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석대성 기자 (진행자)돈에 욕심 많은 형제가 내 몫 유류분까지 모두 챙겨갔습니다.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재산 때문에 다투기 싫지만, 내 가정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싸워야 하는 상황.오늘 은 유류분을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법률사무소 율샘 김도윤 변호사 님 나와 계십니다.▲김도윤 변호사 (법률사무소 율샘)안녕하세요.▲진행자변호사님, 먼저 요즘에 재벌가 유류분 소송이 주목을 받고 있어요.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등이 유산을 갖고 가족들과 다투고 있고, 재벌뿐 아니라 평범했
# 남편과 결혼한지 20년이 되었고 슬하에 외동딸을 두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남편이 사업을 하고 싶어해 친정에서 권리금 5000만원을 얻어 분식집을 오픈하게 되었는데요. 돈을 모으기 위해 제가 항상 가게에 나가서 일을 도왔습니다. 학교 앞이라 장사가 잘 되었고 분식집은 지역에서 유명한 맛집이 되었는데요. 이후 분점도 문을 열었고 이제는 고생없이 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남편은 갑자기 이혼 이야기를 꺼냈고 분식집은 본인 혼자 노력해서 사업을 확장한 것이니 관련 재산은 줄 수 없고 공동 명의 아파트만 줄 수 있다고
[법률방송뉴스] 최고법원인 대법원 상고심에 과부하가 걸려도 한참 걸려있다는 지적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데요.오늘(15일) 이에 대해 민변과 참여연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이탄희 의원 주최로 ‘상고제도 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상고심 토론회가 열렸습니다.관련 내용을 신새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상고제도 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감안해 ‘줌’을 이용한 온라인 토론회로 열렸습니다.주제 발제는 박노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민변 사법센터 법원개혁소
▲유재광 앵커= 민사소송에서 미국식 디스커버리 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민사소송법 일부개정안'이 오늘(18일) 국회에서 발의됐습니다.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관련 내용을 단독 취재한 박아름 기자와 자세한 얘기 해보겠습니다. 박 기자, 먼저 디스커버리 제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해 보입니다.▲박아름 기자= 디스커버리(discovery)는 영미법 소송법상의 제도로 재판이 개시되기 전에 당사자 서로가 가진 증거와 서류를 상호 공개를 통해 쟁점을 정리 명확히 하는 제도입니다. 우리말로는 ‘증거개시제도’라고 합
▲유재광 앵커=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문제를 법제처 생활법령정보를 통해 알아보는 '알쏭달쏭 솔로몬의 판결' 오늘(23일)은 장한지 기자와 이혼 재산분할 얘기해 보겠습니다. 장 기자, 어떤 사건 갖고 왔나요.▲기자= 네, 박성준은 나정선과 혼인 신고를 한 뒤 아파트 예비 당첨자로 당첨되어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결혼 후 사소한 일에도 다툼이 많아진 두 사람은 결국 1년 정도의 별거생활 후 이혼소송을 하게 됐습니다. 박성준은 1년 동안의 별거기간 중에 아파트 중도금과 계약금, 발코니 확장공사 계약금을
[법률방송뉴스] 상고법원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재판 거래' 논란을 불사하고도 도입을 추진했을 만큼 뜨겁고도 시급한 화두인데요.오늘(9일) 'LAW 투데이'는 상고제도 관련한 얘기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먼저 상고심이 1·2심 재판과 무엇이 다른지, 현재 대법원 상고심 실태가 어떤지, 왜 상고제도 개선이 필요한지 등을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2018년 11월 대법원은 대법관 전원이 참석하는 전원합의체를 열어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무죄 취지의 판결을 내렸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저축은행이 분식회계를 했는데 워낙 면밀하게 회계를 조작해 회계법인이 감사 과정에서 이를 밝히지 못하고 감사보고서에 적정의견을 표기했습니다. 그런데 분식회계 사실이 나중에 드러나 해당 저축은행이 상장 폐지됐다면 사전에 이를 걸러내지 못한 회계법인에도 배상책임이 있을까요. ‘앵커 브리핑’입니다.A저축은행 주주 김모씨는 지난 2011년 분식회계 사실이 밝혀지며 은행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 상장이 폐지되자 저축은행 회장 유모씨와 대표이사 이모씨, 그리고 회계감사 업무를 수행한 B회계법인을 상대로 1억 1천 160만원의 배상
