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라 12일부터 홍콩과 마카오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도 특별 입국절차를 밟게 된다. 정부가 두 지역을 오염지역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오염지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과 같은 검역감염병이 발생한 지역으로, 검역법 제5조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중국 본토 외에 홍콩과 마카오도 12일 0시를 기해 오염지역으로 지정해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정 본부장은 "홍콩은 최근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지역사회에서 역학적 연관성
[법률방송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유행을 최초로 경고했던 중국 우한시의 의사 리원량(李文亮·34)이 끝내 숨졌다.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7일 우한시중심병원 의사 리원량이 이날 오전 2시58분쯤 폐렴 증세로 숨졌다고 밝혔다.리원량은 신종 코로나 환자들을 돌보다 지난달 10일쯤부터 기침과 발열 등 증세를 보여 입원했고, 지난 1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폐렴으로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중국 웨이보 등 인터넷에서는 6일 밤부터 리원량의 사망설이 돌았고, 우한시 의료진은 7일 새
[법률방송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번째 확진자가 5일 추가 발생했다.이날 하루에만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 확진환자는 총 19명이 됐고, 이들 중 1명은 이날 퇴원해 모두 18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9번째 환자(36세 한국인 남성)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에 17번째, 1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19번째 확진자는 17번 환자와 싱가포르에서 동일한 컨퍼런스에 참석했으며,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법률방송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확진환자 가운데 2번 환자(55세 한국인 남성)가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지 13일 만인 5일 퇴원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번 환자 외에도 상태가 좋아진 환자들의 퇴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번 환자의 인후통, 기침 등 증상 및 흉부 X선 소견이 호전되고 24시간 간격으로 2회 실시한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퇴원 조치했다"고 밝혔다.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24시간 간격으로 2차례 시행하는 PCR 검
[법률방송뉴스] 5일부터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매점매석한 생산자와 판매자는 최대 2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기획재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에 따라 건강용품에 대한 폭리 목적의 매점과 판매기피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이날 0시부터 4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물가 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기재부장관이 고시를 통해 지정한 매점매석 행위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을 받는다.매점매석의 기준은
[법률방송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 확진환자 수가 16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1명의 신종 코로나 환자를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16번째 확진자는 42세 한국인 여성으로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했다.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있어 지난 2일까지 치료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3일 전남대병원을 찾았고, 격리 후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검사 결과 이날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16번째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및 방
[법률방송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는 지난 2일 "4일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 발급 여권을 소지한 중국인의 입국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14일 이내에 후베이성을 방문했던 모든 외국인의 입국도 금지된다. 또 후베이성 관할 한국 공관(우한 총영사관)에서 발급한 기존 사증(여권)의 효력도 잠정 정지된다. 2003년 사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도 시행된 적 없는 초강력 대책이다. 하지만 의료계를 중심으로 "이미 신종 코로나가 중국 외 다른 지역까지 퍼진 상태에서 후베이성 체류·방문자에 대해서만
[법률방송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가 3일 현재 15명으로 지난 2일 이후 추가 환자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확진환자 접촉자는 913명으로 크게 늘었다.질병관리본부는 이날 "490명의 조사 대상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환자는 총 15명으로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중 414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으며, 61명은 격리된 채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확진자들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중증을 보이는 환자
[법률방송뉴스] 중국 우한 총영사관에 근무하는 경찰 영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에 대비해 현지 교민들을 전세기로 귀국시키는 과정에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전세기에 탑승한 것을 두고 '밥 숟가락 얹으려던 것'이라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우한 현지에서 교민 귀국 지원 업무를 맡았던 정다운(38) 경찰 영사는 2번째 전세기가 국내로 출발한 후 지난 1일 자신의 '위챗 모멘트'에 "마지막 전세기 333명 무사 탑승 후 이륙 전문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펑펑 울었다"며 "이제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오는 4일 0시를 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한국 입국을 전면 금지한다고 2일 밝혔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중국 위험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중국인에 대한 입국을 제한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 등이 쇄도했지만 정부가 중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외국인에
[법률방송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전수조사 대상인 내국인 50여명의 소재 파악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일 브리핑에서 "우한에서 출발해 국내로 들어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콜센터에서 매일 전화를 하고 있다"며 "한 번도 통화가 안 된 내국인은 50여명"이라고 밝혔다.정 본부장은 "이들에게는 문자로 주의사항 등을 지속해서 안내하고 있다"며 "지자체에도 명단을 통보해 관리 중"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신종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13~26일 중
[법률방송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2차로 철수한 국민 333명이 1일 입국, 발열 등 증상을 보인 7명을 제외한 326명이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됐다.경찰인재개발원에서는 전날 수용된 200명을 포함해 모두 526명이 2주일 동안 임시 생활을 하게 된다.교민들은 2번째 전세기인 대한항공 보잉 747 여객기(KE9884편)에 탑승해 이날 오전 6시 18분쯤 우한 텐허공항을 출발, 2시간 만인 오전 8시 15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했다.전날 1차 전세기 탑승 시 발열
[법률방송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국내 환자가 4명 더 늘어 총 11명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7번째 환자가 확진됐다고 밝힌 데 이어 오후에 4명이 추가돼, 하루 만에 5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로써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특히 6번째 환자(55세 한국인 남성) 가족 2명이 환자로 확진돼, 3번째 환자로부터 '2차 감염'으로 증상이 발생한 6번째 환자에 의한 '3차 감염'이 확실시되
[법률방송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가 인터넷에 급속히 유포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와 관련한 각종 가짜뉴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검찰과 경찰은 국민 불안감을 부추기는 신종 코로나 관련 허위사실 작성·유포자 엄단 방침을 밝혔다.31일 오전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국내 5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의 이름과 거주지 등 개인정보가 담은 문서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들이 우후죽순처럼 퍼지고 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는 '코로나 확진자', '5번째 확진자'
[법률방송뉴스] 31일 전세기로 귀국한 중국 우한 지역 교민 368명 가운데 18명이 발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의심 증상을 보여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열고 우한 교민 전세기 이송과 검역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발표했다. 귀국 교민 368명 중 12명은 기내에서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였고, 6명은 김포공항에 도착한 후 진행된 검역에서 증상을 보였다.증상을 보인 18명 중 14명은 국립중앙의료원, 4명은 중앙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검역당국에 따르면 증상자 18명은 비
[법률방송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2차 감염'에 의한 확진자가 국내 발생했다. 기존 3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능동감시 중 감염된 것으로 확진돼, 신종 코로나의 '사람 간 전염'에 의한 2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3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종 코로나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5번째 확진자는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업무차 중국 우한을 방문했다가 지난 24일 귀국했다. 평소 천식으로 간헐적인 기침이 있고 발열은 없어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관리됐으며, 검사 결과 양성으로
▲유재광 앵커= 신종 코로나 걱정이 많은데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늑장대처를 둘러싼 삼성서울병원과 정부와의 소송전에서 정부가 삼성병원에 607억원의 손실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 어떤 소송이었는지 한 번 볼까요.▲이호영 변호사= 이 소송은 삼성병원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었습니다. 메르스가 박근혜정부 때인2015년 5월에 아주 심각한 상황이 됐었고 이 때 문제가 됐던 게 14번 환자입니다. 14번 환자 같은 경우 2차 감염이 됐던 환자인데, 그 환자가 81명을 3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