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27년 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요. 얼마 전 폭우가 쏟아질 때 거실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누수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서 윗집을 찾아갔지만 본인은 임차인이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제가 집주인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했는데 임대인 연락처도 알려줄 수 없다고 합니다. 물은 여전히 한방울씩 떨어지고 있고 이대로 두면 벽지며 가구며 제대로 곰팡이가 쓸 것 같은데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까요?▲MC(임주혜 변호사)= 네, 이런 사연이 접수가 되었습니다. 올해 특히 폭우로 인한 피해가 극심했잖
[법률방송뉴스]지난주 대한민국을 덮친 호우의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수도권엔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분이 아니라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을 물 폭탄이 쏟아져 피해가 막심한데요.100년 만에 쏟아진 집중호우와의 사투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지만, 시민들은 경제적 피해를 두고 보험사와 지자체·건물주·아파트 관리소 등과 2차전을 치르게 됐습니다.침수차 피해를 둘러싼 격론은 소송전으로까지 번지고 있는데, 시민들뿐 아니라 이들과 다투게 될 상대들도 처절한 싸움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는 물난리를 둘러싼 여러 법적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앞서 보도한 석대성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석 기자, 먼저 보험 관련 얘기부터 해보죠. 침수차라고 다 보상받는 게 아니죠.▲석대성 기자= 자기차량손해담보, 줄여서 자차보험이라고 하죠.이 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하고, 여기에 붙은 '자기차량손해확대특약'까지 들어야 성립합니다.자차보험 가입률이 지난해 기준 72.7%인데요.전체 운전자 10명 중 3명은 보험금 혜택이 없기 때문에 이번 폭우 피해자 중에서도 지원받지 못하는 차량이 상당수 될 것으로 보입니다.자차보험에 들어도 보상받지 못하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지난주 대한민국을 덮친 호우의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수도권엔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분이 아니라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을 물 폭탄이 쏟아져 피해가 막심한데요.100년 만에 쏟아진 집중호우와의 사투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지만, 시민들은 경제적 피해를 두고 보험사와 지자체·건물주·관리소 등과 2차전을 치르게 됐다고 합니다.특히 침수차 피해를 둘러싼 격론은 소송전으로까지 번지고 있는데, 시민들뿐 아니라 이들과 다투게 될 상대들도 처절한 싸움에 들어갔습니다.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은 오늘(17일) "당면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며 "우리 경제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렇게 말하면서 "국정을 운영하는 데 가장 중요한 건 첫째도 국민의 뜻이고 둘째도 국민의 뜻"이라고 전했습니다.그러면서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치도 국민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국민의 뜻을 살피겠다"며 "저부터 분골쇄신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다음은 윤 대통령 취임 100일
[법률방송뉴스]100년 만의 호우가 수도권을 덮치면서 피해 복구 진행이 더뎌지고 있습니다.특히 지형이 낮은 강남 지역에선 주차장까지 물이 들이닥쳐 차량 침수 접수도 이어지고 있는데요.인명·재산 피해가 상당해 곳곳에선 책임 여부를 따지기 위한 법적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침수차 추정 피해액 989억원... 아직 떠나지 않은 폭우오늘(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주현 위원장은 전날 수해 대책점검 긴급 당정협의회에서 자동차 침수 피해와 관련해 '보험금 신속지급'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알렸습니다.침수차를 지원하기 위
[법률방송뉴스]100년 만의 폭우가 수도권을 덮치면서 피해 입은 차량이 벌써 5000대 가까이 됩니다.집중호우가 취약계층과 보험업계는 물론 중고차 시장까지 할퀴고 지나가는 분위기입니다.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어제(9일) 오전까지 집계된 침수 피해는 4792건, 추정손해액은 658억6000만원입니다.한 보험사 관계자는 "침수 차량 보험접수는 상당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서울 강남구에서 발생한 차량 침수 사고를 분석한 결과, 차량 침수
[법률방송뉴스]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7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청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사진이 논란입니다.국민의힘 소속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제(8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가 내리는 월요일 저녁 배가 고파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고 있다"며 사진을 올렸습니다.박 구청장은 식사 사진뿐 아니라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린 사진과 음식 사진 등을 올렸습니다.오늘(9일) 현재 박 구청장의 해당 게시물은 내려간 상태입니다.박 구청장은 "늦게까지 일하고 너무 배고파 퇴근길 직원들과 1만원짜리 김치찌개와
[법률방송뉴스]서울에서 100년 만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9일) 발달장애 가족 침수 사망사고 현장을 찾았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 긴급점검회의'와 국무회의를 주재한 후 곧바로 신림동 반지하 주택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자정 40대 여성과 여동생, 여동생의 1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여성의 여동생은 전날밤 빗물이 들이닥치자 지인에게 침수 신고를 요청했고, 지인은 오후 9시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배수 작업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