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매년 5만명 넘는 농업인이 농경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농업인 사고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는데, 최근 5년간 1200명은 사고로 숨졌습니다.특히, 추석 연휴 벌초와 추수철을 맞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자 중 농업과 관련해 다치거나 목숨을 잃은 사람(보험금 지급 기준)은 25만8748명 수준입니다.연도별로는 △2018년 4만7332명 (부상: 4만7091명 / 사망
[법률방송뉴스]▲앵커택시나 부동산 업계에서 자주 등장하던 신종 IT 플랫폼과 기존 산업 간 충돌.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직 영역까지 번진 것도 이젠 '최근'이라고 말하긴 어려울 듯합니다. 법조계에선 로톡에 이어 로앤굿도 변협과의 전면전에 나서면서, 배수진을 친 양측의 싸움은 한층 격화할 전망인데요.리걸테크 바람을 저지하려는 변협과 규제로부터의 해방을 외치는 스타트업 간 갈등, 이제 결말에 도달하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민명기 대표 / 로앤굿] (지난 3일 기자회견)"정직이 끝났음에도
[법률방송뉴스]▲앵커여러분 주변엔 아는 변호사가 있으십니까.민사소송에서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 홀로 싸우는 국민이 10명 중 7명에 달한다는 법원 통계도 있는데요.변호사는 늘고 수임률은 낮아지자 법조계에선 근본적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는 지난주 국회에서 부는 리걸테크 바람에 대해 보도해드렸는데요.최근 한 리걸테크 스타트업이 의뢰인에게 변호사 선임비를 선지급하는 서비스를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석대성 기자가 민명기 로앤굿 대표를 만나 서비스를 출시한 이유와 사연을 듣고 왔습니다.■VCR챗GPT에
[법률방송뉴스]▲앵커리걸테크, 법률과 기술의 결합을 말합니다.국회에선 최근 변호사 광고 규제를 정비하는 내용의 법안이 나왔는데, 결국 리걸테크 시장을 지원한다는 취지입니다.서로 ‘불법’이라는 변협과 리걸테크 간 갈등에 중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데, 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VCR쟁점은 변호사법 34조입니다.변호사법 34조는 '금품·향응·이익을 약속받고 특정 변호사나 사무직원에게 소개·알선·유인해선 안 된다' 명시합니다.현행법상 변호사 광고 규제와 심사는 변협이 관리합니다.하지만 법률 플랫
[법률방송뉴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출석한 오늘(10일) "역사가 전진하는 변곡점이 아니라 헌정 사상 최초로 야당 대표가 법치주의를 후퇴시킨 치욕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안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대표가 검찰에 출두하는 모습은 민주주의의 정치인답지 않았다"며 이렇게 평가했습니다.이 대표는 같은 날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하면서 "검찰 공화국의 횡포를 이겨내겠다, 없는 죄를 조작하는 사법 쿠데타다" 등 발언으로 검찰을 힐난했습니
[법률방송뉴스] 자전거를 타다 어긴 교통법규 내역을 운전면허 대장에 기재해서는 안 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17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재판장 김정중)는 운전경력증명서 상의 자전거 교통위반 경력 삭제를 요구하며 관할 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 했습니다.지난 2020년 3월 A씨는 자전거를 타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범칙금 3만원을 냈습니다. 이후 A씨는 취업을 위해 운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았는데 ‘법규위반’ 항목에 해당 내역이 적혀있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자동차 운전면허 대장 또한 같은 내역이 기재돼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 'LAW 포커스‘, 이번 주 택시요금 심야할증 그리고 택시대란에 대한 얘기 해봤습니다. 요즘 택시 잡기가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심야할증 확대로 이를 해결하려 드는 정부의 대책이 맞다고 볼 수가 있는지는 많은 이들이 의문을 나타내는 것도 사실이죠. 국토부 정책에 따르면 내년 2월부턴 심야시간에 택시를 부르려면 호출료에 기본료까지 최대 1만1700원을 내야 하는데, 이는 현재 요금과 비교하면 72%나 오르는 셈입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심야 택시대란의 근본적 원인이 택시업계 보호를 명분으로
[법률방송뉴스]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의 전직 경영진에 무죄가 선고된 가운데, 검찰이 판결에 불복해 결국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서울중앙지검은 상고 기한 마지막 날인 오늘(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장찬·맹현무·김형작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중앙지검은 “타다 서비스가 여객자동차운수업법에서 허용되지 않는 유상 여객운송에 해당하는지 대법원의 판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달 29일 항소심 재판부는 여객자동차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웅 전 쏘카 대표 등에 대해 1심에
[법률방송뉴스]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씨와 공범인 내연남 조현수씨의 지인 A씨가 재판에 출석해 “고인(피해자 윤모씨)이 펜션에서 나가자마자 이씨와 조씨가 방에 들어가 성관계를 했다”고 증언했습니다.지난 11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 심리로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씨와 조씨의 6차 공판이 열렸습니다.A씨는 이 자리에서 “당시 조씨에게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이씨와 조씨가 성관계하는 것이 보기 좋지 않았지만 따로 이야기를 꺼내진 않았다”고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 운전기사들을 근로자로 인정한 중앙노동위원회 판정을 취소하라고 판결했습니다.오늘(8일)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유환우 부장판사)는 쏘카가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을 취소하라”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을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쏘카의 자회사 VCNC와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타다 차량을 운행하던 A씨는 지난 2019년 7월 인원감축을 이유로 기사 70여명과 함께 계약해지를 통보받았습니다.A씨는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했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이를 각하했습니다. 하지만
