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법무부 징계위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끝내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을 결정하면서 그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윤 총장은 16일 '징계위 구성과 절차의 위법성은 물론 징계 사유도 불법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잘못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했다. 쟁송(爭訟)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검사징계법 제3조는 징계의 종류로 해임, 면직, 정직, 감봉, 견책 등 5가지를 규정하고 있다. 정직은 중징계에 해당한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징계 결정 내용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
[법률방송뉴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6일 새벽 4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을 의결했다.전날 오전 10시30분부터 17시간 30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사상 초유의 현직 검찰총장 징계를 결정한 것이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지난달 24일 '재판부 사찰' 의혹 등 6가지 사유로 윤 총장에 대해 징계를 청구한지 21일 만이다.검사징계법상 감봉 이상의 징계는 법무부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재가한다. 이에 따라 윤 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의 최종 결정은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에
[법률방송뉴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6일 새벽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징계를 의결했다. 전날 오전 10시30분 2차 회의를 시작한 징계위는 17시간 넘는 증인심문과 회의 끝에 이날 새벽 4시에 의결 결과를 발표했다. 징계 집행은 법무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한다.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는 사상 초유의 일이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가 정권 차원의 '윤 총장 찍어내기'를 위한 무리한 시도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끝내 징계가 현실화됐다.윤 총장 측은 "징계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6일 새벽 4시 "윤 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 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는 의결을 마치고 나오면서 "증거에 입각해서 6가지 혐의 중 4가지를 인정하고 양정을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임부터 정직 6개월, 정직 4개월 등 여러 논의가 있었다”며 "(의결정족수인) 과반수가 될 때까지 계속 토론하다가 과반수가 되는 순간 피청구인(윤 총장)에게 유리한 양정으로 정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들께서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질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5일 다시 열리는 가운데, 윤 총장 측이 징계위원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 대해 기피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징계위원 신성식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에게는 회피 의견을 제시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기피 신청을 할 예정이다.윤 총장 특별변호인 이완규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이들이 징계 심의 과정에서 공정성을 해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변호사는 정 교수에 대해 “본건 징계
▲유재광 앵커=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앞서 전해드리긴 했는데 법무부 추미애 장관이 제시한 6가지 윤석열 총장의 징계사유를 다시 볼까요.▲남승한 변호사(법률사무소 바로)= 언론사 사주와 부적절한 접촉,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건 등과 관련해서 주요 사건의 재판부를 불법적으로 사찰했다, 채널A와 한명숙 사건 관련 측근 비호를 위해 감찰 수사 방해를 했다, 언론과 감찰 관련 정보를 거래했다, 검찰총장의 대면조사 과정에서 협조의무를 위반하고 감찰을 방해했다, 정치적 중립에 관한 검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가 15일 오전 10시30분 심의를 속행한다.지난 10일 열린 1차 심의에서는 법무부 측과 윤 총장 측이 10시간이 넘도록 격론을 벌였지만 징계위 구성과 절차를 둘러싼 이견만 표출했을 뿐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했다.2차 심의를 하루 앞둔 14일에도 윤 총장 측은 징계위 구성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의견서를 법무부에 제출하는 등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다, 증인 심문을 둘러싼 논란도 불거지는 등 양측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징계위는 이런 상황에도 추가 심의 기일 없이 15일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2차 심의가 15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윤 총장 측이 11일 징계위 구성의 편향성과 절차적 하자 등을 주장하며 헌법재판소에 징계절차 중단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신속한 결정을 요청했다.