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세상에 태어났지만 '공식적으론' 태어나지 않은, 태어난 지도 모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부모들이 행정관청에 출생신고를 안 했기 때문인데요.관련해서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오늘(30일) 모든 아동의 출생이 등록될 권리, '출생통보제' 도입을 촉구하는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습니다.어떤 내용인지, 장한지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온 나라를 충격과 경악에 몰아넣은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지난해 생후 2개월 된 영아 시신이 무려 2년 동안 냉장고에 보관돼온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준 전남 여수 영아 사
[법률방송뉴스] ‘포용적 가족문화를 위반 법제개선위원회'가 자녀가 아빠 성을 따르도록 한 ’부성 우선주의‘ 폐지 등 3개 안건에 대한 관련 법률의 신속한 개정을 법무부에 권고했습니다. 'LAW 인사이드’입니다.포용적 가족문화를 위한 법제개선위원회는 윤진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아동·여성·가족 분야 외부 전문가 10명과 법무부 법무실장을 내부 위원으로 지난해 4월 구성됐습니다.위원회는 여성과 아동의 권익 향상 및 평등하고 포용적인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과제를 선정해 논의해 왔고, 과제의 중요성과 시급성
[앵커] 가라앉을 만하면 터져 나오는 아동학대 사건, 상습적으로 학대받는 아동의 경우 거슬러 올라가면 출생신고가 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이슈 플러스', 오늘은 김효정 기자와 출생등록제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김 기자, 오늘(27일) 인권위 주최로 국회에서 관련 토론회가 열렸다고 하는데 이 소식은 좀 뒤에 전해드리고 인권위가 관련 조사에 착수하게 된 ‘광주 10남매 사건’ 이야기부터 간략히 해주시죠.[기자] 네, 지난 2015년 인천의 한 여자아이가 2년째 학교도 가지 않고 계모로부터 학대를 받아온 사실이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