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부동산 등기를 하지 않아도 분양대금 등을 거의 납부했다면 해당 부동산을 사실상 취득한 것으로 본 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5일) A씨가 구 지방세법 7조2항에 대해 제기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A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대전의 한 땅을 14억6555만여원에 계약을 하고 분양받았습니다. 이중 A씨는 지난 2016년까지 14억6400여만원을 냈고, 전체의 0.3%에 해당하는 440만여
▲신새아 앵커= 대법원 주요 판례를 통해 일상에 도움이 되는 법률정보를 알아보는 강천규 변호사의 '잘 사는 법(法)', 오늘(14일)은 수분양권 이중처분과 배임죄에 대해 얘기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어떤 판결 가져오셨나요. ▲강천규 변호사(법무법인 YK)= 최근 2-3년 사이 아파트 가격 폭등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으시고, 더 늦기 전에 내 집 마련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분양시장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수분양권의 경우 아직 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이중매매나 이중처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아버지께서 10년 전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시골에 조그만 땅이 있었는데, 상속인으로는 어머니와 저를 포함해 자식들이 8명이 됩니다. 그중 형님은 3년 전 돌아가셨습니다.문제는 상속인이 많아 합의가 어렵고, 만나기도 쉽지 않다 보니 상속등기를 지금까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상속으로 받을 그 토지의 일부에 집을 짓고 살고 싶은데 그렇게 해도 될까요?10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아직도 등기를 못 하고 계시네요. 답변을 드려보도록 할게요. 일단 부모님 사망 시 상속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