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동생 부부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조카가 4살로 아직 많이 어린데요. 친정어머니도 많이 아프시고 올케의 부모님도 일찍 돌아가신 상태입니다. 동생 부부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 유산을 확인해보니 전세보증금을 제외하고도 대출금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상속에 대해서 한정승인을 신청해놨는데요.저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인데 조카를 제 양자로 받아들여 키우고 싶습니다. 제가 결혼을 하지 않아서 그게 어렵다면 후견인이 되어서 조카를 지켜주고 싶은데요. 방법을 알려주세요.▲양지민 변호사(법무법인 이보)=
# 몇달 전 생후 100일 된 여자아이를 입양했습니다. 그런데 입양한 지 한 달 후쯤 한 남자가 불쑥 찾아와서는 자신의 딸이라며 다시 돌려달라는 겁니다. 알고보니 입양한 아이의 친부였는데요. 거주지를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봤지만 제 물음에는 어떤 대답도 하지 않고 매일같이 찾아와 아이를 돌려달라고만 합니다. 저는 아이를 돌려줄 생각이 없기에 아이의 친부가 모르는 곳으로 이사를 준비 중인데요. 또다시 제 거주지가 알려질까 걱정됩니다. 친부가 찾아오지 못하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앵커= 이런 정보는 알려지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