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지난 2018년 10월 부산 사하구에서 한 30대 남성이 여자친구 일가족 4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전 여자친구가 키우던 개를 죽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피해자가 친구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그 정신병자가 자기를 놔두고 개를 데리고 산다고 개를 죽였다'라는 글도 있었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경찰은 치정에 의한 이별 살인이 추정된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내연녀의 남자친구를 폭행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말 창원지법 형사4단독(강희경 부
[법률방송뉴스]해상 치안의 최후보루 해양경찰청 내 공무원 비리가 여전히 논란입니다.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해경의 공직기강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지만, 온갖 형태의 직원 비위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해경에서 받은 소속 공무원 징계 현황에 따르면 해경이 다시 생긴 2017년 이후 지난 7월까지 총 605명이 징계를 받았습니다.징계를 받은 해경 공무원은 연도별로 △2017년 67명 △2018년 98명 △2019년 91명 △2020년 57명 △2021년 80명 △2022년 141
[법률방송뉴스] 아내의 불륜을 의심해 관련 증거를 녹음해 이를 이혼소송에 제출한 남편이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오늘(21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이종채 부장판사)는 지난 2일 명예훼손,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자격정지 1년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남편 A씨는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 외장 하드디스크 형태의 녹음기를 설치해 3차례에 걸쳐 배우자 B씨의 통화 내용을 몰래 녹음하고 들었습니다.당시 A씨는 B씨가 불륜을
# 결혼생활 7년차입니다. 맞벌이로 살고 있는데요. 2년 전에 제가 남자 동료와 친밀하게 지낸 적이 있습니다. 불륜까진 아니었고, 자주 만나서 밥 먹고 데이트한 게 전부였어요. 서로 감정적으로 많이 의지한 게 사실이었는데, 남편이 알게 되면서 관계는 끝이 났습니다. 당시 남편은 아이도 있고 하니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저도 잘못을 인정하며 다신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 말했는데요. 문제는 그 이후로 툭하면 남편이 그 일을 언급하는 겁니다. 상처를 받았을 마음이 이해는 가지만 기분이 안 좋을 때마다 그 얘길 꺼내니 저도 화가 많이 났고,
# 저희 엄마는 제가 어릴 때부터 23살인 지금까지 줄곧 워킹맘이었습니다. 사업 수완도 좋아서 집안 경제에도 큰 보탬을 하셨고요. 근데 얼마 전 우연히 제가 아버지의 불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이후 집안에는 난리가 났고, 결국 이혼 얘기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이미 아버지와 정이 없는 지는 오래됐고 이혼 절차니 뭐니 복잡하고 싫다며 이혼에 시큰둥합니다. 저는 일만 하며 살다가 결국 아버지에게 배신당한 엄마가 가여워 이혼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그래서 제가 이혼을 진행시키고 싶은데 자식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그리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등 대중문화,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필자는 주말에 휴식을 취하면서 웃음으로 잠시나마 속세를 잊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 봅니다. 특히, SBS 예능 프로그램 에서 전소민 배우는 특유의 발랄함과 통통튀는 매력으로 ‘러브개구리’라는 별명을 얻은 채 5년째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이렇게 에서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이던 그녀
[법률방송뉴스] 협의이혼을 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과 교제하는 것은 부정행위에 해당할까. 관련해서 법원은 상대방의 신뢰를 훼손하는행위에 해당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오늘(3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가정법원은 최근 남편 A씨가 전 부인 B씨와 교제한 남성 C씨를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A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C씨에게 위자료 1500만원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겁니다. A씨와 B씨는 결혼한 지 10년이 넘은 부부였습니다. 하지만 아내 B씨는 남편 A씨와 이혼을 결심하고, 협의이혼 의사확인 신청을 하게 됐는데
