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아들이 만 20세 대학생 시절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한 달간 인턴으로 근무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어제(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아들 이모 씨는 김앤장 인턴으로 2009년 7월부터 한 달간 활동했다며 "독점 규제와 경쟁법에 대한 문서를 검토했다", "자동차 회사 사이의 금융 분쟁에 관한 소송 사건 조사에 참여했다"고 자신의 SNS 경력란에 적었습니다.2009년 당시 이모 씨는 만 20세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경제학과에 재학 중이었습니다.이 후보자는 김앤장 변호사들이 다수 포함된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아들 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50억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은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의원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곽상도 아들이 받은 돈, 뇌물로 볼수 없다. 알선 대가로 보기 힘들다"며 정치자금법만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재작년 북한군 총격에 숨진 해수부 소속 공무원 이모 씨의 아들이 오늘(2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진실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습니다.이씨의 아들은 편지를 통해 "저와 동생은 월북자 자식에 어머니는 월북자 아내가 돼 지옥 같은 시간을 버텨내고 있다"며 "처참하게 사망했다는 사람이 진짜 제 아버지인지 확인도 못 한 상태"라고 호소했습니다.이어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남은 것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배신감과 상처뿐이었다"며 "더는 지금의 정부에 기대할 것
[법률방송뉴스] 재작년 서해상에서 북한군 피격으로 숨진 공무원 이모 씨의 아들이 오늘(18일) 오전 11시 청와대를 찾아가 문재인 대통령이 써줬던 편지를 돌려줍니다.이날 문 대통령 편지는 숨진 공무원의 배우자였던 권모 씨가 아들 대신 반환할 예정입니다.이씨 아들은 어머니 권씨를 통해 "정부에서 사망했다고 말하는 사람이 아버지인지 확인도 못하고 정확한 사실관계도 알지 못한 상태로 1년 4개월이 됐다"며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지만, 대통령께서 편지로 하셨던 그 약속을 믿고 기다렸다"고 소회했습니다.그러면서 "아버지를 월북자로 만드는 거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장남의 상습 불법도박 의혹을 시인하면서 "부모로서 자식을 가르침에 부족함이 있었다"고 사과했습니다.이 후보는 오늘(16일) 입장문을 통해 "아들도 자신이 한 행동을 크게 반성하고 있다"고 대변하면서 "스스로에 대해 무척이나 괴로워한다"고 주장했습니다.그러면서 "온당히 책임지는 자세가 그 괴로움을 더는 길이라고 일러줬다"며 "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이어 "다신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치료도 받도
[법률방송뉴스]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으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곽상도 전 무소속 의원이 "대장동 개발사업이나 화천대유와 관련해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곽 의원은 오늘(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사직안이 가결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 아들이 받은 성과급과 관련해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이렇게 해명했습니다.곽 의원은 "어떤 일에도 관여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국회의원 자리 뒤에 숨어서 회피하지 않겠다. 제게 제기
[법률방송뉴스] 불 난 집에서 생후 12개월 아들을 구하지 않고 빠져나왔다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25살 여성 A씨가 항소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서울고법 형사13부는 "A씨가 피해자를 쉽게 구조할 상황임에도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아동학대치사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밖으로 나오고 나서 119에 신고하고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해 건물에 다시 들어갔다 나오기도 한 점 등을 들어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9년 4월 A씨의 자택 안방 멀티탭 전선에서 과부하로 화재가 발생습니다. 공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의 인턴 경력확인서를 허위로 써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53) 열린민주당 대표가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28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 대표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국회의원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이 상실된다.최 대표는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있던 지난 2017년 10월 실제 인턴으로 일하지 않은 조 전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로 인턴 확인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지난해 1월 기소됐다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국정감사에서 아들 서모씨의 '특혜 휴가'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로 드러났던 보좌관과의 SNS 내용에 대해 "기억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또 "법령을 위반하거나 (보좌관에게) 부정 청탁을 지시하지 않았다"고 거듭 주장했다.