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 음주운전과 뺑소니입니다.지난해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일어났던 음주운전 사망사고 기억하십니까.가해자의 음주운전, 이로 인해 9살의 어린 아동이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산 사건입니다.얼마 전 이 사건 가해 운전자 고모씨에 대해 1심에서 징역 7년이 선고됐습니다.징역 20년을 요청한 검찰 구형량에 비해선 한참 낮은 형량입니다.이는 ‘도주치사’, 우리가 흔히 말하는 ‘뺑소니’ 혐의가 무죄로 판단되면서 이같은 판결이 나온 건데요.즉 고씨에게 ‘도주
[법률방송뉴스] 앞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어린이를 치어 숨지게 하면 최고 26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어제(25일) 대법원에 따르면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 전 대법관)은 지난 24일 열린 제 123차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정 양형기준을 심의, 의결했습니다.양형위는 이날 스쿨존 교통범죄와 음주, 무면허운전 범죄의 양형 기준을 각각 새로 설정했습니다.신설된 스쿨존 교통범죄 양형기준에 따르면 다친 정도가 가벼우면 벌금 300만~1,500만원에 처해지고 중상해나 난폭운전 등 가중 인자가 있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고 배승아양 사망 사고와 음주운전에 대한 얘기해보겠습니다.요 며칠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한 사건이 있었죠.바로 ‘대전 스쿨존 참변’입니다.일단 CCTV영상 하나 보시겠습니다.해가 중천에 떠있는 대낮,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건물 밖을 나섭니다.서있는 것도 힘들어보이던 이 남성은 그대로 자신의 흰색 차량 운전석에 탑승합니다.왕복 4차선 스쿨존에 진입한 해당 차량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로 돌진합니다.당시 인도를 걷던 초등학생 4명 중 9살 배승아양은 숨졌고 다른 아이들도 크게 다쳤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앞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초등학생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첫 재판에서 반성의 입장을 밝히면서도, 뺑소니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오늘(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조용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도주치사(뺑소니)·위험운전치사,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사건 1차 공판에서 가해 운전자 A씨 변호인은 "(피고는)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참담한 결과를 야기했는지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A씨 변호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 청담동 만취운전자 그리고 뺑소니 논란 얘기해보겠습니다.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입니다.교문 앞 벽면엔 여러 색깔의 포스트잇들, 또 바닥엔 국화꽃다발들이 놓여있습니다.이 학교를 다니던 올해 9살의 A군을 추모하기 위해 친구들이 공간을 가득 채운 겁니다.지난 2일 오후, A군은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나오다 만취 운전자에 치여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습니다.이 가해 운전자는 30대 남성으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인 0.08% 이상이었습니다.그런데 이로부터 일주일도 채
[법률방송뉴스]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운전자에게 경찰이 뺑소니 혐의는 적용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음주운전 가해자 3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른바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만 적용했습니다. 뺑소니에 해당하는 도주치사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스쿨존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냈기 때문에 처벌이
[법률방송뉴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시 처벌을 강화하는 일명 ‘민식이법’ 적용 대상에 굴착기, 지게차 등 건설기계도 포함됩니다. 법무부는 오늘(12일) 특가법상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적용 대상에 굴착기 등 건설기계를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 이같은 개정안 입법예고는 지난달 경기도 평택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를 치어 숨지게 했음에도 운전자에게 해당 법을 적용하지 못했던 ‘평택 초등생 굴착기 사망 사고’의 재
[법률방송뉴스] 어린이보호구역, 일명 '스쿨존'에 대해 늦은 시간엔 속도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경찰청은 오늘(17일) 올해 하반기 서울과 대구 등 간선도로 내 스쿨존 8곳을 대상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제한속도를 기존 시속 30km에서 40∼50km로 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시범 운영을 해본 뒤 결과에 따라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관련해서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때 심야 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의 제한속도를 현지 실정에 따라 시속 40㎞ 또는 50㎞로 상향 조
[법률방송뉴스] 어린이보호구역, 이른바 '스쿨존'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초등학생을 치어 다치게 한 60대 운전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는 어제(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혐의로 기소된 A(62·여)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A씨는 지난 5월 13일 오후 5시쯤 인천시 부평구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승용차를 운행하다 자전거를 타고 이면도로를 건너던 B(12)군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B군은 이 사고로 넘어지면서 팔뼈
[법률방송뉴스] 스쿨존 횡단보도에서 4살 딸의 손을 잡고 유치원을 가던 30대 엄마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 승용차 운전자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2부 김상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주의의무를 위반한 과실이 무겁고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54살 A씨는 지난 5월 11일 오전 9시24분쯤 인천구 서구 마전동 한 스쿨존에서 승용차를 몰고 좌회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32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B씨의 4살 난 딸도 다리뼈가 부