[법률방송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대해 영구정지 결정을 내리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월성1호기를 둘러싼 소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박근혜 정부 당시인 지난 2015년 월성1호기 수명 연장 결정을 했던 원안위는, 정권이 바뀌자 4년 만에 정반대의 결정을 했다. 지난달 24일 월성 1호기 영구정지 결정을 한 것이다. 2015년 당시 월성1호기 인근지역 주민 등은 원안위의 수명 연장 결정에 반발해 소송을 냈고 1심에서 승소했다. 원안위는 항소했다. 그런데 이번 영구정지 결정으로 원안위가 항소심을 계속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법원에 접수된 전체 소송사건은 총 658만여건으로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민사사건과 형사사건 모두 감소했고, 특히 형사본안사건 접수건수가 전년 대비 8.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민사소송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건수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법원행정처가 18일 발간한 '2019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법원에 접수된 소송사건은 658만5천580건으로, 지난해보다 2.33% 감소했다. 소폭 줄어들긴 했지만 658만건은 여전히 적지않은 수치다. 하루 평균
▲홍종선 기자= '영화 속 이런 법', '진범', 자, 그럼 이건 또 어떨까요. 유선씨가 증인을 직접 데리고 가요. 저는 유선에게는 변호사가 없나? 혹은 무언가 증인을 재판에 데리고 가는 건 법원이나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있는 것 아닌가. 정말 이 방법밖에 없을까요.▲이조로 변호사= 보통 증인 하면 법원에 증인 신청을 합니다. 그러면 법원에서 물어봐요. “대동할 거냐? 소환장을 보내줄까?” 물어봐요.보통 대동한다고 하면 자기가 전화해서 증인 신청하는 쪽에서 같이 재판기일에, 공판기일에 같이 오는 경우가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콘텐츠 내용 중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여보람 변호사는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한 청소년들의 아픔과 치유, 성장을 다뤄 공감을 모은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으로 보는 법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편집자 주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에서 박선호군은 학교 옥상에서 떨어져 의식불명이 되고, 박선호군에게 학교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해학생들은 경찰의 수사 대상이 되는데요.특히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 주제 '3심 제도'입니다. 어떻게 보면 조금 더 일찍 다뤘어야 하는 주제가 아닌가 하는데, 우선 3심 제도란 어떤 제도를 말하는지 정의부터 짚어보도록 할게요. 배 변호사님 알려주시죠.[배삼순 변호사] 3심 제도는 재판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국민에게 재판청구권을 보장하는 하나의 제도 중에 하나에요. 3심, 말그대로 1심, 2심, 3심으로 나눠서 한 사건에 대해서 서로 다른 법원에서 세번까지 구제를 받을 수 있는 절차를 3심 제도라고 합니다.[앵커]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곽향기 변호사입니다. 이혼하면 재산 분할 문제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재산분할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재산이 재산분할 대상이 되는지가 확정되어야 하고, 확정된 분할재산 대상을 기준으로 기여도를 산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그럼 분할 대상 재산을 어떻게 확정할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대법원은 '민법 제839조의 2에 규정된 재산분할 제도는 혼인 중에 취득한 실질적인 공동재산을 청산 분배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것이므로 부부가 이혼할 때 쌍방의 협력으로 이룩한 재산이 있는