추 장관은 12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감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보좌관에게 아들 서씨 부대에 연락을 지시했는지 여부에 대해 거짓 진술했다. 사과할 생각이 있는가'라는 취지로 질문하자 “거짓 진술하지 않았다. 법령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서모(27)씨의 '특혜 휴가'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추 장관과 서씨 등 주요 관련자들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서울동부지검은 28일 "추 장관 아들의 휴가에 외압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추 장관과 서씨, 추 장관의 전 보좌관 A씨, 당시 서씨 소속 부대 지역대장 B씨 등 4명을 혐의없음으로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당시 부대 지원장교와 지원대장은 현역 군인임을 이유로 육군본부 검찰부로 송치했다.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오늘(24일) 오전 부인 정경심 교수가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찾아 면회했습니다. 조 전 장관의 면회길엔 아들도 함께 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조 전 장관은 아들과 함께 오늘 오전 10시 48분쯤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를 찾았습니다. 조 전 장관은 넥타이를 매지 않은 차림이었고 아들은 후드티를 입은 캐주얼 복장이었습니다.조 전 장관 부자의 정 교수 면회엔 가족으로 추정되는 중년 여성 한 명도 동행했습니다.구치소로 들어가는 조 전 장관의 표정은 딱딱했고 눈이 살짝 부어 있었습니다.앞서
[법률방송뉴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아들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정의당은 “피해자 회유 및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가 있었다는 것은 죄질이 극히 나쁜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의혹이 사실일 경우 장제원 의원이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 장용준(19)씨가 이날 오전 2~3시 사이 마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
[법률방송뉴스] 오늘(8일)은 어버이날인데 아주 우울한 뉴스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40대 엄마가 10살 아들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경기도 김포의 한 아파트라고 하는데 41살 엄마와 10살 난 아들이 경찰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생활고로 인한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어제 오전 10시 55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들 모자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하는데 발견 당시 엄마는 완강기에 목을 맨 채 숨져있었고 아들은 자신의 방에서 누운 채
[법률방송뉴스] 국내 인테리어 업계 1위로 꼽히는 H사가 '국회 프리패스' 논란을 빚은 박순자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의 아들 양모씨를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2일 법률방송 취재 결과 H사는 박순자 의원의 아들 양씨가 국회 대관업무 경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채용공고 없이 지난해 3월 대외협력팀 대관업무 전담 경력직으로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대기업의 국회 대관업무는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나 입법활동 등 의정활동과 관련해 기업 이익이나 사주 일가 등 민감하고 중요한 사안에 대해 사전에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사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19대 대선 기간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 아들 문준용씨의 취업특혜 의혹을 조작 폭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에 대해 대법원이 오늘(28일) 징역 8개월의 실형을 확정했습니다.오늘 ‘앵커 브리핑’은 네거티브 허위 폭로 얘기 해보겠습니다.이준선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대선 기간 당원인 이유미씨에게 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 ‘증거’들을 가져오라고 지시했습니다.이에 이유미씨는 입사 특혜 의혹 '육성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허위로 조작해
[법률방송뉴스]호불호를 떠나 ‘딸은 살림 밑천’이라는 말이 있는데요.아들과 딸, 자녀. 일상생활에선 그야말로 누구나 다 평범하게 쓰는 말입니다.그런데 우리 민법은 좀 다른 모양입니다.‘자’만 있고 ‘여’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우리 민법, ‘법률용어, 이제는 바꾸자’. 오늘(12일)은 자와 녀 얘기입니다. 김정래 기자입니다.[리포트]좀 장황하지만 민법 제781조 자의 성과 본 조항을 나열해 보겠습니다.“제1항, 자는 부의 성과 본을 따
[앵커] 아버지가 소파 밑에 꽁꽁 숨겨준 억대의 현금을 아들이 훔쳐가서 썼습니다. 아들은 절도죄로 처벌을 받을까요 안받을까요. 김수현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아들이 아빠가 숨겨둔 현금을 훔쳐갔다는데, 뭐 어떤 내용인가요.[김수현 변호사] 60대인 A씨는 그동안 아내와 함께 숙박업소를 정리하고 남은 돈 2억 5천만원을 자기 집 소파 밑에 숨겼는데요. 이렇게 집안에 거액의 돈을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은 명절에 아들 3명 등 가족이 있는 자리에서 지나가는 말로 한 적밖에 없다고 합니다.그런데 어느날 확인해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