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전국 교사들이 어제(17일) 서이초 교사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전국교사일동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서울 종로구 을지로입구역 일대에서 '서이초 교사 순직인정 촉구 및 늘봄 정책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이들은 서이초 교사에 대한 순직 인정 여부를 다루는 마지막 심의를 앞두고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오는 21일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를 열어 서이초 사망 교사 순직 인정 여부를 가릴 예정입니다.심의 결과는 즉각 공개되지 않고 이르면 이달 말 유가족에게 통보됩니다.검은 옷을 입고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앞서 보도에서 보셨다시피 정부와 지자체는 집회 소음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설명하고, 설득하겠다는 다소 추상적인 답변을 내놨죠.결국 애매모호한 기준 때문에 피해를 보는 건 시민들인 것 같습니다.허점 투성이인 집시법, 무엇이 문제인지 집중 분석해봅니다. 이번엔 석대성 기자와 얘기해보겠습니다.석 기자, 소음 관련 합법 기준이 법 규정과는 간극이 크다고요.▲석대성 기자= 현행 집시법을 보시면 주최자가 기준을 초과하는 소음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 경찰이 공권력을 행사해 제지할 수 있습니다.기준 이하 소음을 유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저 앞에서 매일 집회를 여는 일부 단체를 고소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문 전 대통령 측은 오늘(30일) "문 전 대통령 내외는 마을 주민과 함께 피해 당사자로서 엄중하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문 전 대통령 측은 "평온했던 마을이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는 현장이 됐다"며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하고 평산마을에 내려온 이후 반복되는 일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마을 주민들은 매일 확성기 소음과 원색적 욕설에 시달리며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다"며 "주민의
[법률방송뉴스]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 수 있다고 법원이 이미 결정을 내렸음에도, 경찰은 집회 금지 방침을 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30일) 김창룡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통령 집무실 반경 100m 내 집회와 관련해 금지 통고 방침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청장은 "본안 선고 시까지 금지 통고 기조는 유지할 방침이다. 법무법인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법원 심리 일정에 맞춰 잘 대응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시민단체가 제기한 경찰 집회금지 통고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한 바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해,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강행해 재판에 넘겨진 보수성향 단체 ‘일파만파’ 김수열 대표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박설아 판사)은 감영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김 대표는 지난해 2월 22일 서울시의 집회금지 조치에도 집회를 강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서울시가 하루 전에 집회 금지를 통보했고,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임에도
[법률방송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오는 13일 총 1만명이 집결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방역수칙 위반이란 지적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집회를 단행하면서 사실상 정부 통제 수준을 넘었단 관측이 나옵니다.'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갔지만, 현재의 대한민국이 '위드 코로나'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지 여부에 대해선 의구심을 표하는 목소리가 상당합니다.먼저 검찰은 오늘(2일)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서울 도심에서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징역 1년 6개월
[법률방송뉴스] 지난 2013년 7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기로 한 기자회견을 경찰이 막아 열지 못했다며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12일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민변이 정부와 당시 남대문경찰서 간부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청은 2013년 4월 4일 쌍용자동차 노조원들이 대한문 앞에 설치한 농성장을 강제 철거하고 대규모 화단을 설치했다.같은 해 7월 경찰은 화단을 둘러싸고 24시간 동안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은 현대기아차가 자신들에 대한 비판 집회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앞에서 벌이고 있는 이른바 ‘알박기 집회’ 행태와 문제점에 대해 여러 차례 보도해 드렸는데요. 현대차 사측이 알박기 집회로 단순히 집회장소를 선점하는 정도가 아니라 노조원들의 집회를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행위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률방송이 관련 현장 영상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이석기(57)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자신을 “간첩”이라고 지칭해 보도한 조선일보와 TV조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은 현대·기아차가 자신들에 대한 비판 집회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앞에서 벌이고 있는 이른바 ‘알박기 집회’ 행태와 문제점에 대해 여러 차례 보도해 드렸는데요.현대차 사측이 알박기 집회로 단순히 집회장소를 선점하는 정도가 아니라 노조원들의 집회를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행위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법률방송이 관련 현장 영상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신새아 기자의 보도 보시겠습니다.[리포트]지난 5월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 정문 앞입니다.정문 바로 앞에 누군가 간이의자를 가져다
[법률방송뉴스] 국회 사개특위에서 안철상 법원행정처장과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설치에 대해 위헌이다 아니다, 사법부 독립 침해다 아니다, 180도 상반된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신새아 기자가 현장을 전해드립니다.대기업들이 본사 주변 등에서의 집회 신고를 선점하는 이른바 ‘유령 집회’ ‘알박기 집회’에 대해 대법원이 철퇴를 내렸습니다. "집회장소 선점 목적 집회는, 집회가 아니라 대기업 경비업무이며, 집회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는 판결입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주점에서 남성 접
[법률방송뉴스] 기업이 회사 인근에서 다른 집회가 열리지 못하도록 미리 선점해 개최하는 '위장 집회'가 방해됐더라도 집회방해죄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위장 집회는 주로 대기업이 자사에 대한 항의성 집회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되기에 법이 보장해야 할 집회가 아니라는 것이 판결의 요지이다.대법원 3부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상 집회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고모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2016년 4월 유성기업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원인 고씨가 서울 서초동
[법률방송]‘낙태죄 폐지 여부’를 놓고 헌재 공개변론에서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는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법률방송 취재진이 검찰에 접수된 '낙태죄 접수 및 처리 현황' 등을 단독 입수했습니다.낙태죄 처벌이 폐지 쪽 주장대로 사실상 사문화했다는 것이 결론이라고 하는데 '심층 리포트',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관세청 인사와 관련해 '뒷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측근 고영태씨가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이에 따라 고영태씨
[앵커]이런 저런 사연과 이유로 거리에서 홀로 피켓을 들고 서 있는 ‘1인 시위’, 익숙한 풍경인데요.미 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현직 변호사가 경찰에 제지를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이 변호사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고 이에 대한 인권위 결정이 오늘(29일) 나왔습니다.‘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법률방송 현장 기획, 장한지 기자가 표현의 자유와 공공의 안녕 사이, 그 간극에 대해 취재했습니다.[리포트]서울 광화문광장과 정문을 마주하고 있는 주한 미국대사관.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부는 오늘(29일) 미 대사관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