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최고 50%에 달하는 상속세율이 올해 초에도 화두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경기악화 국면에서 규제개혁과 안정적인 승계 방안 마련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단 지적이 나옵니다.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업 승계 활성화를 위힌 개혁과제 세미나, 상속세 개정 및 공익재단 활성화를 중심으로' 행사에서 "전세계가 자국 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총성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시국"이라며 "기업이 장기적 안목으로 미래를 설계할 환경이 조성돼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통해 경제가 본궤도
[법률방송뉴스]여야는 오늘(7일) 국회에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합니다. '민생'을 주제로 격론을 벌일 전망입니다.이날 국민의힘에선 여성 경제인 출신 한무경 의원과 최춘식·홍석준·최형두 의원이 질의자로 나설 예정입니다.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대우증권 사장 출신 홍성국 의원과 카카오은행 공동대표 출신 이용우 의원, 서영교·이개호·이성만·김한규 의원을 질의자로 선발했습니다. 아울러 야당 소속이었던 반도체 전문가 양향자 무소속 의원도 참여합니다.여야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삼중고 상황을 놓고 책임 공방에 나설 것으로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범야권은 오늘(6일)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책임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 국회에 제출했습니다.제출된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국회에 보고됐고, 민주당은 모레(8일) 표결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탄핵소추안의 경우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후 72시간 내 표결이 있어야 합니다.민주당이 이 장관에게 책임을 묻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먼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행안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부실한 대응으로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당권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천하람 당대표 후보는 "국민께서는 윤핵관, 간신배 용어를 틀어막는 전당대회가 아니라 비겁함과 편협함이 사라지는 전당대회를 바라고 계신다"고 강조했습니다.천 후보는 오늘(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당의 신뢰를 뒷걸음질 치게 하는 것은 용어가 아니라 그 비겁함과 편협함"이라며 이렇게 전했습니다.천 후보는 "윤핵관을 비판하는 사람은 동지가 될 수 없다고 겁박하지만, 동료 의원에게 '종북좌파'를 운운하는 권력자에게는 한 마디도 하지 못하는 비겁함"이라고
[법률방송뉴스]이준석 대표 시절 실시한 '나는 국대다(나는 국민의힘 대변인이다)' 출신 곽승용 부대변인이 직위 사퇴 후 허은아 의원의 최고위원 선거에 합류했습니다.곽 전 부대변인은 오늘(6일) 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허 의원의 보좌역으로 합류한다"고 전했습니다.곽 전 부대변인은 "지금 저희 당 안에선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핵관이라 불리우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세력의 줄세우기와 전당대회 출마 후보자들에 대한 협박이 난무하고 있다"며 "자신들이 선택하지 않은 후보자가 당선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협박을 가하고,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예고한 장외투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범죄혐의를 덮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장외투쟁은 소수당이 뜻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제1당이 국회를 버리고 장외투쟁을 하는 것은 누가 봐도 우스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주 원내대표는 "국회 안에서 토론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의회 민주주의"라며 "다수당이 장외로 나가 비합리적 감성에 호소하고 국민을 편 가르기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습니
[법률방송뉴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가 시작한 오늘(2일) "더불어민주당 태도를 보면 민생 국회가 아닌 정쟁 국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복합 경제위기 가운데 절박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 것에 집중하는 민생 국회가 돼야 한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주 원내대표는 "8시간 연장근로제 문제,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세제 혜택, 각종 규제 혁파 등 모래주머니를 차고 다른 나라와 경쟁하는 일이 없도록 해줘야 하는 절박 시점"이라며 "민주당의 생각은 다른 데 있
[법률방송뉴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주말 서울 도심 장외투쟁 예고에 '조국 수호집회 시즌2'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정 위원장은 오늘(2일)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은 조국 수호집회 시즌2가 될 이재명 수호집회를 향해 야당이 생각하는 법치주의는 과연 무엇인지 질문을 던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이어 "국회를 장악해 무소불위 횡포를 부리는 다수당이 왜 소수당 수단인 장외투쟁 선택했을까"라며 "이재명 대표 1인의 권력형 부정부패와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작정인가"라고 물었습니다.정 위원장은
[법률방송뉴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오늘(1일) "더불어민주당이 진정 민생을 생각하면 조속히 상임위원회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범죄 피의자인 (이재명) 당대표 방탄을 위해 임시국회를 단독으로 소집시키는 꼼수를 넘어, 국회 입법권마저 수의 논리로 밀어붙이려는 오만과 독선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이렇게 표명했습니다.앞서 법사위는 지난달 16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양곡관리법을 법안심사 2소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은 양곡관리법이 2소위에 회부됐다는 이유로 다른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야당 안에선 기소 시 당무를 정지하는 당헌 80조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진보권 구심점 역할을 기대했던 이 대표가 체포 위협까지 받으면서, 야당 내홍 가능성이 제기됩니다.오늘(1일) 민주당에 따르면 야당 비주류계가 주축이 된 모임 '민주당의 길'은 전날 '민심으로 보는 민주당의 길'을 주제로 첫 토론회를 열었습니다.1시간 반 동안 이어진 토론회에선 여론조사상 야당 비호감도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이 대표와 주류파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검찰의 신작소설"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누가 봐도 대북사업 검은 실체를 담은 범죄실록"이라고 반박했습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1일) 논평을 통해 이 대표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서로의 모친상에 측근을 보내 조문했다는 김 전 회장의 검찰 진술 등을 거론하며 "모르던 사이라던 이 대표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돈독한 관계가 드러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그러면서 "'대선 패배자라 수사를 받는다'는 이 대표의 탄압 코스프레와