[법률방송뉴스] 오늘(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첫 정식 재판이 열렸습니다.구속 117일만에 처음 외부에 모습을 나타낸 임 전 차장은 재판정에서 17세기 바로크화가 루벤스의 명화 ‘시몬과 페로’를 언급하며 혐의를 전부 부인하고, 검찰과 치열한 법리 다툼을 예고했습니다.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호송차에서 내린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은 푸른 수의를 입고 포승줄을 찬 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관련 직권남용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김경수 경남지사와 안희정 전 충남지사, 그리고 전병헌 전 정무수석과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 무슨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을까요.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입니다.남 변호사님, 이 네 사람 ‘법정구속’ 여부가 각각 엇갈렸죠.[남승한 변호사] 네 그렇습니다. 안희정 전 지사의 경우에는 위력에 의한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면서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월하고 법정구속 했고요.그 다음에 드루킹 댓글조작 관련 혐의 김경수 도지사의 경우 1심에서 징역 2년 법정구속 했습니다.반면 뇌물 등 혐의가 인정됐던 전병헌 전 수석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주창훈 변호사입니다. 재판 가운데 상속만큼 정신적으로 힘든 사건도 없습니다. 피를 나눈 형제자매가 돌아가신 부모님의 재산을 투고 피튀기며 싸우는 소송을 진행하다보면 차라리 부모가 돈이 없어야 자녀들이 행복하겠다는 생각까지 듭니다.가족 간 상속전쟁에 단초를 제공하는 것은 바로 유류분입니다. 부모가 특정 자녀에게 재산을 몰아주는 것을 막기 위해 1979년 민법에 도입된 유류분 제도는 법정 상속분의 2분의 1 또는 3분의 1을 상속인이 법률상 반드시 취득할 수 있는 상속재산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곽향기 변호사입니다.오늘은 이혼시 재산분할을 하는 경우 장래의 퇴직금, 퇴직연금이나 국민연금 등이 재산분할의 대상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먼저, 장래의 퇴직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이혼 당시 부부 일방이 아직 재직 중이어서 실제 퇴직금을 수령하지 않은 상황인 경우에도 분할대상 재산에 포함시킬 수 있을까요.이와 관련해서 대법원은 “퇴직급여는 사회보장적 급여로서의 성격 외에 임금의 후불적 성격과 성실한 근무에 대한 공로보상적 성격도 지닌다.그리고 이러한 퇴직급여를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곽향기 변호사입니다. 오늘은 이혼을 하면서 재산분할을 하는 경우 채무도 재산분할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분할대상재산명세표 양식을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토지, 예금과 같이 금전적인 가치가 있는 재산을 적극 재산이라고 하고, 소극재산은 채무, 부채를 말합니다. 표에서 보는 것처럼 각 당사자별로 적극재산에서 소극재산을 뺀 순재산을 확정하고, 양 당사자의 순재산을 합산하면 부부 순재산의 합계액이 나옵니다. 재산분할은 위 부부 순재산의 합계액을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민사소송 1·2심 판결이 대법원에 뒤집힌 경우가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그 해석을 두고 의견이 정반대로 갈리고 있습니다.오늘(23일) '앵커 브리핑'은 1·2심 하급심과 대법원 상고심 얘기 해보겠습니다.법원이 오늘 발간한 ‘2018년도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대법원 상고심 민사합의사건 4천 421건 가운데 항소심 판결이 파기된 건수는 286건으로 전체 사건의 6.47%로 집계됐습니다.대법원에 올라온 민사사건 100건 가운데 원심 판결이 뒤집힌 경우는 100에 6~7건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100초 법률상담' 조예경 변호사입니다. '유류분에 산입되는 증여와 증여재산의 가액 산정시기가 궁금합니다' 라는 질문을 주셨는데요.상속 유류분의 계산은 피상속인이 사망할 당시 가지고 있던 재산의 가액에 사망하기 전 증여한 재산의 가액을 더하고, 채무 전액을 공제하여 계산합니다. 유류분 산정에 계산되는 증여는 증여의 상대방이 공동상속인지, 제3자인지에 따라 다르게 판단해야 합니다. 피상속인의 재산을 증여받은 사람이 공동상속인인 경우 해당 증여는 상속개시 1년 이전에 이루어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