효화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쌍방울그룹 전 김성태 회장이 차명으로 보유한 수백억원 규모의 자산을 동결했습니다.오늘(4일)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전 회장의 차명 재산에 대한 추징보전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추징보전이란 피의자 기소 전 범죄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익을 동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법원이 인용할 경우 해당 자산을 임의로 처분할 수 없습니다.지난 10월 27일 검찰은 김 전 회장의 배임 혐의 범죄수익금이 4530억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
[법률방송뉴스]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동북아평화경제협회를 압수수색 했습니다.오늘(6일)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사단법인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동북아평화경제협회는 지난 2008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동북아 국제교류를 위해 설립한 비영리법인입니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이사장으로 역임했습니다.협회는 2018년 10월 국회에서 ‘북한 광물자원 개발 포럼’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이 전 부지사는 당시
[법률방송뉴스]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억대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현 킨텍스 대표)가 오늘 구속 갈림길에 놓였습니다. 오늘(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김경록 영장전담판사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검찰로부터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이 전 부지사 등에 뇌물을 준 혐의를 받는 쌍방울그룹 부회장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함께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지난달 25일 이후 보름 만에 쌍방울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오늘(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는 어제(7일) 쌍방울그룹 본사 등에 수사관들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번 강제수사는 지난달 23일 전환사채(CB) 관련 혐의로 진행된 압수수색의 연장선인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쌍방울그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변호사비를 전환사채(CB)로 대납했을 가능성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앞서 국민의힘은 쌍방울그룹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관련 변호사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