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유족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오늘(21일) 추가 고발합니다.북한군에게 피격된 고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는 과 대화에서 "사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보고받고 지시한 정보에 대한 대통령지정기록물 멸실 혐의로 서 전 실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고 전했습니다.유족 측은 그러면서 "서 전 실장 사초 폐기는 혼자만의 책임이 아닌 문 전 대통령도 공범"이라며 "책임은 없고 변명과 거짓을 일삼으며 전부를 다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언급하면서 '반국가세력'이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여야 공방이 심화하고 있습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29일) 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 기념행사 참석 후 "대통령이 한 발언은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며 "야당이 거기에 대해 반발하는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김 대표는 "종잇조각에 불과한 종전선언문 하나 갖고 대한민국에 평화가 온다고 외친다면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안전 보장은 호시탐탐 침략하려고 핵무기를 개발·보유하고,
[법률방송뉴스] 오늘(31일) 아침 북한이 쏜 우주발사체가 비정상 비행을 하다가 서해 먼바다에 떨어졌습니다.합동참보본부는 오늘 오전 6시29분쯤 북한이 우주발사체라고 주장하는 발사체 한 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됐다고 발표했습니다.이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한 뒤 비정상적인 비행을 하다가 어청도에서 서쪽으로 200km 떨어진 해상에 낙하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북한이 발사체를 쏘자 우리 군은 동해와 서해의 이지스함과 지상 레이더를 통해 탐지했고, 이 발사체는 비행 도중 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진
[법률방송뉴스]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 안보 라인 인사가 정식 공판에 섰습니다. 이들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서 전 실장 변호인은 오늘(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지귀연·박정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피고인은 고 이대준 씨가 피격으로 사망한 사실을 은폐하지도 않았고, 은폐할 수도 없었다" 피력했습니다.또 "이미 국가정보원과 국방부 안보실 수백 명이 아는 사실이었고, (문재인 당시) 대통령에게 보고도 했는데 은폐하려는 마음을 먹는다는 게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4일) 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 55명 용사를 일일이 호명하며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겠단 의지를 피력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한 행사에서 "누군가를 잊지 못해 부르는 건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이라며 고 윤영하 소령과 한상국·조천형 상사, 황도현·서후원 중사 등 55명 이름을 차례로 불렀습니다.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 전사자의 이름이었습니다.이른바 '롤콜(Roll Call·이름 부르기)' 방식의 추모로, 현직 대통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오늘(28일)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있었던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을 직권남용으로 인한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국민의힘은 "문재인 정권에서 있었던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에 대한 진실이 조속히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100% 처형당할 것이 분명한데도 지난 정권은 귀순 의사가 명확한 탈북 어민들을 강제로 북송했다"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법률방송뉴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제 국회는 진영정치와 팬덤정치의 위협에 맞서 합의 정치의 기반을 확대하고 국민통합의 중심이라는 원래의 위치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주 원내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회는 생각과 가치의 용광로가 되어야 한다"며 "여러 생각과 가치가 충돌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서로 녹아들어 더 높은 차원의 일반의지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아울러 "한국의 정치만 왜 4류에 머물러야하느냐"며 "우리가 지금부터 티핑 포인트를 만들어내야 하지 않겠느냐"
[법률방송뉴스]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소환했습니다.오늘(3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는 국가정보원, 국방부 등 대북안보라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정 전 실장을 상대로 탈북 어민 북송 의혹과 관련한 위법 행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정 전 실장은 지난 2019년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이 발생했던 문재인 정부 때 안보라인의 최고 책임자였습니다. 당시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한국으로 와 귀순 의사를 밝혔지만, 이들을 북한으로 강제로 보
[법률방송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전 정부 안보라인 고위직 인사들이 모두 법정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박정길 부장판사)는 오늘(20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국정원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 전 원장 등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직접 법정에 출석하지는 않았으며 자신들이 선임한 변호인을 통해 혐의에 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해당 인사들은 모두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먼저 서훈 전 실장측 변
[법률방송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은폐·왜곡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측이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고, 한국 나이로 70세인 노령이라는 점을 헤아려주시길 바란다"며 석방을 요청했습니다. 오늘(1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박정길 부장판사)가 심리한 보석심문에서 서 전 실장 측은 이와 같이 말하며 "나머지 공동 피고인이 불구속 상태인 점도 고려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심문에 앞서 검찰 측은 혐의 내용에 군사 기밀 등이 포함돼 심문을 비공개로 진행
