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 측이 정부 시행령에 대해 국회의 통제권을 강화하는 ‘국회 패싱 방지법’을 발의하고 예산심사의 국회 권한을 키우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여소야대 정국 속에서 국회의 영향력을 높이겠다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지난 14일 민주당 14명의 의원들은 행정입법을 일부 통제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조응천 의원이 대표 발의해 일명 '조응천법'으로도 불립니다. 이 개정안에는 행정부에서 제출한 대통령령·총리령·부령 시행령 등이 법률의 취지나 내
[법률방송뉴스] 한국형사소송법학회(학회장 정웅석)가 오는 4월 11일, 오후 1시부터 김웅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국가 형사사법 체계의 진단과 입법방향'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새 정부 출범을 맞이하여 국민의 인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국가 형사사법 체계 및 수사구조의 입법방향을 논의하고자 기획됐습니다.총 사회는 이근우 교수(가천대 법과대학)가 맡으며, 김일수 명예교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前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가 '형사사법체계와 수사구조에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현 정부에선 기능이 정지돼있던 '청와대 특별감찰관' 제도를 재가동하겠다고 공표했습니다. 오늘(15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공석이던 특별감찰관을 새로 임명해 중립적 감찰 기능을 부활시킬 예정입니다. 앞서 윤 당선인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기능 축소를 언급했던 만큼 해당 이슈는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두 기관은 별도로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이와 관련해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어제(14일) 정례 브리핑에서 "법과 원칙이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안녕하세요. ‘이번주 핫클릭’ 코너에선 공수처 통신조회와 사찰에 대한 얘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최근 공수처가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취재기자 100여명, 야당 국회의원 80여명, 그리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부 등의 통신자료를 무더기로 조회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또한 대학생들의 통신자료까지 조회한 사실도 드러나면서, 전국 113개 대학 캠퍼스에는 “우리가 고위공직자냐. 통신정보를 조회한 사유를 밝히라”는 항의성 대자보까지 붙었습니다.우선 법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현행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