[법률방송뉴스] 불륜관계인 유부남이 이혼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내연남을 살해해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판사 박사랑·권성수·박정제)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여·35)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A씨는 지난 5월 4일 자신의 주거지에서 불륜관계에 있던 B(남·44)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배우자와 자녀들이 있었지만 지난해 7월 A씨가 일하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 방문했다가 같은해 9월부터 불륜 관계를 시작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이혼전문 명대경 변호사는 법무법인 시작(www.startlaw.net)의 대표 변호사로 10년 이상 서울가정법원 앞에서 이혼&가사 사건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명대경 변호사가 그 동안 이혼전문변호사로 활동하며 경험하고 겪은 일들을 김규태 작가와 웹툰으로 독자분들에게 알기쉽게 설명하면서 법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법률방송뉴스와 함께하는 “명변호사의 이혼전문변호사 성장기”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 1년 전 아내에게 다른 남자가 있는 걸 알게 됐는데요. 가정을 깨고 싶지 않기에 제가 좀 더 잘하면 돌아올 거라고 믿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중, 아내의 핸드폰에 몰래 제가 위치추적 앱을 깔았는데요. 그 위치추적 앱은 통화 내용이 자동으로 녹음되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아내는 저에게 불륜을 들킨 이후 3개월 정도는 남자를 만나지 않는 듯 했는데 그 이후부터는 또다시 그 불륜 상대를 만나고 있었는데요. 매일 통화를 하고 모텔을 드나들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위치추적 앱을 통해 얻어낸 증거로 이혼 소송을
[법률방송뉴스] 남편이 집을 비운사이 유부녀가 몰래 불륜관계인 남성을 집에 데려와 바람을 피웠다면, 이 남성은 주거침입 혐의로 처벌할 수 있을까요. 그간 이 사건과 관련해 내연남이 해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1심과 2심이 엇갈린 판단을 내리며 팽팽한 공방이 이어져 왔었는데요. 오늘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 사건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내리고 "주거침입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대법원이 어떤 이유로 이런 판결을 내렸는지 구체적으로 짚어봤습니다. 김해인 기자입니다. [리포트]지난 2019년 유부녀 A씨는 친목 모임을 통해 남성
[법률방송뉴스] 사회복지사인 아내가 직장상사인 복지센터 대표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등 가족 모두가 극단적인 불안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온 가운데, "두 사람이 불륜관계였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아내가 직장 상사에게 강간을 당했다'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습니다.청원인 A씨는 "아내가 지난해 11월부터 노인복지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었다. 해당 복지센터는 원장의 아들이 대표이고 센터장은 대표의
# 아내가 몇 달 전부터 회사 동료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톡을 서로 주고받은 내용이 있는데요. 의심이 갈 만한 카톡 내용만으로도 이혼소송 제기가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흥신소 등에 의뢰해서 증거를 더 모아야 할까요.그리고 중학교 3학년 딸이 하나 있는데, 제가 양육권을 가져오고 싶은데요. 만약 딸이 엄마와 살기를 원한다면 양육권은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두 사람 모두 회사에 이 사실을 알려서 얼굴도 못 들고 다니게 하고 싶은데요. 이렇게 할 경우 소송에서 제가 불리해질 수도 있나요?▲앵커=
#저는 현재 육아휴직 중입니다. 휴직을 한지 8개월에 접어드는데 최근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됐습니다. 아내는 공무원으로 근무 중인데요. 상대는 같은 청사에서 근무하는 동료라네요. 남자도 유부남입니다. 처음에는 화가 났고 다음에는 현실을 부정하다가 이제는 함께 살면 정신병에 걸릴 것 같아 아직 저희 두 사람 다 젊을 때 일찍이 이혼하려 합니다. 그런데 곱게 할 수가 없네요. 아내의 외도남도 공무원인데 두 사람을 중징계 처벌할 수 있을까요.▲앵커= 참 안타까운 게 지금 남편 분이 육아휴직으로 아이를 돌보고 계신 상황에서 아내의 외도라니
▲전혜원 앵커= 어떤 고민이 있으십니까.▲상담자= 제가 결혼해서 남편이 평생에 직업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고생해서 장사해서 돈 벌어서 아들만 2명이고 남편하고 3명에게 평생을 돈을 벌어서 먹고 살았어요.그런데 우리 아저씨가 시간이 많으니까 매일 술만 먹고 외박만 했어요. 그래서 동네 여자들이랑 만나고 다니고 저에게 폭력을 써서 고막이 터지기도 했어요.그때는 처음에 맞고 몇 년 전에 맞고서 침대 모서리에 찍혀서 척추가 끊어지기도 해서 강남성모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는데 전치 12주가 나오기도 했어요. 그 뿐만 아니라 갈비뼈도 부러지고
[법률방송뉴스] 아내를 골프채로 때려 숨지게 한 유승현(55)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부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임해지)는 8일 살인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 전 의장에게 징역 15년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무차별적으로 가격하는 등 범행 수법이 잔인했다. 생명을 앗아간 피고인의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며 "피해자를 살해한 행위는 가족 간 애정과 윤리를 근본적으로 파괴해 비난 가능성도 매우 크다"며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그러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