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는 29일 열리는 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 도입 법안)을 재표결하겠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국회에서 꼭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그는 "주가조작 범죄에 대통령 부인이 연루되고 사법 정의를 팔아 사적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의 중대성에 비춰봤을 때 진상규명과 책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통령
[법률방송뉴스]국회가 오늘(22일)부터 이틀간 대정부 질문을 진행합니다.먼저 이날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정치·외교·통일·안보·교육·사회·문화 분야 등 비경제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이 이뤄질 예정입니다.대정부 질문 질의자로는 국민의힘에서 윤상현‧김병욱‧우신구‧김은희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이인영‧송갑석‧김두관‧민형배‧박상혁‧전용기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이 나섭니다.여야는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 리스크'와 '의대 증원', '거대 야당 폭주' 등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리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이 다음 달 3일 비례연합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가칭)을 창당하기로 하고, 비례대표 추천과 지역구 단일화 원칙에 합의했습니다.특히 종북 논란이 제기된 진보당에 3명의 후보를 배당하고, 이상헌 민주당 의원이 현역인 울산 북구에서 윤종오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를 하기로 해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은 어제(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거연합 합의서명식을 열고 ‘선거연합을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합의에 따르면 이들은 30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내기로 하고
[법률방송뉴스]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린 4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제주경찰청은 오늘(21일) 협박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기소 의견으로 제주지검에 송치했습니다.A씨는 지난달 2일 저녁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한 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이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이 발생한 날이자, 한 위원장의 광주 방문을 이틀 앞둔 때였습니다.경찰은 게시물 작성자 인적 사항을 파악, 광주경찰청에 공조를 요청해 A씨 주거지에서 지난달 3일
[법률방송뉴스]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인구 10만명당 검사 수는 약 4.1명.현재 검사 1인당 사건 수는 1,064건으로 일본의 2.4배, 유럽 국가 평균과 비교하면 4.5배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검찰 인력 부족은 범죄 수사와 법 집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법무부는 인력 충당을 위해 올해 경력 검사 모집 과정에서 선발 방식을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한 곳 막으면 한 곳 뚫리고... 10년째 인력 돌려막기2022년 11월 대검찰청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수사하고 있던 서
[법률방송뉴스]강원랜드의 하이원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일어난 채용 비리 사건과 관련해 당시 채용 청탁 문제 등으로 해고된 직원들이 해고무효 소송을 냈으나, 최종 패소했습니다.오늘(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해고된 직원 70여명이 낸 해고무효 확인 또는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 판결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습니다.심리불속행은 원심 판결에 중대한 법령 위반 등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상고심 절차 특례법에 따라 대법이 별도의 결정 이유를 설명하지 않은 채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그대로 확정하는
[법률방송뉴스]새로운미래의 합당 철회로 인해 현역 의원이 4명으로 줄어든 개혁신당이 정당 국가보조금 6억 6,000만원을 수령한 것과 관련 논란이 일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보조금 반납 관련 해석을 받기로 했습니다.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오늘(21일)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우리는 그걸 다시 반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반환하려고 했는데 법적으로 안 되더라"라면서 "기부도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우리가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이런 상황이 됐을 때 보조금을 다시 나라에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만들어야
[법률방송뉴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대 국회에서 5대 민생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윤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 국회를 바꿔달라.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윤 원내대표는 21대 국회를 "민주화 이후 가장 심각한 불통 국회"라 규정하며 비판했습니다.그는 "탄핵과 특검으로 상대에게 칼을 겨누는 데 골몰했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며 시간을 허비했다"며 "국회가 무책임한 정쟁에 빠져 있는 동안, 국제사회에선 '피크 코리아'
[법률방송뉴스]박성재(61·사법연수원 17기) 신임 법무부 장관이 당분간 검찰 인사 개편을 하지 않을 전망입니다.오늘(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장관은 어제(20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식을 한 뒤 이같은 방침을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런 방침은 대검찰청을 통해 각급 검사장들에게도 공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앞서 검찰 안팎에서는 박 장관이 취임 후 이른 시일 내 검사장 인사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야권이 쌍특검 도입을 추진하는 대장동 50억 클럽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법률방송뉴스]박성재(61·사법연수원 17기) 신임 법무부 장관이 오늘(20일) 임명되면서 검찰의 인적 개편이 어떻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박 장관 임명안을 재가함에 따라 지난해 12월21일 전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직한 지 약 두 달 만에 법무부는 새 수장을 맞게 됐습니다.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 대응을 놓고 한 위원장과 공개 갈등을 빚은 직후인 지난달 23일 박 장관을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이런 지명 시점 등이 맞물리면서, 총선을 앞두고 어수선한 검찰 조직을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0일) 당내에서 불거진 '하위 20%' 관련 갈등에 대해 "새로운 모습으로 환골탈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종의 진통으로 생각해달라"고 밝혔습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가 끝난 후 퇴장하던 중 '당내 공천 잡음'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훌륭한 인물들로 우리 공천관리위원회가 잘 결정해 드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 대표는 하위 20%에 해당하는 이들에게 통보를 한 것은 임혁백 공관위원장이라며 "저는 통보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이어 "국민들께서 새로운
