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약 3개월 만에 다시 이혜연 기자와 양육비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됐는데요.앞선 리포트에서 보니까 양육비이행법 개정안에 따라 이번에 형사고소 1호, 2호 사례자가 나왔습니다.이 기자가 1호 분을 직접 만나고 오셨다고요.▲이혜연 기자= 네, 지난 7월부터 양육비를 고의적으로 주지 않는 전 배우자를 상대로 형사고소가 가능해졌습니다.그동안은 형사적 제재를 가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이 사실 자체만으로도 한부모 양육자들에게는 희망적인 일이라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김도임(가명) / 형사고소
# 매달 카드대금 납부하기로 하고, 친한 형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제 명의의 신용카드를 빌려주게 되었습니다. 아는 사람이다 보니 구두상으로만 말하고 빌려준 것인데 어느 날부터 집으로 독촉장 같은 게 날아왔고 그동안 카드 사용 금액을 한 번도 갚지 않아 제가 신용불량자가 된 것을 알았습니다. 형에게 물으니 당사자는 연락을 피하고 되려 적반하장으로 나옵니다. 이 건에 대해 법적으로 고소 고발을 하거나 그 사람에게 벌을 줄 방법이 있나요. 또, 카드 대금은 제가 꼭 다 갚아야 하나요.▲양지민 변호사(법무법인 이보)= 사실 이렇게 명의
# 현재 간장게장집을 운영 중입니다. 배달 앱에서도 음식을 팔고 있는데 얼마 전 어떤 고객이 간장게장을 먹고 난 후 식중독에 걸렸다며 악플과 함께 별점 테러를 했습니다. 그 고객은 간장게장 사진과 약봉지 사진도 함께 올렸는데요. 저는 너무 놀라 해당 고객에게 사과와 함께 보상을 해드리겠다고 했는데 그 고객은 위자료도 지급해야 한다며 터무니없는 보상금을 요구했습니다.그런데 그 고객이 올린 사진을 자세히 보니 약봉지에 쓰여 있는 날짜가 리뷰를 올린 날짜와 무려 두 달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그 고객 때문에 매출도 확 떨어
# 제가 새벽에 게임을 하던 중 같은 팀 팀원과 언쟁이 벌어졌습니다. 제가 실수를 하자 그 팀원은 저에게 처음해보냐며 훈수를 두고 욕설을 하길래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직접 전화해서 이야기하라며 제 전화번호를 같은 팀원들만 채팅에 보이게 글을 썼습니다. 그러자 저와 언쟁이 붙은 팀원은 상대편이 보이는 전체 채팅으로 제 전화번호를 뿔며 화나면 이 번호로 전화하라며 욕설을 내뱉었는데요. 진짜 너무 화가 나는데 이런 일로 고소가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돈과 합의의 목적보다 처벌을 목적으로 하고 싶습니다.▲임주혜 변호사(법률사무소 유어스)=
[법률방송뉴스] 개그맨 박수홍이 유튜버 김용호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습니다.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어제(3일) 유튜버 김용호와 신원미상의 제보자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업무방해, 강요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박수홍 측은 "(김용호가)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여러 차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방적으로 주장하면서 박수홍과 그의 가족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며 "(그의) 주장은 참을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법적 대응 계기를 설명했습니다.이어 "이로 인해 박수홍의
[법률방송뉴스] 초등학교 때 후배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기성용(FC서울)이 의혹 제기자들을 상대로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을 동시에 진행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기성용의 법률대리인인 송상엽 법무법인 서평 변호사는 22일 "기성용 선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와 B씨에 대해 형사책임을 묻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서울중앙지법에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송 변호사는 "그동안 신중히 처리하느라 고소가 늦어졌다"며 "고소장은 증거를 포함해 100페이지가 넘는다"고 말했다.A씨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어제(25일) 국내 1세대 P2P금융업체 ‘팝펀딩’의 돌려막기 사기 논란과 관련해 피해자들이 손해배상 민사소송의 전초전으로 집단 형사고소를 준비하고 있다는 뉴스 전해드렸는데요.