# 운전 중 우회전을 하다가 도로 위에 주차된 전동 킥보드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습니다. 그 사고로 킥보드는 완전히 부서졌고 제 차도 범퍼가 파손됐습니다. 알고 보니 그 킥보드는 요즘 강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유 킥보드였는데요. 인도도 아니고 도로에 세워져 있던 공유 전동 킥보드 사고가 나면 누구 책임인가요.▲앵커= 요즘 강남 쪽에 공유 킥보드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 도로에 세워진 킥보드를 상담자분이 미처 보지 못하고 좀 부딪히는 것 같습니다. 공유 킥보드, 최 변호사님 보신 적 있으십니까▲최승호 변호사(법률사무소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 오늘(24일)은 '전동킥보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이제는 뭐 길에서 전동킥보드 타시는 분들 정말 많이 보잖아요.▲장한지 기자= 네, 한 글로벌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 지난해 공유 전동킥보드 사용 인구수를 조사해보니까 미국 다음으로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전동킥보드를 많이 이용하는 국가로 나타났습니다.▲앵커= 전 세계에서 두 번째라니 정말 많이들 이용하시긴 하나 봅니다. 그런데 이동의 편리성이라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사실 이 킥보드로
[법률방송뉴스] 최근 배우 최민수가 오토바이를 타다가 승용차와 충돌해 사고를 당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쌍방과실과 함께 ‘뺑소니’ 여부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민수는 지난 4일 오후 1시 4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앞서가던 차량과 추돌해 갈비뼈와 쇄골 등이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민수와 승용차 운전자 A씨는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왕복 2차로)에서 일렬로 주행하던 중 서행 중이던 맨 앞 차를 동시에 추월하려고 시도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해다아 사고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주간의 법조계 이슈를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오늘(7일) ‘LAW 투데이 스페셜’에서는 이주의 뜨거운 이슈였던 이른바 ‘로톡 대전’ 얘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로톡 등 법률 플랫폼 가입 변호사들을 징계할 수 있도록 한 변협의 새로 개정된 광고규정이 예정대로 지난 5일 시행됐습니다. 여기에 ‘로톡 변호사 징계’ 광고규정 시행과 맞물려 변협에 로톡 가입 변호사 1천400여명에 대한 징계 회부 진정이 접수가 됐는데요. 변협 산하 최대 규모의 지방변호사회인 서울변회를 비롯
[법률방송뉴스] 개정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제도적 안전 장치 마련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법무법인 율촌이 기존 운영하던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관련 업무를 확대개편한 '가상자산/블록체인팀'을 출범했다. 율촌 ‘가상자산/블록체인팀’은 부장판사 출신으로 최근 ‘타다’ 형사사건의 무죄판결을 이끈 이재근 변호사 (사법연수원 28기), 부장검사 출신으로 금융 및 첨단범죄 관련 다수의 특수수사 경력을 보유한 이시원 변호사 (사법연수원 28기
쿠팡 덕평물류센터는 연면적으로 축구장 15개 크기의 규모였다고 한다. 이곳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를 취재하던 한 기자가 현장에서 “탄냄새 대신 샴푸향이 느껴졌다”고 말한 내용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소셜커머스는 10여년 전 우리나라에 처음 등장했다. 생활에 꼭 필요한 잡화까지 소셜커머스에서 일종의 공동구매 방식으로 구입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었기에 소비자들은 이 새로운 서비스를 열렬히 환영했다. 공유경제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착한 소비와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개념 또한 이어서 등장했다.해외에서는 아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 간의 법조계 소식을 한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박아름입니다. 첫 번째 소식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관련 내용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설이 확산되는 가운데, 과거 해체됐던 삼성 미래전략실 법무팀 핵심 임원들이 다시 삼성전자 법무실로 복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이 부회장의 불법 합병·경영승계 재판의 본격 재개를 앞두고, 사면 또는 가석방 작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움직임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재판 개시 전 당사자 간 증거와 서류를 상호 공개하는 ‘디스
[법률방송뉴스] 최근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국회에서 등이 깊이 파인 원피스를 입고 타투 합법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화제가 됐는데요. 류 의원은 타투 합법화를 골자로 하는 ‘타투업법' 제정안을 국회에 대표발의한 상태입니다. 오늘(24일) 국민의힘에 복당한 홍준표 의원도 법안 발의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에서 타투 합법화 이슈 짚어봅니다.헌법재판소가 오늘 '타다 금지법'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며 합헌 결정을 했습니다. 'LAW 인사이드'에서 그 의
▲유재광 앵커= 헌법재판소가 오늘(24일) 이른바 '타다 금지법'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합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LAW 인사이드, 왕성민 기자와 자세한 얘기해 보겠습니다. 왕 기자, 타다는 승차 공유 플랫폼인데 먼저 '타다 금지법'이 뭔지 설명을 해주시죠. ▲왕성민 기자= 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여객자동차법) 제34조 2항 제1호 등은 승합차 임차 서비스를 관광 목적으로만 제공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사용시간은 6시간 이상, 대여와 반납도 공항과 항만에서만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
[법률방송뉴스] 헌법재판소가 승차 공유 플랫폼 '타다' 서비스를 사실상 금지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하 여객운수법)은 '합헌'이라고 판단했다.헌재는 24일 승합차 임차 서비스를 관광 목적으로 제한하고 사용 시간은 6시간 이상, 대여와 반납은 공항·항만에서만 할 수 있도록 지난해 3월 개정된 여객운수법 제34조 2항 제1호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사건에서 이같이 결정했다.타다 운영사인 VCNC는 "개정 여객운수법은 이용자의 이동수단 선택을 제한하고 운전자를 알선받을 수 있는 권리를 이동 목적이나 시간, 장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