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오늘(3일) 열린 제76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불참한 데 대해 쓴소리를 내고 있습니다.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추념식이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참했는데, 당선자 신분이던 지난 2022년에는 참석한 바 있습니다.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배포한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에 2년 연속 불참하며 제주도민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겼다"며 "희생자를 위로하고 유족의 상처를 보듬기를 거부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2일) 충청권을 방문해 집중 유세를 펼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도 같은 날 충남 공주시를 찾으며 당정 결집을 강조했습니다.한 위원장은 '국회 세종 이전' 공약을 한 번 더 띄웠고, 윤 대통령은 '세종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를 추진하겠다며 힘을 보탰습니다.전날 오전 충남 당진과 아산, 천안 등을 방문해 지원 유세한 한 위원장은 오후 세종과 대전, 충북 청주, 음성을 찾아 충청권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이날 오후 현대자동차 세종청사지점 앞에서 택배 상자에 담긴 '세종 국회의사당 모형
[법률방송뉴스]4·10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 지역구 후보자 토론회가 어제(2일) 열렸습니다.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여야의 대선급 주자가 맞붙어 '명룡대전'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지역입니다.이를 증명하듯 토론회에서 날 선 공방이 이어졌는데 이 후보는 원 후보의 공약을 두고 "사탕발림"이라며 비판했고, 원 후보는 현역 의원인 이 후보를 향해 "지난 2년 간 무엇을 했냐"고 지적했습니다.이 대표는 "(원 후보가) 장관 시절 계양을 위해 하나라도 연구해본게 있는지,
[법률방송뉴스]'내일이 총선이라면 지역구 의원으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3일) 나왔습니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0%,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41%를 각각 기록했습니다.양당 간 격차는 11%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입니다.
[법률방송뉴스]이번 총선의 또 다른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금천구에서는 뜨거운 '리턴매치'가 펼쳐집니다.지역구 현역인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강성만 국민의힘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만나 금천구 국회의원 자리를 두고 치열한 승부를 벌일 예정입니다.◆ '지역구 현역' 최기상 후보최기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금천구의 현역 의원으로 지난 4년간 지역에서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전남 영암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지내며 20년간 판사로 활동해왔습니다.지난 2017년에는 전국법관대표회의 의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가 서로를 향한 거친 말을 내뱉으며 맹공을 펼치고 있습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정말 쓰레기 같은 형수 욕설을 하고 드러나자 국민한테 미안하다며 공개 석상에서 눈물을 흘렸다"며 "그게 바로 악어의 눈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한 위원장은 어제(1일) 부산 연제구 지원 유세를 하던 중 이 같이 말하며 "이 대표는 정작 그런 쓰레기 같은 욕설을 한 형수나, 정신병원에 보낸 형님한테 아무런 사과를 한 바가 없다. 그런 게 바로 악어의 눈
[법률방송뉴스]제22대 총선을 8일 앞둔 오늘(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청권을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장동 관련 재판 출석으로 별다른 유세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한 위원장은 앞서 '국회 세종 이전'을 약속한 충청권을 찾아 중원 표심을 공략합니다.먼저 충남 당진전통시장과 아산 온양온천역, 천안 성성호수공원·청당신도시 등 여당 열세 지역으로 꼽히는 충남 도심 지역을 찾아 지원 유세를 펼칩니다.오후에는 세종을 방문한 후 대전으로 넘어가 유성구, 서구, 중구, 동구, 대덕구에서 유세를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총선 승리에 대한 여야의 '절박함'이 엿보이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편의점 컵라면 먹방'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떨어진 구두굽'으로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한 위원장의 '컵라면 먹방'은 어제(31일) 수서역 인근 편의점을 지나가던 한 시민에 의해 포착됐습니다.국민의힘 지지자로 보이는 이 시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위원장의 사진을 올리며 "(한 위원장이) 편의점에서 라면 먹는 모습을 봤다"며 "(오후) 8시3
[법률방송뉴스]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9일 앞둔 오늘(1일) 여야가 선거 유세 총력전에 나섭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부산·경남(PK)의 총선 격전지를 찾습니다.부산 사상구부터 영도구, 남구·부산진구·연제구·해운대구·북구를 차례대로 방문해 유권자들과 만나고, 이후에는 경남 창원과 김해를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공식 선거 기간 시작 이후 한 위원장이 PK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입니다.한 위원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펼쳐온 바 있습니다.이같은 방문은 최근 여당 지
[법률방송뉴스]'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서는 법조인 3파전이 치러질 예정입니다.대한민국 권력의 중심 청와대가 있었던 종로구는 역대 3명의 대통령(윤보선, 이명박, 노무현)을 배출한 지역구입니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가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예전만큼의 상징성은 잃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선거 때마다 여야가 엎치락뒤치락 했던 지역구인 만큼 여전히 눈여겨 볼만한 격전지로 꼽힙니다.지역구 현역이자 판사 출신인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가 재선에 도전하는데, 여기에 변호사 출신의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검사 출신의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