피해자들을 대리해 집단 형사고소를 준비하고 있는 박중구 변호사를 만나 관련 얘기를 자세히 들어봤습니다.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법률방송 취재진을 만난 박중구 변호사는 P2P 대출구조와 시스템을 설명하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박중구 법무법인 세령 변호사 / 팝펀딩 피해 법률 대리인]“P2P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Peer to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P2P대출‘이라고 개인과 개인 사이 대출을 알선하는 업체들이 기존 금융권이 커버하지 못하는 공백을 채우며 지난 10년 사이 우후죽순처럼 많이 생겨났는데요.국내 1세대 P2P금융업체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혁신 사례”라고 까지 극찬했던 ‘팝펀딩’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그런데 이 팝펀딩 대표가 사기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운데 피해자들이 집단 형사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어떤 내용인지 신새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팝펀딩은 ‘세상을 연결하는 금융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지난 2007년
# 남성 커트 시술 도중 실수로 고객님 귀에 상처가 나서 응급조치 후 고객과 함께 응급실에 갔다 왔습니다. 세 바늘 꿰맸고 병원비 30만원을 지불했는데요. 고객께서 가족이랑 상의하고 연락한다고 했고, 이틀 뒤에 다시 만나자 다짜고짜 합의금 300만원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주변에 물어보니 너무 터무니없이 합의금을 달라 한 것 같다고 해서 50만원으로 합의 보자 했더니 고객은 묵묵부답 중입니다. 원하는 액수의 합의금을 주지 않아 경찰에 형사고소가 들어가면 벌금이 어느 정도 나올까요.▲앵커= 사실 저도 미용실에서 고데기를 하다가 귀를 살
#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콘셉트를 '앤티크 가구 카페'로 해서 고가의 의자와 테이블로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의자는 개당 약 70만원대입니다. 한 손님이 지나치게 의자를 뒤로 제끼다가 파손했습니다. 파손 정도를 확인 후 다른 의자로 교체해드렸고, 저희 카페는 메뉴 주문서 옆에 가구에 관련한 안내문구를 써놓았으며 파손시 금액 청구가 있을 수 있음을 안내했습니다. 이후 의자를 수리받은 후 수리비 관련해 연락을 드렸는데, 답장도 없고 피하기만 합니다. 현재 당시 상황이 담긴 CCTV가 있습니다. 저는 이분에게 보상을 받
▲유재광 앵커=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업체 셀레브의 직장 갑질 폭로 명예훼손, 1심 판결문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앞서 관련 내용 전해드렸는데, 간략하게 정리해볼까요▲윤수경 변호사(법무법인 게이트)= 셀레브라는 인터넷 스타트업 회사에서 일하던 A씨가 지난 2018년 4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 회사 대표를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크게 5가지인데요.야근 및 장시간 근무 강요, 욕설과 폭언 등 부당 대우, 업무 실적 안 나오면 연봉 삭감 협박, 회식에
▲앵커= 안녕하세요. 어떤 고민이 있으십니까.▲상담자= 제가 한 15~20년 전 보증을 해준 게 있었어요. 1천만원 보증을요. 보증을 해준 지 한 20년 정도 됐을 거예요. 그런데 그 이자하고 해서 한 2천만원 정도 됩니다.저는 이자도 갚지도 못하고 이렇게 있는데, 작년에 "500만원만 갚으라"고 기관에서 연락이 온 거예요. 농협에서요.농협에다가 제가 그 땐 직장도 없었고 놀고 있다 보니 갚을 수가 없어서 한 2~3개월 있으니까 후에 또 연락 와서 280만원만 갚으래요.그래서 농협을 갔더니 제가 현재는 한달에 10만원씩 280만원을
[법률방송뉴스] 중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학교폭력에 연루되었다고 학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저희 아이는 이제 어떻게 되는 건가요.아이가 학교폭력에 연루된 안타까운 사연을 문의 주셨는데요.먼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