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대장동 로비' 의혹에 연루돼 구속된 채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첫 재판이 오늘(12일) 열립니다. 오늘 재판은 당초 지난달 14일 열릴 예정이었는데, 박 전 특검 측의 변경 신청으로 한 차례 연기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특검의 첫 공판기일을 엽니다.박 전 특검의 측근인 양재식 변호사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받습니다.통상 공판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어 두 사람은 법정에 모
[법률방송뉴스] 성남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6일) 당시 개발 실무를 총괄했던 담당자를 소환했습니다. 또한 '50억 클럽' 관련인들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를 검토 중인데, '윗선' 로비 의혹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일각의 비판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김모 전 성남시 도시재생과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대장동 사업 의사결정 과정에 관해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김 전 과장은 2015년 4월부터 2년 가까이 성남
[법률방송뉴스] 아들 퇴직금을 통해 화천대유로부터 거액을 받은 의혹의 곽상도 무소속 의원 사직안이 오늘(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현직 국회의원 수사' 부담을 덜어낸 검찰은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정조준하면서 곽 전 의원을 금명간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곽 의원 사직의 건을 재석 252명 중 가 194명, 부 41명, 기권 17명으로 처리했습니다.곽 전 의원은 안건이 가결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 아들이 받은 성과급과 관련해서 국민 여
[법률방송뉴스]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으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곽상도 전 무소속 의원이 "대장동 개발사업이나 화천대유와 관련해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곽 의원은 오늘(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사직안이 가결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 아들이 받은 성과급과 관련해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이렇게 해명했습니다.곽 의원은 "어떤 일에도 관여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국회의원 자리 뒤에 숨어서 회피하지 않겠다. 제게 제기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를 상대로 한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약 3시간 4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김씨는 "정영학(회계사)이 설계하고 축성한 성을 정영학과 검찰이 공격을 하고 있는데, 제가 방어를 하는 입장에 섰다"고 강조했습니다.오늘(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나온 김씨는 이같이 표명하면서 "그런 부분이 굉장히 곤혹스러웠는데 적극 방어했다"며 "제가 모르는 부분이 많이 제시가 됐고, 검찰 측이 새로 제시한 부분에 대해 설명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덧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관련 혐의로 핵심 인물로 지목돼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 여부를 다시 심리해달라고 신청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장윤선 김예영 장성학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2시 20분부터 1시간 동안 유 전 본부장의 구속적부심 사건 심문기일을 진행했고, 유 전 본부장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구속적부심은 수사 단계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된 피의자가 법원에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며 신청하는 절차입니다. 구속기한은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