# 스쿨존이라서 30km 속도 제한이라는 걸 알았지만 내리막길이기도 하고 급해서 과속을 해버렸습니다. 당시에 아이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고 저는 아이를 피하려다가 가로등을 추돌하는 사고를 내고 말았는데요. 지금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인데 민식이법 사고에 해당하는 걸까요.아이가 치인 것은 아니고 타박상 정도로 다쳤는데요. 아이의 어머니가 저에게 소송을 하겠다고 하는데, 그 부분은 또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도 상담 부탁드립니다.▲양지민 변호사(법무법인 이보)= 아이를 직접적으로 충돌한 건 아니고 피하려다가 가로등에 충돌하는
[법률방송뉴스] 천대엽(57·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사법연수원 21기) 대법관 후보자가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많이 멀어졌다는 것을 여러모로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천 후보자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사법개혁에 대한 의원 질의에 "사법부는 국민의 신뢰로 존립할 수 있는 기관"이라며 "신뢰를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법관 개인의 도덕성과 책임성, 사법의 접근성, 재판의 투명성 등 이러한 모든 면이 충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천 후보자는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서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피난처인 사법부의 역할을 잊지
▲유재광 앵커= 스쿨존을 주행하고 있는데 갑자기 고라니처럼 튀어나온 초등학생을 친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오늘(16일)은 '민식이법' 얘기해 보겠습니다. 동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동영상인가요.▲윤수경 변호사(법무법인 게이트)=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이 갑자기 튀어나왔습니다. 경찰은 민식이법 위반이랍니다. 도대체 이걸 어떻게 피할까요'라는 제목으로 지난 6일 올라온 동
▲신새아 앵커= 교통사고 처벌 관련한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 앞서 리포트를 통해 보도드렸는데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 개요 다시 한 번 짚어볼까요.▲이호영 변호사= 참 안타까운 사고인데요. 지난 9일 오전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중구 을왕동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치킨 배달을 하다 33살 모 여성이 운전하던 벤츠 차량에 치어서 한 50대 가장이 사망을 했고요.그리고 사망을 한 피해자의 딸이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면서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고 오늘 오후 3시 30분 기준으
[법률방송뉴스] 앞서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 사망사고’ 관련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어린이 보호구역 스쿨존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한 ‘민식이법’ 위반 혐의로 첫 구속된 30대 남성에 대해 1심 법원이 징역 1년6개월 실형을 선고했습니다.사고를 당한 아이가 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은 것은 아니지만 법원은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사고 경위와 법원 판결 사유가 어떻게 되는지 전해드립니다. 계속해서 보시겠습니다.[리포트]지난 4월 6일 저녁 7시 6분쯤 경기도 김포시 한 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서 BMW 승용차를 운전하던 39살 A씨가 횡
▲앵커= 법률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온 사연 볼게요.▲상담자= 저는 한밤중에 운전을 하다 도로에 뛰어들어 무단횡단하는 여자를 치고 말았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여자가 아기를 안고 있었던 겁니다. 여자는 전치 3주의 골절을, 그리고 아이는 머리 쪽으로 떨어지며 현재 병원에 입원 중으로 지속 관찰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하필 사고가 난 곳이 어린이보호구역 시작지점이었던 겁니다.제가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 너무 늦은 밤이라 전방 주시에도 소홀했던 건 사실이지만 횡단보도도 아닌 도로에서 웬 여자가 갑자기 튀어나올 것이
[법률방송뉴스] 지난달 경북 경주시 동천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SUV 차량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9살 초등학생을 들이받은 사건은 차량 운전자의 고의 사고였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가 나왔다.18일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국과수는 '추돌 사고 때 운전자 고의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감정 결과를 최근 경찰에 보냈다.경찰은 이에 따라 SUV 차량을 운전한 40대 여성 A씨에 대해 조만간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지난달 25일 동천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자전거를
▲상담자= 잠깐 정차 중에 사고가 난 건데요. 그런데 지금 잠깐 제가 중요한 전화가 있어서 가다가 어린이보호구역에 잠깐 정차를 했었는데, 1~2분도 안 됐었거든요. 갓길에 붙여서 비상깜빡이 켜놓고 중요한 전화가 있어서 1~2분도 안 세웠을 시점인데, 뒤에서 차가 30km 넘는 속도로 왔어요.2개 차선밖에 없고 차들이 많이 안 다니는 도로인데도 다른 차들은 다 피해서 지나가던데, 그 차만 유난히 빨리 오다가 제 백미러를 쳐서 제가 무방비 상태에서 많이 놀랐거든요. 그러면 제가 피해자인데, 지금 그쪽 보험사에서 하는 말이 저한테도 과실
[법률방송뉴스] 앞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도 주민이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면 즉각 과태료가 부과되는 주민신고제가 시행된다. 행정안전부는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적용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 등을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20일 이상 행정예고를 하도록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주민들이 요건에 맞춰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하면 단속 공무원의 현장 확인 없이도 즉시 승용차 기준 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처음
▲유재광 앵커= '경북 경주 스쿨존 교통사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입니다. 경주 스쿨존 교통사고, 어떤 사고인가요. ▲윤수경 변호사= 25일 경주시 동천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에서 자전거를 타고 모퉁이를 돌아 앞서 가던 초등학생과 뒤따르던 SUV 승용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9살 A군은 사고로 다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했는데요.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양쪽에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 좁은 도로에서 아이가 탄 자전거가 우회전을 하고, 뒤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