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기획재정부가 결혼자금과 관련 공제 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집값 부담 완화에 도움이 돼 찬성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상대적 박탈감을 안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기획재정부는 어제(28일) 2023년 세법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혼인 증여재산을 1억원 추가 공제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증여세를 내지 않고 부모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결혼자금 상한은 앞서 2014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된 바 있습니다.이후 10년 가까이 같은 금액이 유지됐는데, 물가상승률과 경제 실
[법률방송뉴스]▲앵커= 치솟는 물가에 집값은 내릴 생각이 없고, 월급은 제자리 걸음.혼자 한끼 해결하기도 벅찬 상황에서 정부는 결혼과 출산을 독려하고 있습니다.혼인이 줄어드는데 출산이 늘어날래야 늘어날 수 없겠죠.가장 큰 문제는 '경제력'인데, 현실적 대안이 없는 상황이 되려 비혼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VCR] 최근 인터넷 게시판을 달군 글입니다.제목: 남자 40살 월급작성자는 "소개받은 남성 월급이 세후 370만원이었다"며 "이거 갖고 여자를 만나러 왔다는 게 이해되지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이번 주엔 ‘지켜야 할 나랏돈, 억울한 세금’에 대해 알아보겠는데요.최근 경기악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죠.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나랏돈을 받은 기업들이 엉뚱한 곳에 써버리는데도 처벌을 받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그 맞은편엔 억울하게 세금만 납부하고 구제방법도 없는, 정 반대의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지켜야 할 나랏돈이 어떻게 새고 있고, 억울하게 고액의 세금을 납부했을 때 그 해결 방안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요즘 기업들이 많이
# 1년 만난 남자친구랑 결혼을 하기로 했는데, 요즘 너무 자주 싸우다 보니 이 결혼이 맞나 싶었어요. 폭력까진 아니더라도 큰 소리로 제게 면박을 준적도 많고, 싸우다가 욕도 하더군요. 결혼 준비하면서 서로 집안도 오고 가는데 은근히 저희 부모님과 친척들 험담도 합니다. 결국 제가 파혼 얘기를 꺼냈는데요. 문제는 예식장과 신혼여행 예약금 등입니다. 우선 남자친구가 전부 지불하고 나중에 제가 절반을 주기로 했던 터라 남자친구가 봄에 예약한 예식장 예약금 200만원을 냈고, 제주도 신혼여행비 예약금 150만원을 우선 지불했어요. 또 스
# 현재 결혼을 두 달 정도 앞두고 있는데요. 저는 과거에 사실 동성애자였습니다. 지금 남편이 될 사람을 만나기 전에 사귀었던 사람들의 대부분이 여자였는데요. 그런데 과거에 교제했던 여자친구 중 한 명이 저에게 갑자기 연락을 해 남편이 될 사람에게 과거에 여자를 만났던 것을 이야기 하지 않으면 본인이 폭로를 하겠다고 협박을 하는 겁니다. 아니, 굳이 그런 것까지 말할 필요가 있을지 저는 조금 이해가 안 되는데요. 저에게 폭로를 하겠다고 말하는 친구를 협박죄로 처벌할 수 있을까요?▲양지민 변호사(법무법인 이보)= 변호사님 이번 상담
#결혼한 지 32년, 저는 남편과 평생 맞벌이와 함께 살림까지 도맡아 하면서 가족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남편은 얼마 전 오래 다니던 회사에서 퇴직한 후, 작은 가게를 차렸는데요. 회사를 다니던 때와는 달리 주말에는 혼자 낚시도 다니며 생기를 되찾는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남편은 자신의 삶을 다시 찾고 싶다며 저에게 졸혼을 요구해왔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자신의 인생을 즐기며 살고 싶다는 건데요.저는 남편의 요구가 너무나도 황당하고 원망스럽습니다. 아직 자식 두 명 모두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졸혼이라니. 정말 이기적이라는 생각밖
# 2년 전부터 한 남성과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져왔는데요. 저희는 결혼정보업체를 통해서 소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저를 현금인출기 취급을 했습니다. 신용카드 결제대금이 부족하다고 해서 700만원, 사업자금이 필요하다고 해서 3천만원을 빌려줬는데요. 그 외 자잘하게 빌려간 돈도 꽤 됩니다. 그때는 사랑에 눈이 멀어서 저를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못 했는데요. 6개월 전부터 연락도 잘 안 되고 잘 만나주지도 않아 혹시 뒤를 밟았는데 다른 여자가 생긴 겁니다.너무 억울한 마음에 현장을 덮쳤는데 그 남자는 저에게 사과를 하
▲앵커= 안녕하세요. 무슨 일로 전화 주셨나요.▲상담자= 제가 개인 인터넷방송 하는 '무당 방송'에 들어갔었어요. 그 곳에서 점을 보는데 점을 보고 난 다음에 그 다음날도 들어가고, 그 다음날도 들어갔는데요. 한 3일 정도 들어가니까 그 사람이 하는 말이 본인이 모시는 조상 할머니가 저랑 인연이라고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신들이 정해준 짝이다, 그런 식으로 저한테 고의적으로 다가온 것 같아요.그 사람이 이제 “너랑 나랑은 이제 짝이니 결혼을 해야 한다”라고 해서 그 사람이 아닌 무당 두 분께도 궁합을 보러 갔었어요.
