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안녕하세요. ‘이번주 핫클릭’ 코너에선 공수처 통신조회와 사찰에 대한 얘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최근 공수처가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취재기자 100여명, 야당 국회의원 80여명, 그리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부 등의 통신자료를 무더기로 조회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또한 대학생들의 통신자료까지 조회한 사실도 드러나면서, 전국 113개 대학 캠퍼스에는 “우리가 고위공직자냐. 통신정보를 조회한 사유를 밝히라”는 항의성 대자보까지 붙었습니다.우선 법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현행법상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 통신자료까지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야는 내일(30일) 김진욱 공수처장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불러 추궁할 예정입니다.오늘(29일) 임태희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상황본부장에 따르면 공수처는 윤 후보에 대해 세 차례, 김씨에 대해선 한 차례 통신자료를 조회했습니다.공수처는 현재까지 윤 후보 핵심 측근을 비롯해 국민의힘 의원 3분의 2의 통신기록을 조회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날 오후 기준 국민의힘이 집계해 발표한 공수처의 통신기
[법률방송뉴스] 보수 성향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가 김진욱 공수처장에 대해 민간인 불법사찰을 이유로 검찰에 수사의뢰를 했습니다. 법세련은 오늘(13일)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진욱 공수처장과 성명불상의 공수처 수사관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의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배 법세련 대표는 "공수처는 수원지검 수사팀의 이성윤 서울고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언론사 기자들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으로 보인다. 여러 언론사 중 유독 TV조선 기자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을 묵인하고 청와대 특별감찰관을 불법 사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늘(16일) 징역 1년을 최종 확정 받았습니다. 지난 2017년 재판에 넘겨진지 4년만인데요.대법원의 판결 사유 등을 김해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오늘(16일) 오전 11시 15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선고가 진행됐습니다. 우선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받는 혐의는 크게 2가지입니다.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 등의 비위 의혹을 알고도 적극적으로 이를 은폐해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과 가족의 의혹을 담은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X파일' 논란에 대해 "공기관과 집권당에서 개입해 작성한 것이라면 명백한 불법사찰"이라는 입장을 22일 밝혔다.윤 전 총장은 이날 이상록 대변인을 통해 언론에 배포한 메시지에서 "저는 국민 앞에 나서는데 거리낄 것이 없고, 그랬다면 지난 8년간 공격에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윤 전 총장은 "출처 불명 괴문서로 정치공작을 하지 말라. 진실이라면 내용, 근거, 출처를 공개하기 바란다"면서 "그래서 진실을 가리고 허위사
[법률방송뉴스]자신에 대한 감찰을 시도한 이석수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 등 공직자와 민간인을 국정원을 움직여 불법 사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오늘(7일)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재판부는 “국정원을 사유화했다”고 우 전 수석을 질타했습니다.이 소식은 이현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해 1심 법원이 오늘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에게 지시해 공직자와 민
[법률방송뉴스] 국방부 특별수사단이 오늘(6일) 세월호 관련 기무사의 민간사찰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당시 청와대에 14차례 세월호 보고를 올렸다고 하는데, ‘청와대가 기무사를 극찬을 했다‘는 것이 국방부 발표입니다.뭘 어떻게 했길래 극찬을 받았다는 걸까요. 장한지 기자입니다. [리포트]박근혜 정부 기무사가 지난 2014년 당시 박 전 대통령의 지지율 회복 등 정치적 목적을 위해 세월호 출구전략을 세우고 실행했던 것으로 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국방부는 오늘 이같은 내용의 ‘기무사 세월호 민간사찰’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국방부
[법률방송] 이명박 정부 시절 한명숙·박지원 등 야당 인사는 물론 여당 정치인의 PC 등을 해킹하며 불법 사찰에 관여한 국정원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15일 국정원법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혐의로 김모 전 국정원 방첩국장을 최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김 전 국장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임 시절인 2011년을 전후해 대북 관련 공작을 수행하는 일명 ‘포청천’이라는 공작팀을 꾸리고 야권 및 진보인사 등을 상대로 한 불법 사찰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김 전 국장이 미
[법률방송] 이석수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 등 공직자와 민간인에 대한 불법사찰 및 직권남용 혐의로 추가 기소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2일) 열렸습니다.예상대로 모든 혐의를 다 부인했습니다.우 전 수석 재판은 박지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불법사찰 및 직권남용 혐의 첫 번째 공판에서부터 검찰과 우병우 전 수석 측은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검찰은 먼저 "우병우 전 수석이 불법 사찰 등 본건 범행의 주도자이자 수혜자“라고 우 전 수석의 법적 책임을 분명히 했습니다.검찰은 그러면서 “이석수 전 감찰관 사찰은 지
