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금융감독원이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가 포착된 대부업체 대표 A씨를 수사기관에 넘긴 한편 전체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합니다.금감원은 오늘(29일) '민생침해 채권추심 방지를 위한 대부업자 특별점검' 과정에서 대부업체 주식을 100% 소유한 대주주 겸 대표이사의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를 인지해 수사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금감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회사자금 약 28억원을 대표이사 가지급금 명목으로 유출했습니다.A씨는 이를 본인이 소유한 해외법인 출자금, 가족 및 지인의 외제
[법률방송뉴스]▲앵커예탁 받은 조합원 자금을 다른 조합원에게 빌려줘 이들 간 원활한 자금 융통을 유도하는 금융기관을 '상호금융조합'이라고 합니다.대표적으로는 농협이 있는데, 이 농협에서 횡령으로 사라지는 돈이 연 평균 90억원에 달하고 있었습니다.금융권 비위가 끊임없이 드러나고 있지만, 내부 통제는 여전히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이 농협 내 횡령 실태를 자세히 살펴봤습니다.석대성 기자 단독 보도입니다.■리포트13년간 77번, 3000억원을 꿀꺽한 경남은행 직원 횡령 사건.분노를 넘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
[법률방송뉴스] 6·25전쟁에 참전해 훈장까지 받았지만 범죄 전력이 있으면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오늘(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신명희 부장판사)는 6·25전쟁 참전용사인 A씨의 유족이 국립서울현충원장을 상대로 낸 국립묘지 안장 비대상 결정 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지난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자, 당시 18세이던 A씨는 군에 입대하고 참전했습니다. 전투 중 A씨는 총상을 입었고 그는 수년 뒤 전상군경 상이등급 2급을 받았는데, 이는 국가유공자에 해당합니다. 전상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 관련, KT의 건물 관리 용역업체인 KFDS 황욱정 대표와 KT 임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 5월 KT 본사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 된 이후 처음 이뤄진 신병확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오늘(10일) 배임수재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배임) 혐의로 KDFS 황욱정 대표, KT 본사 경영지원실 상무보 홍모씨와 부장 이모씨, KT 자회사 KT텔레캅 임원인 김모씨 등 4명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이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 김앤장과 이해충돌입니다.지난해 4월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있었죠.700억원대 우리은행 직원의 횡령 사고가 범행 10년 만에 수면위로 드러나면서입니다.우리은행에서 일하던 전모씨가 자신의 친동생과 지난 2012년부터 바로 작년까지 회사돈 수백억원을 빼돌렸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줬습니다.당초 전씨가 횡령했다고 알려진 금액은 614억이었으나 범행 금액이 또 발견되면서 최종 횡령규모는 707억원으로 늘어났고, 검찰은 전씨 형제를 추가 기소했습니다.그러나 작년 9월 진행된 1심에서 법원은 횡령
[법률방송뉴스] 오늘(6일) 검찰이 회삿돈을 유용하는 등 횡령과 배임 혐의를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조 회장에게 영장을 청구하면서 공정거래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조 회장이 유용한 회사 자금이 수십억 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게 검찰 판단입니다.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을 오늘(27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에 있습니다. 조 회장은 그동안 참고인 신분, 포렌식 작업 참관 등으로 검찰에 소환된 적은 있으나 정식 피의자 조사는 오늘이 처음입니다.오늘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계열사 부당지원 및 횡령 의혹과 관련해 조 회장을 피의자로 소환했습니다. 한국타이어 임직원 일부가 조 회장의 회삿돈 횡령·배임 과정에 도움을 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는데, 이에 검찰이 지난 14일 한국타이어 임원과 직원 등 서너 명의
[법률방송뉴스] 횡령과 배임 혐의 등을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이 개인비리 의혹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검찰이 또 다시 강제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8일) 오전부터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한국타이어 그룹 본사와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 사무실, 리한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 중에 있습니다. 조 회장이 평소 친분이 있는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인 박지훈 리한 대표에게 한국프리시전웍스에서 100억원대 돈을 끌어다 빌려줬다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박 대표와 조 회장은 미국에서 고교와 대학을
[법률방송뉴스] 회삿돈을 사적으로 써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오늘(6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조 회장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에 출석해 압수물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참관했습니다.앞서 지난달 19일 검찰은 조 회장의 자택과 한국타이어 본사·계열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으며, 조 회장을 조만간 정식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조 회장이 고급 외제차 리스비와 구입비를 회사공금으로 처리하고 지인에게 개인적 용도로 공사를
[법률방송뉴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관계사 회삿돈 횡령 혐의를 받는 빗썸의 실소유주 강종현(41)씨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오늘(1일) 서울남부지법(권기만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강씨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쯤 짧은 스포츠 머리에 베이지색 코트 차림으로 법정에 나타난 강씨는 '주가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구속심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답변을 남기고 법원으로 들어