[법률방송뉴스] 이번 코너는 법률방송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여러분들의 법률 고민을 해결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법률고민 있으신 분들은 법률방송 인스타그램 계정에 메시지를 보내주시면 저희가 방송을 통해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상담 내용-5년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기간 중 약 2년은 동거를 했고요. 양가에도 서로 인사를 했고 당연히 결혼 이야기도 오고 갔어요. 그런데 한 8개월 전 남자친구가 사정이 있다면서 8천만원만 빌려달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결혼할 사이고 해서 대출까지 받아 빌려줬죠. 그런데 글쎄 남자친구가 그 후
[법률방송뉴스] 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69)씨가 자신의 아들과 배우 서효림의 교제와 결혼 관련한 악성댓글과 오보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씨는 27일 "아들과 서효림과 관련해 악성댓글을 단 누리꾼 불특정 다수와 우리 가족에 대해 오보를 쓴 언론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오보와 관련해 김수미씨는 남편이 작고했다고 썼거나 아들의 학력을 허위로 기재한 사례, 과거 무고로 판명 난 아들의 소송 건을 악의적으로 재차 기사화한 경우 등을 들었다.김수미씨는 그러면서 "악성댓글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후배들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오늘(14일) 법률문제 ‘미성년자도 부모의 동의없이 결혼할 수 있다?’입니다. 미성년자인데 부모의 동의 없이 저는 못할 것 같다고 생각 들거든요. 저는 X 들겠습니다. 두 분도 OX판 들어주시죠. 최 변호사님 X 들어주셨고, 김 변호사님도 X 들어주셨네요.최근에 고 최진실씨의 딸 최준희양이 남자친구와 사귀게 된지 1주년을 기념해서 웨딩컨셉 사진을 찍어서 화제가 됐다고 합니다.이 사진을 본 사람들이 최준희양이 결혼을 했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있었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미성년자도 결혼할 수 있는지가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오늘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지금부터 시작해볼 텐데요. 오늘 법률 문제는 결혼을 졸업한다. ‘졸혼도 이혼처럼 재산분할 해야한다?’ 입니다.졸혼하시는 분들 요즘 많아지고 있죠. 최근 한 작가 부부도 졸혼을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우선 저는 결혼도 아직 안 해봤기 때문에 졸혼까지는 생각을 안 해봤지만 이 주제를 보고 ‘졸혼까지 재산분할을 해야 하나?’해서 X 들어보겠습니다.두 분 변호사님도 OX 판 들어주시죠. 이성환 변호사님은 X 들어주셨고, 권윤주 변호사님도 X 들어주셨
[홍종선 기자] 안녕하세요. '영화 속 이런 법' 홍종선입니다. 변호사를 만나려면 면담 비용을 치러야 하죠. 하지만 법률방송 ‘영화 속 이런 법’ 에서는 아닙니다.우리가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들, 궁금했던 법률관련 이야기들을 영화를 통해 들여다보는 이렇게 재밌고 쉬울 수가 없습니다.화제가 되고 있는 신작 영화도 만나고 법률 공부도 하고, 말 그대로 일거양득. 너무 좋은데요. 일주일에 한번 씩 저랑 똑똑해지실 준비 되셨죠.게다가 이번 주 모실 문종탁 변호사는 단편 영화 연출 경험도 있다고 하니까 이 ‘영화 속 이런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곽향기 변호사입니다. 2016년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이혼율을 9위에 랭크됐고, 아시아 회원국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몇 년 전 한 결혼정보회사가 30~60대 예비 부부 3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혼전계약의 필요성에 대해 71%가 “필요하다”고 응답을 했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48. 2%가 “싸움을 미리 막아 부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21%가 “재산문제 등 이혼에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응답했다고 합니다.국내에서는 아직 일반화되지 않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주창훈 변호사입니다. 이번 주제는 양육비 미지급입니다.가족, 친지,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으며 인생의 동반자가 됨을 서약하고, 결혼을 하여 자녀를 낳고, 양육을 해온 부부가 이혼을 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견딜 수 없는 아픔입니다.하지만, 이혼을 했다고 해서 모든 일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부부 사이에 자녀가 있다면, 이혼 후에도 양육비와 면접교섭 등에 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자녀의 양육에 소요되는 비용은 부부가 공동으로 부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따라서,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