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 수사를 하고 있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관련 인물 6명을 피의자로 정식 입건했습니다. 오늘(7일) 경찰에 따르면 특수본은 전날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최용범 용산소방서장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류미진 전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총경)은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또 용산서 정보과 과장·계장은 직권남용·증거인멸·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데, 참사 당일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를 경고한 내부 보고서를 참사 뒤 삭제한 혐의
[법률방송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사고를 예방해야 할 책무를 다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오늘(1일) 시민단체로부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을 당했습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오늘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을 직무유기와 재난안전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으며, 박희영 용산구청장도 포함됐습니다.김한메 사세행 대표는 "참사 발생 전 핼러윈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라고 예측하는 언론 보도와 관련 통계가 있었음에도
[법률방송뉴스] 가수 정준영씨의 여자친구 신체 불법촬영 사건을 부실하게 수사한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A씨가 2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오늘(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판사 원정숙·정덕수·최병률)는 직무유기, 허위공문서 작성,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원심을 깨고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원심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지난 2016년 8월 A씨는 정씨의 성관계 불법촬영 사건을 맡았을 때 상급자 지시 불이행, 사건 부실 수사, 허위 공문서 작성 등 직무를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
[법률방송뉴스]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경찰의 부실 대응 모습이 포착된 CCTV가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사건 피해자 측은 오늘(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부실 대응을 했던 경찰관에 대해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피해자 측은 당시 경찰이 현장을 이탈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경찰의 직무유기 정황을 확인했다고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석 달 동안 국가배상 소송 절차를 거치고 재판부 허가를 받아 CCTV 영상과 일부 주요 증거를 확보했다. 당초 경찰이 현장을 이탈하는 CCTV 영상만
[법률방송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으로 고발된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을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사합니다.오늘(2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시민단체가 노 위원장과 김세환 전 사무총장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경기남부청에 배당할 방침입니다.서울청과 경찰청 본청이 중앙선관위가 위치한 경기 과천시가 경기남부청 관할인 점을 고려해 이와 같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건을 경기남부청에서 직접 담당할지, 과천경찰서에서 담당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의 사전투표 부실 관리에 대한 책임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한 고발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실제 처벌로 이어지려면 고의성을 입증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법조계의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오늘(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나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 등 시민단체는 노정희 위원장과 김세환 사무총장 등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각각 대검에 고발했습니다.지난 6일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비슷한 내용으로 노 위원장을 대검에 고발한 데 이어, 투기자본감시센터도 고발
[법률방송뉴스] 얼마 전 인천에서 발생한 일명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부실대응 지적을 받는 경찰관 2명 자택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오늘(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천지검은 논현경찰서 소속 A경위와 B순경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이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최근 검찰이 흉기 난동을 저지른 피의자 C(48)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강제수사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 경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으로 인
[법률방송뉴스] 여권 성향 시민단체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특가법상 뇌물수수 및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이 화천대유 자산관리(화천대유)를 통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것이 고발 취지입니다.사세행은 오늘(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00여억원의 자금이 최기원 SK그룹 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측에서 나와 킨앤파트너스를 거쳐 화천대유로 흘러간 점을 거론하며 "화천대유는 최태원 회장이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어제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공식 수사에 착수하면서 여러 논란과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수처가 고발인 조사도 하지 않고 사건을 입건해 '공수처 사건사무규칙'을 지키지 않은 절차 위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왕성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수처가 어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직권남용 혐의 고발 사건 2건에 대해 각각 '공 제7호'와 '공 제8호'의 사건번호를 부여하고 정식 입건
[법률방송뉴스]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최순실(65·개명 후 최서원)씨가 청주여자교도소 교도소장과 의료과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씨는 청주여자교도소 의료과장을 강제추행과 의료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했다. 또 교도소장을 이를 알면서도 묵인했다며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대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교도소에 관련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자료 검토가 끝나는 대로 최씨를 조사할 예정이다.최씨의 고소
