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자신의 전 재산보다 많은 금액인 현금 1억원을 들고 잠적한 직원을 찾아달라는 사연이 알려진 가운데, 법조계는 ‘업무상 횡령’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3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직원이 현금 1억원을 들고 도망갔다”며 “제발 도와 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글쓴이 A씨는 “일한지 한 달도 안 된 직원이 현금 1억원을 들고 회사 포터를 타고 그대로 잠적했다”며 “경찰에 신고도 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올린다”고 썼습니다.A씨에 따르면 3일 오전 자
[법률방송뉴스] 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제작진이 가수 임영웅의 점수를 조작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뮤직뱅크’ 제작진을 업무방해 협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5월 13일 방송에서 임영웅은 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걸그룹 르세라핌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습니다.뮤직뱅크는 디지털 음원(60%), 방송 횟수(20%), 시청자 선호도(10%), 음반(5%), SNS(5%)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깁니다.그러나 임영웅의 곡이 방송 횟수 점수에서 0점을 받으면서 총점이 2위로 밀려났
[법률방송뉴스] 배달시킨 치킨에서 담배꽁초 튀김이 나왔는데 정작 업주가 변명을 하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치킨을 시켰더니 담배 튀김이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작성자 A씨는 지난 7일 경남 마산의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에서 순살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치킨을 먹던 와중에 뼈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는데, 자세히 보니 담배꽁초였습니다. 이에 A씨는 가게에 연락해 “치킨에서 담배꽁초가 나왔다”고 사진을 보내며 환불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업주는 “일하는 사람 중에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었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이른바 ‘구글 갑질 방지법’이 우여곡절 끝에 마련됐죠.그러나 법안 시행에도 불구하고 국내 앱 시장에서 압도적 영향력을 갖고 있는 구글은 전혀 미동도 없이 통행세를 걷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이에 국내 소비자들과 콘텐츠 업계가 구글의 인앱결제 정책이 위법하다고 반발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하고 나섰는데요.이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넷플릭스와 같이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는 동영상서비스 앱인 ‘티빙’과 ‘웨이브’의 구독료는 15
[법률방송뉴스] 한국방송공사(KBS)의 드라마 ‘임진왜란 1592’가 영화 ‘명량’ 속 왜선 디자인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권오석 부장판사)는 영화 ‘명량’ 제작사인 빅스톤픽쳐스가 KBS를 상대로 제기한 영상물 배포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재판부는 “저작물 침해 부분을 삭제하지 않고선 영상을 복제·공연·배포·공중송신·이용허락을 해선 안 된다”며 “해당 부분을 드라마에서 폐기할 의무가 있다”고 주문했습니다.빅스톤픽쳐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