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검찰이 2억원의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우진(66) 전 용산세무서장에 대한 공소장 뇌물액을 5억2900만원으로 늘렸습니다.오늘(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서장의 1회 공판에서 검찰이 “기존 공소사실과 포괄일죄 관계인 범죄사실을 추가하는 취지로 공소장 변경을 신청한다”며 3억 2900만원의 뇌물수수액을 추가한 공소장 변경 신청을 허가했습니다.윤 전 서장 이후 추가로 드러난 뇌물 정황이 기존의 범죄사실과 하나의 죄를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일명 '소윤'으로 불리는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이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관련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윤 전 세무서장은 윤대진 검사장의 친형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오늘(29일) 윤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주고 경찰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윤 후보와 윤 검사장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습니다.이 사건은 지난 2015년 검찰이 이른바 ‘봐주기 수사를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
[법률방송뉴스] 세무조사를 무마해주겠다며 돈을 받은 혐의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과거 다른 혐의로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의혹도 불거진 만큼 이번 윤 전 서장 구속이 윤 후보에게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이세창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전날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윤 전 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윤 전 서장은 지난 2017년부터 이듬해까지 세무 당국에 청탁해준다는 명목으로 부동산 개발업자 등 2
[법률방송뉴스] 사업가들에게 뒷돈을 받으며 일명 '불법 브로커'로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구속여부가 이르면 오늘(7일) 또는 다음날 오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서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습니다. 오전 10시 11분경 법정 앞에 나타난 윤 전 서장은 '개발업자에게 청탁 명목으로 억대의 돈을 받았다는 혐의를 인정하냐' 등 쏟아지는 취재진 질문에 어떠한 답변
[법률방송뉴스] 검사 출신인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를 법정구속한 법원 판결에 대해 "75세의 고령인데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조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범죄가 굉장히 중하면 앞뒤 따질 것 없이 무조건 도주한다고 간주한다"면서도 "(이전 윤 전 총장 장모의 공범들은) 다 집행유예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저로서는 납득이 되지 않는 구속"이라고 말했다. 장모 법정구속을 계기로 윤 전 총장을 공격하고 있는 여권의 기류와는 배치되는 발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14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공소장 유출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대검에 지시했다. 대검은 박 장관의 지시에 따라 이 지검장의 공소장 유출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 지검장 기소 등 김 전 차관 불법 출금 사건의 파장이 다시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 논란으로 불이 옮겨붙는 모양새다. 법무부는 이날 "장관은 오늘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직권남용 등 사건의 공소장 범죄사실 전체가 당사자 측에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문재인 정부 두 번째 검찰 고위직 인사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이슈 플러스’,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앵커] 오늘(19일) 단행된 38명의 검사장급 인사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인물은 법무부 검찰국장에 임명된 윤대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인 거 같은데 어떤가요.[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인사에선 연수원 24기와 25기가 새롭게 ‘검찰의 꽃’이라는 지검장에 진입했는데요. 윤대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연수원 25기입니다.검사장 승진 막내 기수임에도
[앵커]2014년 세월호 수사팀장을 지냈던 검찰 간부가, 오늘(12일) 우병우 전 민정수석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우 전 수석이 “해경이 꼭 압수수색을 해야 하냐”는 전화를 했다고 증언했습니다.이 검찰 간부는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선임 차장인 윤대진 1차장검사입니다. 윤 차장검사의 증언 내용을 박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2014년 당시 광주지검 형사2부장으로 세월호 수사팀장을 맡았던 윤대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가 오늘 우병우 전 민정수석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윤대진 차장검사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