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의 전직 경영진에 무죄가 선고된 가운데, 검찰이 판결에 불복해 결국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서울중앙지검은 상고 기한 마지막 날인 오늘(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장찬·맹현무·김형작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중앙지검은 “타다 서비스가 여객자동차운수업법에서 허용되지 않는 유상 여객운송에 해당하는지 대법원의 판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달 29일 항소심 재판부는 여객자동차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웅 전 쏘카 대표 등에 대해 1심에
[법률방송뉴스] 헌법재판소가 승차 공유 플랫폼 '타다' 서비스를 사실상 금지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하 여객운수법)은 '합헌'이라고 판단했다.헌재는 24일 승합차 임차 서비스를 관광 목적으로 제한하고 사용 시간은 6시간 이상, 대여와 반납은 공항·항만에서만 할 수 있도록 지난해 3월 개정된 여객운수법 제34조 2항 제1호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사건에서 이같이 결정했다.타다 운영사인 VCNC는 "개정 여객운수법은 이용자의 이동수단 선택을 제한하고 운전자를 알선받을 수 있는 권리를 이동 목적이나 시간, 장소에
[법률방송뉴스] 앞선 리포트 말미에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포털사이트도 부정청탁 금지 대상에 포함시키는 부정청탁방지법 개정안을 어제 대표발의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법조계에선 포털의 막강한 영향력을 감안하면 포털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윤영찬 의원이 어제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카카오 들어오라고 하세요"라는 문자가 보도된 것과 관련해 “송구하다. 저의 잘못이다”고 일단 자세를 낮췄습니다.하지만 다음 문장에선
▲신새아 앵커=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가 오늘(10일)을 마지막으로 운행을 하고 종료되지만 법적 소송은 계속될 모양새입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자세한 얘기 해보겠습니다.타다가 오늘을 끝으로 서비스를 중단하는 건가요.▲이호영 변호사= 네, 11인승 승합차 호출서비스죠. ‘타다 베이직’이 오늘까지만 운행을 하고 내일부터는 영업을 중단한다고 합니다.이른바 ‘타다 금지법’이라고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하면서 타다를 운영하고 있는 VCNC가 사업중단을 선언했고 그 일정에 따라서 타다 베이직
[법률방송뉴스] 렌터카와 기사를 함께 호출하는 서비스 ‘타다’의 드라이버 270여명으로 구성된 타다 비상대책위원회가 이재웅 전 쏘카 대표와 타다 운영사인 VCNC 박재욱 대표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타다 비대위는 8일 “9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이재웅 전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를 파견법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파견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르면 자동차운수업체는 인력업체를 통해 파견 나온 노동자들을 직접 지휘·명령해 자동차운송사업을 할 수 없는데, 타다는 이를 어겼다”며 "실질
[법률방송뉴스] ‘타다’ 운영사인 VCNC 박재욱 대표가 11일 "타다 베이직 서비스는 4월 10일까지 운영하고 이후 무기한 중단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이날 타다 드라이버 전용 앱을 통해 "국토교통부와 국회의 결정으로 통과된 타다금지법이 공포를 앞두고 있다“며 재판부의 무죄 판결을 무시한 국토부의 강행과, 총선을 앞두고 택시 표를 의식한 국회의 결정으로 타다는 하루하루 서비스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했다.국회는 지난 6일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개정
[법률방송뉴스]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뒤 5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었다가, 돌발 상황으로 일단 보류됐다. 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이 부결되면서 본회의가 정회됐기 때문이다.국회는 이날 178건의 법안 처리를 위해 오후 2시 10분 본회의를 열었다. 하지만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의 설전이 벌어지면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모두 퇴장했고, 결국 개회 1시간 30분 만에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정회됐다. 이날 안건
▲유재광 앵커= 법원이 타다가 ‘불법 콜택시’가 아닌 ‘기사 딸린 렌터카’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 대형택시 ‘벤티’가 대형 승합 모빌리티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냈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에서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윤 변호사님, 타다가 어떤 서비스인지부터 간단히 설명 해주시죠.▲윤수경 변호사= 타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운전기사가 딸린 11인승 승합차를 호출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차량 공유업체 ‘쏘카’로부터 브이씨앤씨(VCNC)가 렌터카를 빌려 운전
[법률방송뉴스] 19일은 '눈이 녹아 물이 된다'는 절기 우수입니다. 절기는 절기인지 날씨가 한층 더 포근해졌습니다. 20일 목요일 낮 기온은 서울 9도, 부산 15도로 전국에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대기 정체 현상으로 중서부 일부지역에서는 공기 질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21일 오후에는 흐려지기 시작해 밤부터 비 소식이 있습니다. 주말 오전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법조계 날씨도 미세먼지가 잔뜩 낀 모습인데요.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 2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유사 택시 논란을 빚고 있는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의 대표인 이재웅(52) 쏘카 대표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 등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 대표와 함께 기소된 자회사 브이씨앤씨(VCNC) 박재욱(35) 대표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하고, 회사법인에는 각각 벌금 2천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타다 이용 고객들은 서비스를 이용하며 콜택시를 탄다고 인식할 뿐, 쏘카와 임대차 계약을 맺고 11인승 카니발
[법률방송뉴스] ‘타다’ 기소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의 타다 기소 '정부 보고'를 놓고 법무부, 국토교통부에 청와대까지 얽혀 또다른 쟁점을 낳고 있다. 핵심은 검찰의 타다 기소 방침이 사전에 청와대에 보고됐는지 여부다.검찰은 지난달 28일 타다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이후 "성급했다", "택시-플랫폼 상생 협의에 찬물을 끼얹었다"라는 정부 측 비난이 쏟아지자 "타다 기소 방침을 법무부에 알렸고, 정부가 해결책을 준비 중이니 기다려 달라는 얘기를 듣고 두 달간 기소를 미뤘다"고 밝혔다.논란이
▲신새아 앵커=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의 대표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에서 타다와 법적쟁점 짚어보겠습니다. 많이들 아시는 타다, 이 업체 대표를 검찰이 재판에 넘겼다고요. ▲윤수경 변호사=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김태훈)는 이재웅 쏘카 대표와 자회사인 VCNC 박재욱 대표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검찰은 쏘카와 VCNC도 양벌규정인 행위자 처벌 시 업무 주체인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규정에 의해 함께 기소했는데요. 검찰은 이 대표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