[법률방송뉴스]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여야 간사가 오늘(1일) 민간자문위원회 연금개혁 초안 협의 지연상황 등을 논의하기로 했지만 연기됐습니다.연금특위 간사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과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만나 김연명·김용하 공동자문위원장으로부터 자문위 구성원 간 이견으로 단일안을 제시하지 못한 데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김 의원이 전날(31일) 늦은 오후부터 장모상을 치르게 되면서 일정이 연기됐습니다.이 때문에 이번 주 안에 재논의하기는 어려울 거란 전망입니다.당초 자문위는 지난달 말까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당대표 후보 경선 컷오프(예비경선) 인원을 4명으로 확정했습니다. 최고위원은 8명,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는 4명으로 줄입니다.선관위원을 맡은 함인경 변호사는 오늘(31일) 6차 선관위 회의 후 이같은 내용을 만장일치 의결했다고 알렸습니다.당권 경쟁에 뛰어든 인사는 현재까지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 출신 강신업 변호사 등 6명입니다.지난 2021년 있었던 직전 전당대회에선 8명이 당대표 선거에 출마했고,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꼽히던 유승민 전 의원이 오늘(31일)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투표 방식을 변경하는 등 당 차원의 견제구가 압박이 됐다는 풀이입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충분히 생각했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이라고 표명했습니다.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당대표 지지도 선두를 차지하던 유 전 의원은 전당대회 초반만 해도 최대 다크호스로 꼽혔습니다.기존 당원투표 70%,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라는 전당대회 규칙을 기반으로 했을 때 당선권에 포함될 거란
[법률방송뉴스]난방비 폭탄으로 저소득층은 물론 중산층에도 적잖은 타격을 입은 가운데, 여권이 지원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3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중산층에 대한 지원 방법도 강구해보라는 대통령 지시가 있었다고 한다"며 이같은 기치를 표명했습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30일)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중산층과 일반서민의 난방비를 경감하는 안건을 적극 검토할 것을 참모진에게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주 원내대표는 "모레(2월 2일) 난방비에 관해 당정회의를 하
[법률방송뉴스] 얼마 전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특별사면 결정에 대한 여야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면 대상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 조윤선 전 정무수석,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도 해당됐습니다. 특히 이번 사면 논란에 중심에 선 건 김경수 전 경남지사로, 김 전 지사도 사면은 받았으나 복권은 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통합도 모두 버린 특별사면은 국민 분노를 부를 것"
[법률방송뉴스]양곡관리법이 오늘(30일) 야당 단독 처리로 국회 본회의에 부의됩니다. 여당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이날 본회의에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양곡관리법 개정안 본회의 부의의 건'이 가결됐습니다. 재석 165명 가운데 찬성 157명, 반대 6명, 기권 2명입니다.이번 법안은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하는 게 골자입니다.야당은 앞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해당 법안의 직회부 건을 단독으로 의결한 바 있습니다. 교섭단체
[법률방송뉴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과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 요구 등을 담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결과보고서'가 오늘(30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됐습니다.범야권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재석 158명 중 찬성 158명으로 가결했습니다.여당 국민의힘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아, 다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결과보고서가 통과됐습니다.앞서 야당은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이 장관 파면과 윤 대통령의 사과,
[법률방송뉴스]봄철 화재주의보가 켜진 가운데 지난해 총 산불 발생 수는 740건으로, 최근 10년 평균 대비 38% 높았습니다.피해면적은 2만4782헥타르(ha)로, 최근 10년 평균 대비 596% 높은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축구경기장 면적이 1ha가 조금 안 된다는 걸 감안하면 약 2만5000개의 축구장이 불에 탄 셈입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부산 서구동구)이 산림청에서 제출받은 '2023년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에 따르면 2022년 산불로 인한 피해금액은 총 1조3411억6
[법률방송뉴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내년 1월 1일부터 대공수사권이 국가정보원에서 경찰로 이양되는 것과 관련해 "경찰이 대공수사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조직이나 인원, 전문성을 갖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주 원내대표는 오늘(27일) 원내대책회의 후 최근 민주노총 등을 둘러싼 간첩 사건을 언급하면서 "제3국 같은 곳에서 중개한다든지, 거점을 거치는 경우가 많아 외국 정보기관과 협력 문제, 해외수사 인력 확보 등을 국회 정보위원회를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점검해 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주 원내대표는 "미비한 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