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대장동 키맨'으로 불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오늘(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에 입당했습니다.이어진 기자회견을 통해 유 전 본부장은 "자유통일당 22대 국회의원 후보로 계양에 가겠다"며 입당과 동시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그는 "껍데기밖에 안 남은 이재명이 여러분이 주신 표로 방탄조끼를 만들어 입는 꼴은 더 이상 못 보겠어서 나왔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유 전 본부장은 "저
[법률방송뉴스]이른바 '50억 클럽' 의혹 관련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곽상도 전 의원의 항소심 재판이 이번 주부터 시작됩니다.아울러 곽 전 의원과 그의 아들을 공범으로 보고 추가기소한 사건의 첫 재판도 진행됩니다. 서울고법 형사3부(이창형 부장판사)는 19일(화)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등 혐의를 받는 곽 전 의원의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곽 전 의원은 아들의 퇴직금 명목으로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50억원(세금 제외 25억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뇌물 혐의에
[법률방송뉴스]'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피고인이자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저는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유 전 본부장은 어제(6일) 정치평론가 유재일씨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통사고 후 병상에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는 유 전 본부장의 차량 추돌 사고에 '음모론'을 제기하는 이들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입니다.유 전 본부장은 "걱정헤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고를 계기로 더 강하고 단단해져서 돌아오겠다. 더 신경 쓰고 조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책임감을 가지고
[법률방송뉴스]이른바 '대장동 의혹'에 연루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법원이 징역 5년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습니다. 오늘 선고는 대장동 개발 비리와 관련한 법원의 첫 판결로, 앞으로 진행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2시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원장의 선고기일을 열고 김 전 부원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7,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김 전 부원장과 더불어 '대장동 일당'이라 불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
[법률방송뉴스]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곽상도 전 국회의원과 그의 아들 병채씨 그리고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31일) 곽 전 의원과 병채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고, 김씨도 같은 혐의 공범으로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이들 3명은 지난 2021년 4월 곽 전 의원이 김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를 도운 대가로 세전 50억원(실수령액 25억원)을 받고, 이 돈을 화천대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재판에 넘겼습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어제(1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지난달 27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보름만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성남시장이던 2014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분당구 백현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민간업자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에게 특혜를 몰아줬습니다.이같은 특혜 몰아주기로
[법률방송뉴스]'대장동 로비' 의혹에 연루돼 구속된 채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첫 재판이 오늘(12일) 열립니다. 오늘 재판은 당초 지난달 14일 열릴 예정이었는데, 박 전 특검 측의 변경 신청으로 한 차례 연기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특검의 첫 공판기일을 엽니다.박 전 특검의 측근인 양재식 변호사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받습니다.통상 공판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어 두 사람은 법정에 모
[법률방송뉴스]오늘 새벽 법원이 결정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이원석 검찰총장이 출근길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한 장관은 오늘 오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그 내용이) 죄가 없다는 건 아니다”라며 “구속영장 결정은 범죄 수사를 위한 중간 과정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야권을 중심으로 무리한 수사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한 질문에 한 장관은 "관련 사안으로 21명이 구속됐다. 무리한 수사라는 말에 동의하는 국민들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다”고 꼬집었습니다. 영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구속됐습니다. 박 전 특검의 구속은 지난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 관련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1년 11개월 만입니다. 해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6월 29일 첫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보강수사를 벌인 끝에 청구한 두 번째 영장을 법원이 발부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3일)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부자의 50억 뇌물 의혹 관련,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 본점 강제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2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금융지주 회장실을 비롯한 경영지원실, 영등포 하나은행 금융투자센터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대장동 사업 공모 당시 내부 의사결정 과정, 컨소시엄 구성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금융투자센터에선 대장동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이자 오른팔로 잘 알려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비롯한 대장동 의혹에 연루된 핵심 인물들에 대한 재판이 13일 있었습니다.