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다 284명 코로나 확진, 총 1천261명... 12번째 사망자 발생
하루 최다 284명 코로나 확진, 총 1천261명... 12번째 사망자 발생
  • 윤현서 기자
  • 승인 2020.02.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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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대구교회, 청도대남병원 관련 62%... 방대본 "신천지교회 연결고리 우선 확인"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최초로 지난 24일 오후부터 39시간 동안 폐쇄됐던 국회가 방역작업을 마치고 정상화된 26일 오전 본관 출입구에서 관계자들이 출입자들의 체온을 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최초로 지난 24일 오후부터 39시간 동안 폐쇄됐던 국회가 방역작업을 마치고 정상화된 26일 오전 본관 출입구에서 관계자들이 출입자들의 체온을 재고 있다. /연합뉴스

[법률방송뉴스] 26일 하루 동안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84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달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하루 확진자로는 가장 큰 규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환자가 이날 오전과 오후 각각 169명, 115명 추가 확인돼 국내 확진자 수가 1천2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2명이다. 사망자 중 7명이 청도대남병원에서 나왔다.

12번째 사망자는 74세 남성으로 신천지대구교회 교인이다. 지난 14일 발병해 19일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됐고, 호흡기 증상이 악화해 23일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옮겨져 기계호흡치료 등을 받았으나 이날 사망했다.

오후에 확인된 신규 환자 115명 중 대구·경북 환자는 82명(대구 33명, 경북 49명)이다. 이로써 이날까지 대구·경북 환자 수는 대구 710명, 경북 317명으로 총 1천27명이 됐다.

그 외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기 51명, 부산 58명, 서울 49명, 경남 34명, 광주 9명, 강원 6명, 대전 5명, 충북 5명, 울산 4명, 충남 3명, 전북 3명, 인천 3명, 제주 2명, 전남 1명, 세종 1명으로 전국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국내 확진자 1천146명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사례가 597명(52.1%), 청도대남병원 관련 사례가 114명(10.0%)이다. 모두 711명으로 전체의 62.1%를 차지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대구·경북 환자가 굉장히 많은데 대부분이 신천지대구교회 명단에 있는 분들이 검사를 진행하면서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라고 밝혔다.

특히 대구와 경북 청도 등 감염병특별관리지역에서의 대규모 환자 발생은 지난 16일쯤 노출된 감염자가 순차적으로 확인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신천지대구교회에서 가장 먼저 확진된 31번 환자는 발병 후 지난 9일과 16일 2차례 예배에 참석했고, 이후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 본부장은 "16일 예배에 참석했거나 그즈음 신도들끼리 많은 교육과 접촉이 있었다"며 "그때 노출된 감염자가 잠복기를 지나 증상을 보이고, 이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면서 환자가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대구 외 지역에서 발생하는 환자 역시 신천지대구교회와의 연결고리를 우선해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천지교회로부터 신도 21만2천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발열, 기침 등 증상을 보이는 신도를 우선 검사하는 한편, 신천지대구교회를 포함한 전국의 신도들에게 발열, 호흡기 증상이 없더라도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윤현서 기자 hyeonseo-yun@law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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