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법원이 국민의힘 주호영 전 비상대책위원장(현 원내대표)의 직무 정지 가처분 결정을 취소했습니다. 주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직에서 이미 사퇴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오늘(17일) 서울고법 제25-2민사부(부장판사 김문석·이상주·박형남)는 주 원내대표가 서울남부지법의 가처분 인용 결정에 불복한 항고심에서 1심 결정을 취소하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습니다.재판부는 “주 원내대표는 지난 8월 26일 이 사건 가처분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하고 9월 5일 비대위원장 직에서 사퇴했다”며 “비대위원
[법률방송뉴스]'외교참사' 논란을 빚은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의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을 거부할 방침입니다. 여당은 김진표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면서 맞불을 놓았는데, 강대강 대치에 정국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습니다.국민의힘은 오늘(30일) 국회 사무처에 김 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국민의힘은 결의안에서 "김 의장은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의 상정과 표결 과정에서 중립적이고 공정한 의사진행을 할 의무가 있음에도 편파적인 진행으로 중립 의무를 어겼다"고 비판했습니다.여야 원
[법률방송뉴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법원에 신청한 세 번째 가처분 심리가 오늘(28일) 열립니다.정치권에서 신경전을 벌이던 이 전 대표와 국민의힘 측이 이번 심문 후 어떤 주패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이 전 대표가 신청한 3·4·5차 가처분 △전국위원회 당헌 개정안 의결 효력정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직무정지 △지명직 비상대책위원 6인 직무정지를 심리합니다.이번 3·4·5차 가처분 사건의 핵심 쟁점은 개정한 당헌의 유·무효 여부입니다.정치권은 △개정 당헌이 소급
[법률방송뉴스]당 내홍을 사죄하면서 '원팀(하나)'을 외쳤던 국민의힘이 법원 결정에 당혹스러운 분위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법원의 가처분 일부 인용에 대해 이른 시일 안에 법률적 검토를 거쳐 이의신청 여부를 결정한단 방침입니다.사법부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제동 결정에 사실상 불복하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입니다.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오늘(26일) "서울남부지법 판결은 정당 내부의 자율적 의사결정에 대한 과도한 침해"라고 서면 논평을 냈습니다.앞서 이준석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법률방송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낸 직무집행 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오늘(26일)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효력 정지 본안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주호영 국민의힘의 비대위원장이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습니다.먼저 재판부는 전국위 의결 중 비대위원장 결의 부분이 무효에 해당한다고 봤습니다. “전국위 의결로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주호영이 전당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할 경우 당원권 정지 기간이 도과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끄는 주호영 의원과 당권 도전이 유력한 김기현 의원이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거물로 자리한 두 판사 출신 의원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 전 대표는 최근 본안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져 여당 운영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먼저 주 의원은 오늘(18일) 첫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한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가처분이 기각될 것이란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주 의원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심문은
[법률방송뉴스]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한 조치의 효력을 정지시킬지에 대한 심리가 시작됐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해당 심리 절차에 직접 출석해 "절차적으로 잘못된 부분과 더불어 당내 민주주의가 훼손된 부분에 대해 재판장께 말씀드리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17일) 오후 3시부터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기일을 열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자신의 법률 대리인인 이병철 변호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이 전 대표 측은 이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이 오늘(16일) 끝났습니다.상임전국위원회에서 구성 안건을 의결하면 공식 출범합니다.주호영 위원장은 이날 자신을 포함한 9명 비대위원을 발표했습니다.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원회 의장은 당연직에 해당합니다.지명직에는 엄태영·전주혜 의원과 정양석 전 의원, 주기환 전 대검찰청 수사관을 내정했습니다.정 전 의원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때 사무총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주 전 수사관의 경우 지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했습니다.청년 몫 비대위원으로는 최재민 강원도의원과 이
[법률방송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대한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사건의 심문이 오는 17일 열립니다.오늘(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부장판사)는 이 대표가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기일을 17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지난 9일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와 전국위원회를 연이어 열고, 주호영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이 대표는 비대위 전환에 따른 자동 해임되는 것에 대해 절차적 문제가 있다며 전날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여야가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에 사실상 합의하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를 중심으로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를 구성한 경찰 내부에서는 격앙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과 국무총리는 경찰이 중심이 된 특수본에 LH 의혹 수사를 맡겼는데 여당과 정치권에서 다른 얘기가 나오니 황당하다"는 반응이다.경찰은 특검 도입에 공식 입장을 내지는 않았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수사를 하라고 해서 특별수사본부까지 차려놓았는데 특검 도입이 말이 되느냐"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법률방송뉴스] LH 직원들의 신도시 땅투기 의혹에 대해 정부가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전수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히자 '셀프 조사'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의 즉각 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 4일 사퇴 후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말도 안되는 망국의 범죄"라며 검찰의 신속하고 대대적인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담화문을 발표
[법률방송뉴스] 여권 의원들의 임성근(57·사법연수원 17기) 부산고법 부장판사 탄핵소추 발의를 놓고 '사법부 길들이기'라는 법조계 안팎의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헌정 사상 초유의 법관 탄핵 논란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대법원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실은 2일 임 부장판사 탄핵 추진과 관련해 대법원으로부터 받은 답변서 내용을 공개했다.답변서에 따르면 대법원은 "탄핵 절차에 관하여 국회와 헌법재판소에 권한이 있고, 대법원이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것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이 8일 야당의 반발 속에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법사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과반 찬성으로 공수처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앞서 열린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에서는 6명 중 4명의 찬성으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거센 반발에도 속전속결로 안건조정위와 법사위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토론을 진행할 상황이 아니므로 종결하겠다"며 토론 없이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민주당 소속 법사위원 11명과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 탄핵소추안이 23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부결됐다.국회법에 따라 이날 무기명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추 장관 탄핵소추안 표결은 재석 의원 292명 가운데 찬성 109명, 반대 179명, 무효 4표로 나타났다.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 및 무소속 의원 110명은 지난 20일 추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앞서 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지난 1월에도 추 장관 탄핵안을 발의했으나 72시간 이내에 본회의가 열리지 않아 자동 폐기됐다.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가 나온 뒤 "하태경, 박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대검찰청에 "전문수사자문단 심의 절차를 중단하라"고 지휘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전문자문단 소집을 무력화하기 위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이다. 법무부장관이 특정 사건을 두고 검찰총장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은 지난 2005년 강정구 당시 동국대 교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이후 헌정 사상 2번째다.추 장관은 2일 대검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사지휘 공문을 보내 "수사가 계속 중인 상황에서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전문자문단 심의를 통해 성급히
[법률방송뉴스] 21대 국회가 5일 개원,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하지만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원 구성 협상 파행을 이유로 국회의장 선출 투표를 보이콧하고 집단 퇴장해 '반쪽짜리 개원'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국회는 이날 오전 10시 여야 정당이 참석한 가운데 첫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그러나 통합당 의원들은 민주당의 개원 강행에 반대하며 주호영 원내대표의 의사진행발언 직후 퇴장했다.제1 야당의 불참 속에 국회의장단 선출이 이뤄진 것은 1967년 이후 53년 만에
[법률방송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21대 국회 첫 임시국회 소집을 오는 5일 ‘법대로’ 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히틀러도 ‘법대로’를 외쳤다”며 “임시국회 소집을 강행하면 앞으로 추경 등에서 통합당의 협조는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법이 정해진 날짜에 국회를 여는 것은 결코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법은 총선 이후 첫 임시회 집회일을 ‘임기 개시 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