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여고생 3명이 전동킥보다 한 대에 함께 올라타고 운행하다 시내버스와 충돌했는데, 킥보드를 운전한 학생이 무면허 상태로 술을 마신 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나며 논란입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제(26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혐의로 고교생 A양(18)을 적발했습니다. A양은 그저께 오후 10시 49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시내버스와 충돌 사고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당시 A양은 음주상태였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
[법률방송뉴스] 2년 전 또래 학생을 상대로 ‘사이버 불링’(왕따)을 했던 10대 학생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이 사건의 피해 학생은 앞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가해 학생 A양은 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장애 여고생 오물 폭행’ 사건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당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아 석방됐습니다.오늘(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단독 오기두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A양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
[법률방송뉴스] 강원도에서 학교 선배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극단 선택을 한 고등학생의 유가족이 가해자 엄벌을 촉구하는 호소글을 올렸습니다. 오늘(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엄마, 그놈 감옥서 나온대” 성폭행 피해 여고생 극단선택 엄벌 촉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이 글에는 “딸은 18세 꽃다운 나이에 ‘엄마, 가해자는 곧 감옥에서 형을 살고 나온대. 나는 절대 그걸 눈 뜨고 볼 수 없어’라는 말을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억장이 무너지고 분통이 터져 도저히 살아갈 수가 없다. 하루에도 수십번 수백번 수천번
▲앵커= 오늘(7일)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은 성폭행 대법원 판결얘기 해보겠습니다. 남 변호사님, 일단 사건 내용부터 볼까요.▲남승한 변호사(법률사무소 바로)= 2014년 7월 1일 새벽 4시경인데요. 당시 만 16세였습니다. 피해자가 가정집 화장실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최모씨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알몸으로 욕조에 기대 앉아있었는데요. 같이 술을 먹고 있던 육군 김모 하사가 화장실에 들어왔습니다.피해자가 A씨인데 A씨에게 김 하사가 "괜찮냐"고 물어보고 A씨가 "괜찮아요"라고
[법률방송뉴스] 여고생들에게 “이렇게 교복 단추 풀고 다니면 남자친구가 좋아하니‘ 등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한 교사들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판결 사유 알아봅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 47살 A씨와 50살 B씨라고 합니다.A씨는 2016년에서 2017년 사이 여학생의 교복 단추가 풀려있는 것을 보고 '이렇게 하고 다니면 남자 친구가 좋아하니'라고 말하거나 ‘나시티’가 속이 비친다는 이유로 '시스루&
[법률방송뉴스] 여고 제자들에게 ‘사랑해. 꼭 안아줄게’ 등의 성적 수치심을 안겨주는 문자를 상습적으로 보낸 60대 교사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형 집행유예형이 선고됐습니다.대전지법 형사항소1부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충남지역 교사 61살 A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A씨는 2017년 7월 여러 명의 여제자들에게 “내가 많이 사랑해 줄게 ”안아줄 때는 연인 같았어“ 같은 문자를 보내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 성적 학대를 저지른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저는 고등학교 여학생입니다. 학교에 새로 부임한 30대인 영어 선생님께 모르는 문제를 여쭤보다가 친한 사이가 되었고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생겼습니다. 사귀기로 했지만 선생님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십니다.선생님과 제자가 사귀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나요 라고 보내주셨네요. 고등학생이면 미성년자일텐데 선생님은 30대인 것 같습니다. 문제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권 변호사님.[권윤주 변호사] 네. 일단은 기본적으로 법률원칙을 말씀드리면 미성년자에 대해서 우리나라 법은 여러 가지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오늘(27일) ‘판결로 보는 세상’은 웃으면 안 되는데 황당하다 못해 실소를 자아내게 하는 어이없는 묻지마 화풀이 범죄 얘기해 보겠습니다. 25살 윤모씨라고 하는데요 윤씨는 지난해 8월 17일 밤 11시 30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길가에서 집에 가던 고교생 A양의 머리를 벽돌로 내리쳐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혔다고 합니다. 그런데 길가던 멀쩡한 여고생의 머리를 벽돌로 친 이유가 황당하다 못해 어이가 없습니다."A양의 뒷모습이 일주일 전 결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의 뒷모습과 비슷해 화가 치밀었다"는 게 윤씨가 경찰에서 밝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평교사 재직 시절 여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현직 교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오늘의 판결은 성추행 얘기입니다.현직 고등학교 교장인 55살 A씨는 평교사 시절인 2015년 5월에서 6월쯤 1학년 진로수업 중 16살 여제자 B양의 상의 속옷 위를 여러 차례 쓰다듬고 복도에서 만난 B양을 껴안으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A 교장은 앞서 2013년 12월에도 기말시험 감독 중 당시 16살이던 C양의 속옷 위와 뺨을 수차례 쓰다듬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1심은 "B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