[법률방송뉴스]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오늘(29일)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전 검사장의 '전관예우 거액 수임' 논란과 관련해 "언론 보도처럼 그분들이 특별히 윤석열 검찰 체제로부터 혜택을 받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조 대표는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간단하게만 말씀드리면 이종근, 박은정 모두 윤석열 검찰총장 하에서 대표적인 '반윤(反尹)검사'로 찍혀서 각종의 불이익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조 대표는 또한 "전관예우의 개념은 무엇이냐 하면, 고위 검사장을 하다가 옷을 벗어 자기
▲신새아 앵커= 헤어진 연인 등을 대상으로 한 ‘스토킹 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요.대법원이 스토킹처벌법 도입 2년여 만에 구체적인 양형기준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스토킹 기간이 길거나 흉기를 소지하는 등 수법이 악질적인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징역형만 선고하기로 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신예림 기자가 전합니다.[VCR]직장동료였던 여성 역무원을 스토킹하고 불법 촬영하다 징역형을 구형받자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보복 살해한 ‘신당역 살인사건’.헤어진 여자친구를 스토킹하다 경찰에 신고를 당하자 직장에 찾아가 흉기로 찌른 이른바 ‘부산 몽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를 상대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가 철회 후 재발의한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헌재는 오늘(28일) 국민의힘이 김진표 국회의장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했습니다.국회법 90조는 의제가 된 의안 또는 동의를 철회할 때는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헌재는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서 의제가 된 의안에 해당하지 않아서 이를 발의한 국회의원은 본회의 동의 없이 철회할 수 있다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표에 "이미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으면서 '선거에 이기면 하겠다'고 하는 것은 기만"이라고 비판했습니다.이 대표는 어제(27일) 오후 충북 청주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선거 때 여야 모두가 공약해 이미 진행 중인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어 "현실적 제약 때문에 (국회 세종시 이전을)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때는 약속이 아니라 집행 권력을 가진 정부 여당이 신속히 해치우면 된다"고 일침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28일)부터 시작됐습니다.국민의힘은 '거대 야당 심판'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외치며 이날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첫 공식 선거운동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배추·과일 도매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만났습니다.한 위원장은 '열심히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을 내세우며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운동 기간이 지금부터 시작됐다"고 강조했습니다.그는 "국민의힘은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고 그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공약에 '비동의 간음죄'를 포함한 것에 대해 "실무적 착오"라고 해명했습니다.반면 국민의힘은 확실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민주당은 오늘(27일) 정책위원회 정책실장 명의로 공지를 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출본에 검토 단계의 초안이 실무적 착오로 잘못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비동의 간음죄는 상대방의 동의 없이 이뤄진 성적 침해 행위를 강간죄로 처벌하는 것이 골자입니다.형법 297조는 강간을 '폭행 또는 협박에 의한 성관계'로 규정하는데, 이같은 기준을 완화하는 것입니다.실제 폭행이나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의 개발 제한을 풀어 서울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한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 하루 전인 오늘(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4·10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여의도 국회의사당 부지의 활용 방안으로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예를 들어 프랑스의 오르세 미술관, 런던 테이트 모던 등 세계적인 전시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26일)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보수 결집을 호소합니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대구 달성군의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비공개로 방문하는데, 지난해 12월 한 위원장이 취임 후 박 전 대통령을 따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이 자리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김형동 의원,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 등이 함께합니다.유영하 변호사는 오는 4·10 총선에서 대구 달서갑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한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법률방송뉴스]중앙선거권리위원회는 어제(25일) 제22대 총선에 후보자를 추천한 11개 정당을 대상으로 선거보조금 총 508억여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이날 선관위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선관위는 총 508억 1,300여만원을 해당 보조금 지급 대상 정당에 지급했습니다.먼저 선관위는 11개 정당에 선거보조금 501억여원을 지급했습니다. 선거보조금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권자 총수(4,399만 4,247명)에 올해 보조금 계상단가인 1,141원을 곱해 산정합니다.정치자금법 제27조에 따라 지급 시점을 기준으로 동일 정당의
[법률방송뉴스]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일제히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국민의힘에서는 '금융투자소득제(금투세) 폐지'를 약속했고, 더불어민주당은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내걸었습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1,400만 투자자의 힘이 되겠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습니다.금투세란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투자로 얻은 소득이 5,000만원을 넘을 경우 부과하는 세금입니다.지난 2020년 문재인 정부 당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