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은 고 변희수 전 육군하사에 대한 강제 전역 처분이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확정됐습니다.오늘(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육군참모총장(피고)은 항소 시한(판결문 도달 이후 2주)이던 전날까지 대전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재판은 원고 측 승소로 종결됐습니다.지난 7일 대전지법 제2행정부(오영표 부장판사)는 변 전 하사가 생전에 육군참모총장을 상대로 낸 강제 전역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습니다.앞서 육군은 2심 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아보겠다며 법무부에
[법률방송뉴스]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 여성이 국내 최초로 여자대학에 합격했다.숙명여대는 30일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 A(22)씨가 2020학년도 신입학전형에서 법과대학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지난해 10월 법원에서 성별 정정 신청을 허가받았다.숙명여대 관계자는 "A씨가 지원할 당시에는 몰랐지만, 입학처에서 최근 트랜스젠더임을 확인했다"며 "A씨는 현재 정시모집 전형을 통해 법과대학 법학부에 합격했고 아직 등록은 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이 관계
[법률방송뉴스] 군 복무 중 성 전환 수술을 받은 변희수(22) 육군 하사가 자신의 강제 전역이 결정된 22일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고 "다시 복무할 기회를 달라. 최전방에서 계속 복무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변 하사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가 연 기자회견에 군복을 입고 참석해 “성별 정체성을 떠나 이 나라를 지키는 훌륭한 군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어린 시절부터 이 나라와 국민을 수호하는 군인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는 변 하사는 "성 정체성에 대한 혼란한 마음을 줄곧 억누르고, 국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