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녹색정의당이 어제(17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위성정당인 비례연합정당 창당 논의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녹색정의당 김민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오늘 전국위원회 회의를 통해 민주당이 포함된 비례연합정당에 참가하지 않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김 대변인은 "총선을 앞두고 선거제도의 변화와 제3지대 통합정당 출현 같은 다양한 세력의 연대·연합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녹색정의당은 준연동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위성정당에 반대했고, 정치개혁을 요구해 왔다"고 말했습니다.이어 "그런 과정
[법률방송뉴스]오늘(29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합니다.국민의힘은 상임전국위원회를 온라인으로 열어 한 위원장으로부터 전날 지명된 비대위원들을 의결하고 즉시 비대위 체제에 돌입했습니다.비대위원이 임명되면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체제는 마무리 되고 윤 권한대행과 최고위원들은 지위와 권한을 상실하게 됩니다.이어 한 위원장이 당 대표, 8명의 비대위원들이 최고위원 역할을 맡게 됩니다.한동훈 비대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비대위원 임명장을 수여하고 앞으로의 당 운영 계획 등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그러나 한동훈 비대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20대와 40대 비(非)정치인들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전면 배치했습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28일) 국회에서 이 같은 비대위원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오는 29일 인선안이 상임전국위원회 추인을 받으면 비대위가 공식 출범합니다.비대위는 50세인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1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가운데 한 비대위원장이 직접 인선한 지명직 비대위원은 8명이고, 3선 현역 의원인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당연직 비대위원 입니다.45세 동갑인 한지아 을지대 재활의학 부교수, 구자룡 법무법인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운동권 특권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한 비대위원장은 오늘(26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 취임식에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개딸 전체주의 특권 세력과 결탁해 나라를 망치는 것을 막을 것"이라며 비대위원장 수락 이유를 밝혔습니다.이어 "공포는 반응이고, 용기는 결심"이라며 "용기 내기로 결심해야 한다. 저는 결심했다"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그러면서 "용기와 헌신으로 반드시 이기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한 비대위원장은 내년 총선 불출마 뜻도
[법률방송뉴스]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이 오늘(26일) 가결됐습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이같은 안건을 상정하고 오후 1시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회의는 온라인으로 열렸고 투표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이뤄졌습니다.비대위원회 설치 건에 대한 투표는 재적 전국위원 824명 중 650명(투표율 77.88%)이 참여했고, 찬성 641명·반대 9명으로 가결됐습니다.한 전 장관의 비대위원장 임명안에 대한 투표에는 재적 824명 중 650명이 참여했고 찬성 627명·반대 23명으로 가결됐습니다.
[법률방송뉴스]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 상식과 국민의 생각이라는 나침반을 가지고 앞장서려고 한다"고 비대위 지명 소감을 밝혔습니다.한 장관은 오늘(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동료 시민과 나라를 위해서 잘 해야겠다는 책임을 느낀다"며 "상식있는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길을 같이 만들고 가겠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지지해주시는 의견 못지않게 비판해주시는 다양한 의견도 경청하고 존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그 후 "더 자세한 내용은 아직 취임하기 전이기 때문에, 취임 후에 더 상세히 말
[법률방송뉴스]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한동훈 비대위' 구성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지난해 5월 장관으로 취임한 지 약 1년 7개월만에 법무부를 떠나게 된 한 장관은 이제 다가올 내년 총선에서 여당을 진두지휘하게 됐습니다.한 장관은 오늘(21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제안받고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을 공식화했습니다.윤 권한대행은 그동안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김기현 대표의 사퇴로 공백이 된 지도부 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로 대체합니다.비대위는 다음주 출범할 것으로 보이는데, 위원장으로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등이 꼽힙니다.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14일) 3선 이상 중진 연석회의와 최고위원회를 열고 조기 비대위 구성을 공식화했습니다.비대위원장 후보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당 안에서는 비정치인 출신 공동 비대위원장보다는 정치 현안을 잘 해결할 수 있는 단일 후보로 뽑아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혁신위원 3명이 활동이 무의미하다며 조기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오늘(24일) 정치권에 따르면 혁신위원회는 전날 10차 회의에서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 친윤 핵심 인사에 대한 사퇴 권고를 정식 안건으로 의결했습니다.이들은 최고위원회에 송부하는 시점을 두고 격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박소연·이젬마·임장미 위원은 회의에서 김경진 위원의 '혁신위는 김기현 지도부 체제 유지를 위한 시간끌기용'이라는 발언에 회의감을 느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사의를 표명한 세 위원은 혁신위 권고를 수용하지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은 오늘(2일) 인요한 혁신위원회 1호 안건인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사면'을 수용했습니다.당 지도부의 이같은 방침에 홍 시장은 "과하지욕(跨下之辱)의 수모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과하지욕은 '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을 참는다'는 뜻으로, 큰 뜻을 지닌 사람은 쓸데없는 일로 남들과 옥신각신 다투지 않음을 빗대는 말입니다.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이날 "혁신위의 당 통합을 위한 화합 제안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기로 했다"며 홍 시장 등에 대한