[법률방송뉴스]여야는 오늘(20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해 청문보고서를 처리했습니다.앞서 여야는 지난 15일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 고소득 전관예우 논란, 배우자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지만 고성 없이 6시간 만에 마무리했습니다.당시 박 후보자는 야당에서 선후배 사이인 윤 대통령을 비롯해 이원석 검찰총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관계 설정을 우려하자 "각자 자
[법률방송뉴스]국회가 오늘(19일) 본회의를 열고 오는 4.10 총선 전 마지막 임시 국회를 개회했습니다.이에 따라 이번 국회의 핵심 안건으로 꼽히는 '쌍특검법'과 '선거구 획정'의 처리 여부와 그 시기에 관심이 쏠고 있습니다. 쌍특검법은 지난해 12월2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강행 처리됐습니다.그러나 국회 통과 8일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법안은 다시 국회로 돌아왔습니다.이후 국민의힘은 최대한 빨리 쌍특검법을 재표결에 부쳐야 한다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의 거듭된 반대로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발생한 졸업생 강제 퇴장 사태와 관련해 "백골단이 다시 등장하는 게 아니냐"며 비판했습니다.이 대표는 오늘(19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 발언을 통해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소위 '입틀막(입을 틀어막고 강제로 끌어내는)' 사건이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이 대표는 이 사태가 자신의 대학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습니다.그는 "당시에 사과탄(최루탄의 일종) 가방을 멘 백골단은 정말 공포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오는 4.10 총선을 약 50일 앞두고 공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18일)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등 12명을 총선 단수 공천자로 발표했습니다.주 전 비서관은 하태경 의원이 '험지 출마'를 위해 지역구를 이동하면서 공석이 된 부산 해운대갑에서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주 전 비서관은 검사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부산 해운대갑은 꾸준히 보수가 강세를 보여와 국민의힘에게는 '양지'로 여겨집니다.서울 중랑을에서는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최문기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8일) 나왔습니다.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44.3%, 민주당 37.2%를 각각 기록했습니다.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7.1% 포인트(p)로 오차범위(6.2%p)를 넘어섰습니다.개혁신당은 6.6%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녹색정의당 1.2%, 기타정당 2.4%, 지
[법률방송뉴스]지난 2017년 친문 패권주의를 비판하며 탈당한 뒤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국민의힘을 거치며 '반문' 활동을 펼쳤던 이언주 전 의원이 민주당 복당을 선언했습니다.이 전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정치적 뿌리인 민주당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대의에 함께 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이어 자신의 복당과 관련한 친문계 의원들의 반발에 대해선, 지나간 상황과 자신에 대한 비판은 달게 받고 잘못한 게 있다면 사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당 안팎에선 이 전 의원이 '친문 핵심'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내 대표적인 '올드보이'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국민의힘 전신)가 어제(15일) 돌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지난달 15일 "타락한 정치와 국회를 바로잡겠다"며 부산 중·영도 지역구에 도전장을 던진 지 한달만입니다.부산 지역 예비후보자 공천 면접을 앞두고 있던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SNS 계정에 선거운동 홍보 게시물을 올렸으나 약 6시간 뒤 출마를 철회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이번 총선 공천의 신청을 철회한다"며 "당의 승리를 위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고 밝혔습니다.그는 "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이틀에 걸쳐 단수공천을 받는 50명의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단수공천과 경선 지역을 발표했습니다.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공천 경쟁에 본격적으로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국민의힘에서는 대통령실 출신 인사 다수가 단수공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 대표의 인적 쇄신 발언을 두고 친명계와 친문계 사이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與, 이틀에 걸쳐 단수공천자 50명 명단 발표여당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14일) 다가오는 총선에 대비한 서울과 광주, 제주 지역의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어제(14일) 개혁신당 합류를 전격 선언했습니다.양 의원의 합류로 개혁신당은 현역 의원 5명을 확보해 경상보조금 6억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양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민을 거듭한 끝에 개혁신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국민의 41%가 이번 총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를 견제하는 선거라고 답하며 제3지대가 역할을 해주길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양 의원은 이어 "대한민국의 가장 큰 현안은 고작 0.73% 차이로 국론이 두 동강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