[앵커]'사법부 블랙리스트' 추가조사위원회가 오늘(22일) 법관 사찰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각 법원마다 이른바 '거점 법관'을 심어두고 법관 동향을 파악하도록 했다는 내용이 담긴 문건이 공개됐습니다. 판사들의 익명 카페와 SNS까지 들여다봤다고 합니다.먼저 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사법부 블랙리스트' 추가조사위원회가 오늘 법원 내부통신망인 코트넷에 올린 조사 결과 보고서 전문입니다.'법관 동향 파악' 관련 법원행정처 기획조정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함께 국가정보원 불법사찰에 관여한 혐의를 받은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이 조만간 재판에 넘겨진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최 전 차장을 국정원법상 직권남용 등 혐의로 이르면 금주 중 불구속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최 전 차장은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들을 뒷조사해 우 전 수석에게 보고하는 과정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전 차장은 또 국정원이 작성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를 문화체육관광부로 전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앞서 검찰은
[앵커]검찰은 오늘(4일) 국정농단 관련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공직자와 민간인 불법사찰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이 소식은 박현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리포트]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오늘 우병우 전 수석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우 전 수석은 민정수석으로 있으면서 자신에 대한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내사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국정원에 이석수 특별감찰관에 대한 불법 사찰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우 전 수석은 자신에 대한 특별감찰 진행 상황과 특별감찰관실 내
[앵커]공무원과 민간인 불법사찰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오늘(18일) 수감 후 처음 검찰에 소환됐습니다.우 전 수석은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포승줄에 묶여 검찰청사에 들어섰는데요.수감된 서울구치소에서는 독방을 배정받았다고 합니다.석대성 기자가 우 전 수석의 수감 생활을 단독 취재했습니다.[리포트]검찰의 세 번째 구속영장 청구 끝에 결국 영장이 발부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오늘 오후 구속수감 이후 첫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지난 15일 구속된 후 사흘 만에 첫 검찰 조사입니다.수감 당시 입었던 정장에 노타이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의 세 번째 영장 청구 끝에 결국 구속됐다.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새벽 우 전 수석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권 부장판사는 “혐의사실이 소명되고, 특별감찰관 사찰 관련 혐의에 관해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권 부장판사는 전날 우 전 수석에 대해 5시간30분여 동안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했다.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자신의 비위 의혹을 내사 중이던 이석수 대
[앵커]자신에 대한 두 차례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시킨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오늘(14일) 세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다시 법정에 섰습니다.검찰과 우 전 수석은 점심도 걸러가며 5시간 넘게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였습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세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는 우병우 전 수석의 얼굴은 딱딱하게 굳어 있었습니다.우 전 수석은 국정원에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등 공직자와 민간인에 대한 불법사찰을 지시하고, 이를 비선 보고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우 전 수석은 이를 '민정수석의 통상
최윤수(50) 전 국정원 2차장이 대학 동기인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공모해 국정원의 불법사찰에 개입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29일 오후 "최 전 차장에 대해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앞서 이날 오전 우 전 수석을 네 번째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 전 수석에 대해 세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최 전 차장은 지난해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에게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문체부 직원들을 사찰하
[앵커]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오늘(29일) 피의자 신분으로 네 번째 검찰 포토라인에 섰습니다.우 전 수석은 "이게 제 숙명이라면 받아들이고 헤쳐 나가겠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이전 검찰 출석과는 분위기가 좀 많이 달랐다고 하는데, 석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검찰에 소환될 때마다 기자들을 쏘아보는 눈빛으로 '레이저 눈빛'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우병우 전 수석이지만, 오늘은 좀 달랐습니다.강렬했던 눈빛은 조금 무뎌진 듯했고, 약간 지쳐 보이기까지 했습니다.우 전 수석은 "지난 1년 사이에 포토라인에 네 번째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