김 전 부원장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피고인들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이날 재판은 김용 전 부원장에 대한 ‘보석’ 여부를 두고 검찰과 김 전 부원장 간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먼저 김 전 부원장 측은 "방어권 보장을 위해 보석 석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검찰이 4월 25일과 27일 금품을 수수했다고 해놓고는 5월 3일로 날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대장동 의혹 관련 논란이 된 ‘50억 클럽’, 이 50억 클럽에 연루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오늘(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관한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로 박 전 특검과 양재식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결재 서류와 은행 거래 내역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오늘 압수수색 범위엔 피의자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이 포함됐습니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4년, 화천대유자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첫 정식 재판에서 자신이 받는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오늘(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사건에 대한 정 전 실장의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말 정 전 실장을 뇌물수수, 부정처사 후 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4가지 혐의로 구속기소 했었습니다. 일단 정 전 실장 측은 공소사실 전체를 부인했습니다. 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유동규로부터 뇌물을 받은 적이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대장동·위례신도시 비리 의혹 등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본격 수사에 착수한 지 1년 6개월 만입니다.오늘(22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배임),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 이해충돌방지법, 부패방지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공모해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직무상 비밀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민간업자들에게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일당' 변호사 정민용씨가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에게 줬던 1억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다녀간 뒤 사라졌다고 증언하며 당시 정황들을 구체적으로 진술했습니다. 오늘(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부원장의 공판에서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남욱 변호사 측에서 4차례에 걸쳐 총 8억4700만원을 받아 유씨에게 건넨 과정과 돈을 요구받은 경위를 밝혔습니다. 정씨는 예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소속 당시 대장동 사업의 공모지침서를 작성했던 인물
[법률방송뉴스] 법정에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고성을 오가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언성이 높아진 탓에 재판장이 중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오늘(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전 부원장 외 3명의 3차 공판을 열고, 증인으로 채택된 유 전 본부장에 대한 김 전 부원장 측의 반대신문을 진행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오늘 재판에서 "번 돈의 절반은 이재명을 위해 쓰겠다"고 하는 김만배씨의 말을 들었다
[법률방송뉴스] 화천대유자산관리 실소유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대책을 논의하고, 변호인을 활용해 범죄수익을 은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또 김씨는 자신의 구속기간이 연장될 것 같다고 판단되자 변호인에게 ‘김 전 총장이 나서달라’고 이야기하고, 정치권에는 ‘걱정하지 마라’는 등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오늘(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지난 8일 김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증거은닉·인멸 교사,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추가 구속기소하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여러 의혹에 연루돼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그 중 가장 이목이 집중돼있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 키맨 중 하나인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이 대표의 대선 후보 시절 진술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누군가를 안다, 모른다’ 이 문제를 과연 어떻게 봐야할지가 재판에서 쟁점이 됐습니다.법조계에서도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 이혜연 기자가 들어봤습니다.[리포트][김미애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거의 매주 하루씩 재판에 출석하고 대장동
[법률방송뉴스]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할 때 의무적으로 구인영장을 발부해 피의자를 법정에 데려오도록 하는 것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냈습니다."판사가 구속영장이 청구된 미체포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의심되면, 반드시 구인영장을 발부해 심문하도록 한 현행법이, 헌법상 신체의 자유, 무죄추정의 원칙 등을 침해한다"는 게 정 실장 측 헌법소원 제기 사유입니다. 오늘(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어제(8일) 헌법재판소에 현행 형사소송법 제201조의2 제2항이
[법률방송뉴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배신감으로 지난해 9월부터 경선 자금에 대한 진술 태도를 바꿨다고 밝혔습니다.유 전 본부장은 오늘(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공판에서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검찰이 유 전 본부장에게 “작년 9월 26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던 때 증인이 심경에 변화를 일으켜 대장동 관련 범죄를 사실대로 진술한 것 맞나”라고 묻자 그는 “그렇다”고 답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