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부모가 고의로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미등록 아동이 생기는 일을 막기 위해 의료기관에 출생신고 의무를 부과하는 '출생통보제' 법안이 오늘(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석 267명 가운데 찬성 266표, 반대 0표, 기권 1표로 이같은 내용의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 개정안을 가결시켰습니다.이번 개정안은 부모에게만 있던 출생신고 의무를 의료기관에도 부과하는 게 골자입니다.부모가 출생신고를 하기 전 의료기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을 통해 지방자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2천304만 가구 중 반려동물 양육 가정은 638만 가구로 반려견과 반려묘는 총 860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네 집 걸러 한 집 이상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얘기인데, 국민 2명 중 1명은 우리나라 동물학대 처벌 수준이 미약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도 나왔습니다. 그 실태와 대안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과 관련해 법원에 유리한 허위 보고서를 써준 혐의로 기소된 서울대 교수가 보고서 조작 혐의 등에 대해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윤수경 변호사
[법률방송뉴스] 세상에 태어났지만 '공식적으론' 태어나지 않은, 태어난 지도 모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부모들이 행정관청에 출생신고를 안 했기 때문인데요.관련해서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오늘(30일) 모든 아동의 출생이 등록될 권리, '출생통보제' 도입을 촉구하는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습니다.어떤 내용인지, 장한지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온 나라를 충격과 경악에 몰아넣은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지난해 생후 2개월 된 영아 시신이 무려 2년 동안 냉장고에 보관돼온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준 전남 여수 영아 사
[법률방송뉴스] ‘포용적 가족문화를 위반 법제개선위원회'가 자녀가 아빠 성을 따르도록 한 ’부성 우선주의‘ 폐지 등 3개 안건에 대한 관련 법률의 신속한 개정을 법무부에 권고했습니다. 'LAW 인사이드’입니다.포용적 가족문화를 위한 법제개선위원회는 윤진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아동·여성·가족 분야 외부 전문가 10명과 법무부 법무실장을 내부 위원으로 지난해 4월 구성됐습니다.위원회는 여성과 아동의 권익 향상 및 평등하고 포용적인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과제를 선정해 논의해 왔고, 과제의 중요성과 시급성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오늘(23일) 국회에선 ‘아동인권으로 바라본 출생기록과 가족관계등록법 개정 방안’이라는 제목의 토론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LAW 인사이드' 신새아 기자와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오늘 토론회, 어떤 토론회인가요.[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아동인권으로 바라본 출생기록과 가족관계등록법 개정 방안’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였는데요.김종민·금태섭·백혜련 의원 주최로 열렸고 오영나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대표 등 여성계와 법조계 인사 등이 두루 참석해 현행 출생 신고 제도나 출생 기록과 관련된 문제점 등
[앵커] 가라앉을 만하면 터져 나오는 아동학대 사건, 상습적으로 학대받는 아동의 경우 거슬러 올라가면 출생신고가 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이슈 플러스', 오늘은 김효정 기자와 출생등록제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김 기자, 오늘(27일) 인권위 주최로 국회에서 관련 토론회가 열렸다고 하는데 이 소식은 좀 뒤에 전해드리고 인권위가 관련 조사에 착수하게 된 ‘광주 10남매 사건’ 이야기부터 간략히 해주시죠.[기자] 네, 지난 2015년 인천의 한 여자아이가 2년째 학교도 가지 않고 계모로부터 학대를 받아온 사실이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