윤 총장 법률대리인 이완규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헌법재판소에 가처분 신청의 신속 결정을 요망하는 추가 서면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윤 총장 측은 지난 4일 '법무부장관이 검사 2명 등 징계위원 5명을 위촉하도록 규정한 검사징계법 제5조 2항 2호와 3호는 위헌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측이 10일 열린 징계위원회 위원 5명 중 4명에 대해 낸 기피 신청이 기각됐다.법조계에서는 기피 대상으로 신청된 징계위원들이 참여해 기피 여부를 논의한 것은 절차적으로 적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피 대상자들끼리 '서로 봐주기'를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윤 총장 측은 이날 징계위에서 5명의 위원 중 당연직 위원인 이용구 법무부 차관, 검사 위원인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외부 위원인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4명에 대해 공정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측이 10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5명의 징계위원 중 4명에 대해 기피 신청을 했다.이날 징계위원장은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정 교수는 문재인 정부 들어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검찰과거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친정부 인사다.민변 변호사 출신 형법학자인 정 교수는 최근 언론 인터뷰 등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 총장 징계 사유로 제시한 '정치적 중립성 의무 위반'에 대해 "검찰청법 취지에 어긋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윤 총장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법률방송뉴스]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김학의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를 권고하면 김 전 차관 사건 재수사는 이제 기정사실화 됐습니다.그런데 과거사위는 왜 애초 논란과 의혹이 제기됐던 별장 성접대나 특수강간이 아닌 뇌물 혐의에 대한 수사 권고 결정을 내렸을까요. 당시 청와대 곽상도 민정수석과 이중희 민정비서관은 어떤 의혹을 받고 있고 적용 가능한 혐의는 어떤 게 있을까요.‘심층리포트’, 신새아 기자가 보도해 드립니다.[리포트]지난 22일 밤 모자를 푹 눌러쓰고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김학의 전 법무차관이 인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법률방송뉴스] 경찰청의 수사정책자문기구인 경찰수사정책위원회 3기 위원에 지난해보다 2기보다 확대된 15명이 위촉됐다.경찰청은 7일 오전 10시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경찰수사정책위원회 제3기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2기까지는 총 1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운영했으나 올해 3기부터는 15명으로 규모가 확대된다.헌법·형사법·인권법 등 학계, 법조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한편, 지난 6월 활동을 마감한 경찰개혁위원회 수사개혁분과 위원 5명이 모두 위원회에 합류했다.3기 위원은 △고문현 숭실대 법대
대한변호사협회는 14일 오후 4시 변협회관 대강당에서 ‘법률구조공단 운영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변협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몰라서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법률구조를 통해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법률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최근 공단이 설립 취지와는 달리 조합 등과 다수의 업무협약을 맺으며, 법률구조 대상자가 아닌 사람들에게까지 법률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앵커] 법무부가 오늘(12일) ‘검찰 과거사 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발족한 검찰 과거사 위원회, 어떤 일을 하는 조직인가요.[기자] 네, 한마디로 검찰의 잘못된 과거사를 탈탈 털어보고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꾸려진 조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구체적으로 재심 등 법원 판결로 무죄가 확정된 사건 가운데 검찰권 남용 의혹이 제기된 사건, 검찰권 행사 과정에서 인권침해 의혹이 제기된 사건, 국가기관에 의한 인권침해 의혹이 상담함에도 검찰이 수사 및 공소제기를 제대로 안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양승태 대법원장의 후임 지명자를 이번주 말이나 다음주 초 발표할 거란 예상입니다.관련해서 ‘이슈 플러스’, 문재인 대통령의 법조계 인사 스타일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요약하면 민변, 법무법인 지평의 약진입니다.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장 기자, 우선 대법원장 선임 얘기부터 해볼까요. 신임 대법원장으로 박시환 전 대법관이 유력하게 거론되는데 본인이 고사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죠.[기자] 네. 박시환 전 대법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중학교 1년 후배에, 사법연수원은 12기로
[앵커] 오늘 발족한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LAW 인사이드', 정순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우선 법무·검찰개혁위원회, 17명 위원 전원이 민간 출신이라고 하는데 어떤 인사들인지 면면을 좀 소개해 주시죠.[기자] 네, 위원장은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구요.16명의 위원 가운데 변호사는 김남준 법무법인 시민, 김진 법무법인 지향, 사봉관 법무법인 지평, 임수빈 법무법인 서평, 허익범 법무법인 산경 변호사 이렇게 5명입니다.이어서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