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 음주운전과 뺑소니입니다.지난해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일어났던 음주운전 사망사고 기억하십니까.가해자의 음주운전, 이로 인해 9살의 어린 아동이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산 사건입니다.얼마 전 이 사건 가해 운전자 고모씨에 대해 1심에서 징역 7년이 선고됐습니다.징역 20년을 요청한 검찰 구형량에 비해선 한참 낮은 형량입니다.이는 ‘도주치사’, 우리가 흔히 말하는 ‘뺑소니’ 혐의가 무죄로 판단되면서 이같은 판결이 나온 건데요.즉 고씨에게 ‘도주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고 배승아양 사망 사고와 음주운전에 대한 얘기해보겠습니다.요 며칠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한 사건이 있었죠.바로 ‘대전 스쿨존 참변’입니다.일단 CCTV영상 하나 보시겠습니다.해가 중천에 떠있는 대낮,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건물 밖을 나섭니다.서있는 것도 힘들어보이던 이 남성은 그대로 자신의 흰색 차량 운전석에 탑승합니다.왕복 4차선 스쿨존에 진입한 해당 차량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로 돌진합니다.당시 인도를 걷던 초등학생 4명 중 9살 배승아양은 숨졌고 다른 아이들도 크게 다쳤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앞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초등학생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첫 재판에서 반성의 입장을 밝히면서도, 뺑소니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오늘(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조용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도주치사(뺑소니)·위험운전치사,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사건 1차 공판에서 가해 운전자 A씨 변호인은 "(피고는)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참담한 결과를 야기했는지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A씨 변호
[법률방송뉴스] 여고생 3명이 전동킥보다 한 대에 함께 올라타고 운행하다 시내버스와 충돌했는데, 킥보드를 운전한 학생이 무면허 상태로 술을 마신 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나며 논란입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제(26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혐의로 고교생 A양(18)을 적발했습니다. A양은 그저께 오후 10시 49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시내버스와 충돌 사고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당시 A양은 음주상태였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
# 얼마 전 음주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양형자료 등을 법원에 제출했는데요. 그 다음 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법원에서 서류 제출 후 1~2주 안에 출석하라고 할 수도 있나요? 제가 다음 주에 가족여행이 잡혀 있는데 집에서는 모르고 있는 일이라 취소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혐의가 너무 커서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궁금해 여쭤봅니다. 법원의 출석을 거부할 경우 어떻게 되나요?▲MC= 아, 뭔가 사건사고에 휘말리셨는데 가족들 모르게 진행을 하고 싶으신가 봅니다. 우선은 법원의 출석요구, 일단 법원에서 출석하십
[법률방송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찾았다가 유가족들의 반발로 돌아가다 무단횡단을 해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오늘(2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한 총리와 관련된 국민신문고 신고 건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무단횡단으로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광장에 설치된 시민분향소를 찾았던 한 총리는 유가족의 항의로 조문하지 못한 채 현장을 떠났습니다.당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관계자들은 “정부의 공식 사과를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 청담동 만취운전자 그리고 뺑소니 논란 얘기해보겠습니다.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입니다.교문 앞 벽면엔 여러 색깔의 포스트잇들, 또 바닥엔 국화꽃다발들이 놓여있습니다.이 학교를 다니던 올해 9살의 A군을 추모하기 위해 친구들이 공간을 가득 채운 겁니다.지난 2일 오후, A군은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나오다 만취 운전자에 치여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습니다.이 가해 운전자는 30대 남성으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인 0.08% 이상이었습니다.그런데 이로부터 일주일도 채
[법률방송뉴스]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래퍼 장용준(22·활동명 노엘)이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받았습니다. 오늘(14일)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음주측정거부), 공무집행방해, 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장씨는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그는 현장에
[법률방송뉴스] 오늘(12일) 부터 교차로 우회전 시 횡단보도 앞에서 멈추지 않으면 벌점 및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경찰은 올해 7월 12일부터 진행했던 3개월 계도 기간이 이번달 11일로 끝나면서 본격적인 단속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 제27조 1항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거나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는 보행자의 횡단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주지 아니하도록 그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교차로 우회전 시 주위를 살피고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 때’에
[법률방송뉴스] 10년 넘게 '장수 아이돌'로서 사랑받는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이 도난 신고된 남의 차량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하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신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절도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에 있습니다.경찰은 새벽 1시 40분쯤 "도로에 차량이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서울 송파구 탄천2교 인근 도로에서 차를 세워둔 뒤 잠이 든 신씨를 발견해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특히 당시 신씨가 타고 있던 자동차는 도