[법률방송뉴스]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권리당원 1인 1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로 선출하는 방안을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제안했습니다. 혁신위는 또 내년 22대 총선과 관련해 전·현직 중진 의원의 불출마 결단을 주문했습니다.이른바 '김은경 혁신위'는 오늘(10일) 활동을 종료하면서 내놓은 혁신안을 통해 이같은 안건을 제기했습니다.혁신위는 "민주당은 250만 권리당원이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가장 큰 정당"이라며 "그에 맞는 당 조직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먼저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 태영호 전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들은 윤리위가 의결한 징계를 일단 수용했습니다.윤리위는 어제(10일) 중앙당사에서 4시간에 걸친 회의 후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이었습니다.황정근 윤리위원장은 "정치인은 말을 통해 자신의 역량과 인품을 드러낸다고 생각한다"며 "당 최고위원은 지도부 일원으로 국민은 그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며 정치인 물론 소속 정당을 평가하기 마련"이라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오늘(23일) 당원투표 100%로 당 대표를 선출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전국위를 열고 당 대표 선출 방식을 현행 '당원투표 70%, 일반국민 여론조사 30%'에서 '당원투표 100%'로 확대하는 당헌 개정안과 이헌승 의원을 신임 전국위 의장으로 선출하는 안 등을 재적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했습니다. 당헌 개정안은 전국위원 총 790명 중 556명이 참여해 찬성 507명, 반대 49명으로 찬성률 91.19%를 기록했습니다.개정안의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차기 당대표 선출 때 일반국민 여론조사 없이 당원 투표만 100% 도입하기로 했습니다.현행 규정은 당원투표 70%, 일반국민 여론조사 30% 비율입니다. 세력 결집으로 친윤계에 유리하단 점에서 비윤계 반발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9일) 전체회의에서 당헌 개정안과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 상임전국위원회에 회부합니다.상임위원회는 내일(20일), 전국위원회는 나흘 후인 23일 열고 전당대회 규칙 개정 작업을 마칠 예정입니다.국민의힘은 당원 총의를 확인하고,
[법률방송뉴스]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상대로 제기한 이준석 전 대표의 직무정지·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습니다.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재판장)는 오늘(6일) 이 전 대표가 낸 3~5차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습니다.재판부는 전국위원회가 당헌 개정안을 의결한 것과 관련해 효력정지를 구하는 3차 가처분 사건을 두고 "신청의 이익이 없다"고 각하했습니다.또 정 위원장 직무집행정지를 구하는 4차 가처분의 경우 "채무자(국민의힘)에 대한 신청은 채무자 적격이 없다"고 각하했습니다.아울러 "개정 당
[법률방송뉴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법원에 신청한 세 번째 가처분 심리가 오늘(28일) 열립니다.정치권에서 신경전을 벌이던 이 전 대표와 국민의힘 측이 이번 심문 후 어떤 주패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이 전 대표가 신청한 3·4·5차 가처분 △전국위원회 당헌 개정안 의결 효력정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직무정지 △지명직 비상대책위원 6인 직무정지를 심리합니다.이번 3·4·5차 가처분 사건의 핵심 쟁점은 개정한 당헌의 유·무효 여부입니다.정치권은 △개정 당헌이 소급
[법률방송뉴스]경찰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성상납 의혹을 불송치했습니다.이 전 대표 추가징계를 예고한 당 윤리위원회 결정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다음주 예정한 사법부 심문도 집권 여당의 향배를 가를 전망입니다.◇경찰 "불송치"... 부감 가중된 윤리위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어제(20일) 이 전 대표 고발 사건 중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과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습니다.경찰은 2013년 있었던 이 전 대표 성접대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를
[법률방송뉴스]법원이 주호영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주 전 위원장에 대한 직무정지 결정을 유지한다는 것으로, 이준석 대표가 제기한 1차 가처분 신청 당시의 인용 결정을 재확인했습니다.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오늘(16일) "이의절차에서 제기된 주장과 소명자료를 모두 살펴봐도 이 사건 가처분 결정은 여전히 피보전권리와 보전의 필요성이 소명된다"고 전했습니다.재판부는 또 국민의힘은 비대위 구성에 따라 이 대표가 당대표 지위를 상실해 가처분 신청 자격이 없다는 주장을 펼친
[법률방송뉴스]▲앵커= 저출산, 고물가, 재난 등의 위기 속에서 여당 국민의힘은 여전히 집안싸움에 몰두하고 있습니다.윤석열 정부는 이달 말 분수령을 맞는데요.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심문을 두고 정치권과 법조계는 '사법자제의 원칙' 기준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됐습니다.정당 운영에 사법부는 어디까지 관여할 수 있을까요, 석대성 기자 보도 보시고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리포트]정권교체 실적을 이룬지 세 달도 지나지 않아 비상상황을 선포한 국민의힘.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이 넘도록 당 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정진석 /
[법률방송뉴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16일) "가처분 신청이 처음 인용된 후 법원 판단을 받아들이기만 했어도 국민의힘은 다른 평행세계에 살고 있었을 것"이라고 고언했습니다.비상상황이 아니라는 서울남부지법 판단이 나온지 3주가 흐른 가운데, 국민의힘은 금명간 새 운명을 맞게 될 전망입니다.이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권 원내대표가 "대통령과 당을 향해 쉴새 없이 돌팔매질 하고 있다" 힐난한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당신들이 기획한 것"이라고 받아쳤습니다.이 대표는 "말은 바르게 하자"며 "국민 생각에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