[법률방송뉴스]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은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 전 재무팀장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재무팀장의 아내도 함께 항소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늘(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스템 전 재무팀장 이씨와 그의 아내 A씨는 전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김동현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횡령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법률방송뉴스] 1조 6000억원대 피해를 발생시킨 라임자산운용, 일명 '라임 사태' 핵심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40년을 구형했습니다.오늘(16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제13형사부(부장 이상주) 심리로 열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범행 내용과 피해 규모, 범행 방법의 대담성 등을 고려할 때 아주 중대한 사건이며, 김 전 회장의 지시로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에 대해 이미 모두 중형이 선고됐다"고 말하며 구형 사유를 밝혔습니다. 또 검찰은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은
[법률방송뉴스] 회삿돈 707억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 형제 뿐 아니라, 범죄로 벌어들인 돈임을 알면서도 57억을 받은 형제의 부모와 아내도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아울러 우리은행 돈을 빼돌린 주범 전모씨 형제는 횡령 뿐 아니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도 추가기소 됐습니다. 오늘(21일)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임세진)는 우리은행 직원 전모씨(43·남·구속)에 대해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로 어제(20일) 추가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검찰은 전씨의 아버지(76·남), 어머니 신모씨(72·여), 공
[법률방송뉴스] 방송인 박수홍씨 출연료 62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 박모씨 부부의 첫 재판이 오늘(21일) 열립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문병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54살 박씨와 형수 이모씨의 재판을 진행합니다.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예기획사를 운영해온 박씨는 박수홍씨 개인자금을 비롯한 회삿돈 등 모두 61억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사용 내역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박씨가 소속사에 근무하지 않는 직원을 등록해 급여를 보내주는 수법으로 회삿돈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되는 법’, 최근 경제환경 악화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상장폐지가 될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얼마 전 레고랜드 사태로 회사채시장이 충격을 받으면서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더 악화된 상황이죠. 주식투자하시는 분들 상장폐지에 대해 걱정 많으실 것 같습니다. 상장폐지가 될 긱업들,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징후 같은 게 있을까요.▲차상진 변호사= 우선 최근 금융감독원은 ‘상장폐지기업의 사전징후에 따른 시사점’이라는 자료를 냈습니다.해당 자료는
[법률방송뉴스] 자신의 전 재산보다 많은 금액인 현금 1억원을 들고 잠적한 직원을 찾아달라는 사연이 알려진 가운데, 법조계는 ‘업무상 횡령’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3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직원이 현금 1억원을 들고 도망갔다”며 “제발 도와 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글쓴이 A씨는 “일한지 한 달도 안 된 직원이 현금 1억원을 들고 회사 포터를 타고 그대로 잠적했다”며 “경찰에 신고도 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올린다”고 썼습니다.A씨에 따르면 3일 오전 자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이번 주에는 개인 사업자의 법인 전환에 대하여 다뤄보겠습니다. 사업을 처음하실 때 고민 중 하나가 개인으로 할지 아니면 법인으로 할지이고, 개인사업자로 시작했다가 사업이 점점 확장하면서 매출액이 점점 증가하게 되면 법인으로 전환할까 많이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개인사업자의 법인전환과 법인사업자에 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고민이 바로 개인으로 할지 아니면 법인으로 할 지 죠. 세무사님 먼저 개인 사업자와 법인 사업자의 차이점에 대해서 간단히
[법률방송뉴스] 어제(4일) 진행된 검찰 조사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했던 아버지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흉기협박까지 당해 응급실까지 갔던 방송인 박수홍과 관련, 효자로 잘 알려진 그가 부친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수홍을 대리하고 있는 노종언 법무법인 변호사에 따르면 박수홍은 어제 오전 10시쯤 서울서부지검 대질 조사에 출석했다가 아버지로부터 정강이를 걷어차이는 등 폭행을 당하고 나아가 흉기 협박까지 당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피의자인 형과 형수,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아버지 등 3명이 함께 있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검찰 조사를 받던 방송인 박수홍(52)씨가 부친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해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박수홍씨는 오늘(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서부지검에서 친형 박진홍(54)씨와 함께 대질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진홍씨와 그의 아내 이모씨, 박진홍씨의 아버지 등 3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한 박수홍씨 아버지는 조사실에서 박수홍씨를 보자마자 정강이를 발로 걷어차고 “왜 인사를 하지 않느냐“, “흉기로 배를 XX버리겠다”고 협박하며 박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박수홍씨는
[법률방송뉴스]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오늘(20일) 영장 심사를 앞두고 강제 구인됐습니다. 강제 구인이란 피고인이나 증인 등을 신문하기 위한 법원의 강제 처분으로, 소환에 응하지 않는 경우에만 영장에 의해 집행되게 됩니다.서울남부지검은 오늘(20일) 오전 6시 반쯤 김 전 회장 자택에서 법원으로부터 발부 받은 구인 영장을 집행하고 그를 연행했습니다. 원래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서울남부지법에서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로 김 전 회장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로 돼 있었습니다. 앞서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