# 지난 달에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습니다. 0.052%가 나왔는데요. 부끄럽지만 벌써 3번째 적발입니다. 15년 전에 한 번, 12년 전에 한 번 걸렸습니다. 12년 전에 두 번째로 걸렸을 땐 1년 간 면허 취소되기도 했는데요. 그 사이에 음주운전 처벌이 높아졌다고 하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3번째 적발이다 보니 가중처벌이 있거나 처벌이 무겁게 나올까 걱정입니다. 영업사원이다 보니까 운전을 안할 수가 없거든요. 친구가 재판에서 음주운전 경위를 잘 얘기하면 실형을 피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MC(임주혜 변호사)= 우선
# 얼마 전에 집 근처에 놀러 온 친구와 술을 한잔하고 집에 가려는데, 취해서 몸이 너무 힘들어서인지 때마침 눈에 띈 전동킥보드를 이용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집에 가고 있는데 코너에서 방향을 잘못 잡아 넘어졌는데요. 경찰에게 걸려서 음주 단속을 하게 됐습니다. 사실 전동킥보드도 음주운전 단속을 하는지 전혀 몰랐거든요.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워낙 원거리 출퇴근을 하는 사람이어서 운전을 안할 수가 없거든요. 음주 전과나 벌점, 사고 이력은 없는데요. 찾아보니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던데 면허취소 구제
[법률방송뉴스] 충남 천안의 도로 위를 달리던 카니발 차량 선루프 밖으로 미취학 아동으로 추정되는 어린이들이 서 있는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입니다.어제(1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애들이 인질이냐”는 제목의 글을 올려 “운전중에 진짜 어이가 없는 모습을 봤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작성자는 “애가 상반신도 아니고 무릎 쪽까지 저렇게 올라와 있었다”며 “애가 좋다고해도 부모로써 저게 올바른 행동이냐. 저도 애 키우는 입장에서 순간 너무 화가 났다”고 비판했습니다.이어 “80~90km까지 순간 가속을 했
[법률방송뉴스] 음주측정 거부 및 경찰관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장용준(노엘)씨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받았습니다.오늘(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차은경 양지정 전연숙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장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헌법재판소가 ‘윤창호법’을 위헌으로 결정하면서 2심 재판 중 일반 도로교통법으로 적용돼 혐의가 바뀌었지만 형량이 줄어들지는 않았습니다.재판부는 “장씨는 집행유예 기간이었음에도 자숙하지 않고 경찰공무원의 음주측정요구에 불응하고 폭행한 점에서 비난
[법률방송뉴스] ‘의정부 서부로 이륜차 통행금지 처분 취소소송’이 약 1년여 만에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지난 14일 오후 2시 50분 의정부지방법원에서는 마지막 변론이 진행됐습니다. 원고 측 소송대리인 이호영 변호사는 전날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용섭 교수의 검토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검토의견서에는 도로교통법 제6조에서 명시하는 통행금지, 통행제한, 기간, 시도경찰청장 권한 ‘경찰서장에 위임’ 등 법적 의미가 담겼습니다.김 교수는 “이 사건에서는 행정청인 도로관리청과 협의를 거치지 않고 경찰서장이 일방적으로 도로 위 이륜차에 대한 무
[법률방송뉴스] 앞으로 모든 차 운전자는 보행자 보호를 위해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를 해야 합니다.법제처는 오는 7월부터 약 6개월간 총 361개의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며 '알아두면 좋은 법령 10개'를 소개했습니다.7월 12일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에는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할 때 보행자의 횡단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주지 않도록 횡단보도 앞에서 잠시 멈춰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정지선이 있을 경우 그 정지선 앞에 서야 하며, 시·도 경찰청장이나 경찰서장은 보행자우선도로에서 차마의 통행속도를 시속
[법률방송뉴스]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에 걸리자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방송인 MC딩동(본명 허용운·43)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습니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오늘(21일) 오전 도로교통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허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음주단속 과정에서 차량을 그대로 운전해 도주하고 단속 중인 경찰관에 상해를 입혔다”며 “죄질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 또한 크다”고 지적했습니다.다만
[법률방송뉴스]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대만인 유학생을 숨지게 한 50대 남성에게 징역 8년이 확정됐습니다. 이는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윤창호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음에도 재판부가 기존의 형량을 유지한 것입니다.오늘(9일)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기존 1심과 2심은 징역 8년을 선고했는데, ‘윤창호법’이 위헌 판결이 나자 당시 대법원은 해당 사건을 파기환송한 바 있습니다.파기환송
[법률방송뉴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가수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측정 요구에 따르지 않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1년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항소심에서는 형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생겼습니다.장씨가 2심에서는 ‘윤창호법’이 아닌 일반 도로교통법을 적용받게 됐기 때문입니다.오늘(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3부(차은경·양지정·전연숙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장용준씨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공소장 변경을 허가했습니다.최근 헌법재판소가 윤창호법에 대해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검찰은 지난 7
[법률방송뉴스] ‘윤창호법’ 조항 중 음주운전이나 음주측정 거부를 2회 이상 반복한 경우 가중 처벌하도록 한 것은 위헌이라는 결정이 나온 후 처음으로 대법원이 관련 사건을 파기환송 했습니다.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오늘(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제주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A씨는 지난 2021년 1월 제주 서귀포시에서 음주운전을 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2명을 들이받았으며,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다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