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통신자료 조회 논란에 국가 측은 "적법한 수사절차였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조회 목적을 설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오늘(1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37단독(전경호 판사)은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이 낸 국가배상소송 첫 변론기일을 열었습니다.한변은 지난 2월 공수처의 통신조회가 국민적 불안을 일으켰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공수처가 앞서 기자와 정치인을 상대로 통신자료를 조회해 사찰 논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이에 국가 측 대리인은 “공수처
[법률방송뉴스] 야당 현역 의원 93명에 대한 통신자료 조회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사찰'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오늘(13일) 김진욱 공수처장을 추가 고발했습니다.국민의힘은 이날 "공수처의 통신 조회는 수사를 위한 시기·규모 등 정보수집의 필요 범위를 벗어났다"며 김 처장과 여운국 차자, 김수정 공수처 검사 등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국민의힘은 자당 의원을 포함한 공수처의 무더기 통신자료 조회를 정치 사찰로 규정하고, 지난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 통신자료까지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야는 내일(30일) 김진욱 공수처장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불러 추궁할 예정입니다.오늘(29일) 임태희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상황본부장에 따르면 공수처는 윤 후보에 대해 세 차례, 김씨에 대해선 한 차례 통신자료를 조회했습니다.공수처는 현재까지 윤 후보 핵심 측근을 비롯해 국민의힘 의원 3분의 2의 통신기록을 조회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날 오후 기준 국민의힘이 집계해 발표한 공수처의 통신기
[법률방송뉴스] 국민의힘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소속 의원 33명을 대상으로 통신자료를 조회했다며 공수처 해체와 김진욱 처장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김기현 원내대표는 오늘(27일) 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긴급 간담회에서 "공수처가 정권의 보위처를 자처한 실체가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며 "불법사찰을 주도한 김 처장은 즉각 사퇴하고, 국민의 신뢰를 잃은 공수처는 해체만이 유일한 답"이라고 부각했습니다.김 원내대표는 또 "야당 주요 당직자를 상대로 한 무차별적 통신자료 조회는 작심하고 불법적인 정치 사찰을 한 것"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