[법률방송뉴스] 앞서 제51대 변협회장 선거가 산으로 가고 있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갈피를 못 잡고 산으로 한참 올라간 게 또 있습니다.바로 지난 5일부터 닷새간 치러진 제10회 변호사시험입니다.코로나 고위험군 응시 여부 논란에서부터 '문제 베끼기' 의혹에 '법전 밑줄긋기' 논란까지.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 내용은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오늘(12일) 오전 대검찰청 앞. 서울대 로스쿨 졸업예정자 등 제10회 변호사시험 응시생 6명이 이번 변시 관련 고발장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해 “국민께 대단히 송구하다”면서도 “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추 장관은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가 나왔을 때 초기 대응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 적절한 조치를 안 했다고 할 수 없다”며 “지난해 11월 27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밀접 접촉자 검사를 지시했고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답변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 재소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첫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재소자와 가족 등이 법무부를 상대로 교정시설에 대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대책 미비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동부구치소 재소자 4명은 이날 국가를 상대로 1천만원씩의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원고 측 법률대리인 곽준호 법무법인 청 변호사는 법무부의 ▲수용자에 대한 마스크 미지급 ▲확진자와 일반 수용자 격리조치 미흡 ▲구치소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일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교정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법무부장관으로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하다"고 밝혔다.추 장관이 동부구치소 코로나 확산에 대해 사과한 것은 처음이다. 추 장관은 지난해 11월 27일 동부구치소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난 지난달 29일에야 처음으로 동부구치소를 방문하는 등 주무 장관이 책임을 방기하고 늑장 대응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법무부 노동조합은 전날 추 장관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하기도 했다.추 장관
[법률방송뉴스] 감호 업무 등에 종사하는 공무직 근로자 700여명으로 구성된 법무부 노동조합이 31일 추미애 장관을 직무유기 및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노조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사망자까지 나왔는데 그 총체적 관리책임은 추미애 장관에게 있다"며 "코로나19 발생에 안이하게 대처해 집단감염 사태로 커졌다"면서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법무부장관이 검찰개혁만 관심이 있고 약자인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 대한 관심은 전혀 없는 등 노조 탄압을 자행했다”며 추 장관을
#저는 인천 서구에 살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녹물로 그렇게 고생을 시키더니 이번에는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와 하루도 물을 편하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있어 더 걱정이 돼요. 인천시에서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정말 본인들은 그 물을 끓여 마시고 씻을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결국 또 생수를 사서 쓰고 있는데, 대체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오는 이 사태는 어디에 책임을 물어야 하나요? 인천시에 그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요?▲앵커= 요즘 뉴스에서 계속해서 나오고 있죠.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 인천 일부 지역
[법률방송뉴스] 공무원 7명이 '박사방' 조주빈(25·구속)에게 불법 조회 개인정보를 제공한 전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정보조회 권한을 무단으로 넘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일 조주빈의 공범인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각종 행정정보 조회·발급 시스템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넘겨준 공무원 7명을 전자서명법 및 전자정부법 위반,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서울 송파구 한 주민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최모(26·구속), 수원 영통구청에서 근무한 강모(24·구속)씨에게
[법률방송뉴스] 성매매를 단속하면서 성매매 업자와 동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경찰관이 직위해제와 함께 검찰로 송치됐다.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동대문경찰서 소속 A경위를 공무상 비밀누설, 직무유기 등 혐의 기소의견으로 이달 20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A경위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동대문경찰서 생활질서계 소속으로 풍속업소 단속 업무를 하면서 성매매 업자와 현장에 동행하는 등 공무상 비밀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A경위는 "과거 성매매 단속을 하면서 알게 된 인물을 민간 정보원으로 활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공범인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공무원들이 개인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직접 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서울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14일 조주빈에게 성착취물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건넨 전 사회복무요원 2명과 함께 일한 서울 송파구, 수원 영통구의 전현직 공무원 2명을 지난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사회복무요원으로 송파구 한 주민센터에서 근무한 최모(26·구속)씨, 수원 영통구청에서 근무한 강모(24·구속)씨에 대한 관리·감독을
[법률방송뉴스] 시민단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원인이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었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잇달아 고발하고 나섰다.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28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위증, 직무유기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또다른 시민단체인 자유법치센터와 자유대한호국단, 턴라이트 등도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장관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국회에서 거짓말을 했다"며 위계에 의한 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