[법률방송뉴스]전국 법원의 동계 휴정기가 오늘(6일)로 끝났습니다. 오는 9일부터 대장동 개발 비리, 불법 대선자금 수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 주요 재판이 열립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오는 13일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를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정민용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일당 5명의 공판을 재개합니다.이 재판은 우선 처리가 필요한 적시 사건으로 분류돼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진행했는데, 김씨의 극단적 선택으로 중단된 바
[법률방송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14일) 오전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불렀습니다. 박 전 원장은 2년 전 서해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가 북한군 총격으로 숨진 뒤 첩보 보고를 무단으로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오늘 검찰에 출석하며 "삭제지시를 받지도, 하지도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포토라인에 선 박 전 원장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검찰에 출석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어떠한 삭제지시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박 전 원장은 오늘(14일) 오전 9시 50분쯤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박 전 원장은 취재진에게 “안 그래도 소란스러운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쳤다”며 “저는 국정원을 개혁하러 갔지 삭제하러 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이나 서훈 실장으로부터 어떤 삭제 지시도 받지
[법률방송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은폐·왜곡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첫 재판이 내년 1월로 지정됐습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 박사랑 박정길)는 내년 1월 20일 오전 11시에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죄 등 혐의로 기소된 서 전 실장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법원조직법 제32조 1항 3호는 ‘지방법원과 그 지원의 합의부는 사형, 무기 또는 단기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에 해당하는 사건을 제1심으로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서해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박 전 원장에게 내일(14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검찰이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의 피살 사실을 은폐한 혐의 등으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재판에 넘긴 후, 첩보 삭제 의혹에 대한 수사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입니다. 이에 대해 박 전 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과 변호인이 소환 일정을 조정했다"며 "소환에 응할 것이고 공개 소환을 바란다"고 밝혔
[법률방송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구속 후 처음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오늘(5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서 전 실장을 불러 고 이대준씨의 자진 월북 판단 경위와 의사결정 과정, 첩보 삭제 지시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검찰은 서 전 실장이 객관적 사실이 아닌 정치적 목적으로 ‘월북몰이’를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했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과정에서 서 전 실장이 부인했던 혐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입니다.앞서 검찰은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이씨가
[법률방송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최종결정권자로 지목된 문재인 정부 대북안보라인 책임자 서훈(68) 전 국가안보실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오늘(2일) 오전 9시 45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서 전 실장은 ‘혐의를 어떻게 소명할 건가’, ‘첩보 처리 과정에서 대통령 지시가 있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법정으로 향했습니다.서 전 실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다음날인 2020년 9월 오전 1시쯤 관계 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에 관련 첩보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에 불쾌감을 내비친 가운데, 법원에선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영장실질심사가 진행 중입니다.여권은 문 전 대통령이 어제(1일) "무례하다, 선을 넘지 말라" 등 표현으로 공식입장을 내놓은 것에 대해 "국민에게 무례하고, 선을 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에게 최소한의 예우로 언급을 자제하려고 했지만, 어제 하신 말 때문에 도저히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자신과 관련된 일은 모두 성역으로 남겨달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성격 규정에 있어 최종 결정권자로 지목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구속 기로에 서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도를 넘지 말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서 전 실장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2일)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검찰은 윗선 문 전 대통령과 관련성은 없는지 집중 조사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문 전 대통령 "할 수 있는 범위서 사실 추정했다"문 전 대통령은 오늘(1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안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관련 윗선으로 지목되는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구속수사 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고위 인사에 대한 구속영장청구는 처음입니다.오늘(29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서 전 실장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검찰은 서 전 실장이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고 범죄가 중대함에 따라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집니다.서 전 실장은 지난 2020년 9월 충분한 근거 없이 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