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검찰 견제, 성역 없는 수사, 부패 척결이라는 목표로 만들어진 공수처가 출범 3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국민적 기대를 받고 세상에 나온 공수처는 그러나, 수사력 부족이라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이런저런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존재의 이유를 찾는 것이 급선무가 되어버린 위기의 공수처.이번 주 ‘LAW 포커스’ 공수처 출범부터 그간의 행보와 향후 개선점들을 짚어봤습니다.[리포트]공수처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2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1996년 참여연대가 "고위 공직자의 비리나 범죄를 제대로 수사해 부정·
[법률방송뉴스]참여연대가 오늘(19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신고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정부합동민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현직 대통령의 배우자가 민간인을 단독으로 만나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에서 금지한 금품을 수수하는 부패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 여사의 금품 수수 사실을 인지하고도 대통령 비서실은 물론 감사원, 수사기관 또는 권익위에 신고나 인도했는지 여부가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윤 대통령도 배우자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일부 언론인, 민간인 등을 상대로 수차례 통신 조회를 해 ‘사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어제(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올해 하반기부터 언론사 사회부 기자, 전·현직 법조팀장 등을 상대로 통신자료를 약 27차례에 걸쳐 조회했습니다.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공수처는 지난 6월부터 TV조선 사회부 기자, 전·현직 법조팀장, 사회부장 등에 15회, 문화일보 법조기자 3명에 8회, CBS노컷뉴스 법조기자 1명에 2회, 헤럴드경제 법조기자 1명에 2회 등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으로 드
[법률방송뉴스] 지난 8월 법관 충원을 위해 판사 임용자격을 법조경력 10년에서 5년으로 축소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분한 수의 판사 임용을 통해 충실하고 신속한 재판을 받을 국민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법관 사회의 폐쇄성과 전관예우 등을 개혁하기 위해선 현행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오늘(13일) 오전 그간 계속해서 법원조직법 개정을 반대해온 참여연대와 민변이 해당 개정안 부결 후 법조일원화 안착을 위한 다음 단계를
[법률방송뉴스] 민변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LH 직원들의 미공개 정보 이용 투기 의혹 관련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주택사업 관련자가 미공개 정보로 50억 원 이상의 투기 이익을 얻으면 최대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개정안은 이와 함께 공공주택 사업 관련 업무 종사자가 미공개 중요 정보의 제3자 제공 및 거래, 이를 활용한 제3자 거래 등을 하지 못하도록 명문화 하는 한편, 부당이득의 3~5배를 벌금으로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도 담았습니다. 이
[법률방송뉴스] 코로나 시대여서 요즘은 웬만한 토론회는 다 온라인으로 하는데, 오늘(3일) 대한변협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주최로 의미있는 온라인 토론회가 열렸습니다.'공익소송도 돈 있어야 하나요?'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이 붙은 '공익소송 패소비용 제도개선을 위한 입법방안 모색 국회 토론회'입니다.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왕성민 기자가 토론회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토론회 발제는 전 대한변협 공익소송 패소자부담 제도개선 TF에서 활동한 박호균 변호사와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실행위원인 최용문
[법률방송뉴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실효적 운영을 평가할 전문심리위원에 홍순탁(44) 회계사와 김경수(60) 변호사가 9일 지정됐다. 이로써 지난달 1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뇌물공여 사건 파기환송심 담당 서울고법 재판부에 의해 직권으로 전문심리위원에 지정된 강일원(61) 전 헌법재판관과 함께 전문심리위원단 구성이 일단락됐다.하지만 이날 열린 이 부회장 공판에서 특검과 이 부회장 측은 서로 상대편이 추천한 위원이 "부적합하다"고 주장한 가운데, 특검이 또다시 재판부와 설전을 벌여 남은 재판 일정도 진통이 예상된다.서
[법률방송뉴스] 국회 법사위의 대검과 법무부 국감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추미애 법무무장관의 대립과 갈등이 적나라하게 표출된 가운데 참여연대가 오늘 ‘검찰의 민주적 통제방안 모색 긴급 좌담회’를 열었습니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추미애 장관의 ‘거역’과 윤석열 총장의 ‘부하’ 발언 저변에 존재하는 법무부와 검찰의 관계에 대해 민주주의 관점에서 짚어보고자 한다”고 간담회 개최 취지를 밝혔는데,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추미애와 윤석열의 개인 싸움만 있고 검찰개혁은 없다.”오늘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가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28일 검찰총장의 구체적 수사지휘권 폐지 등을 담은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개혁위) 권고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참여연대는 “생뚱맞고 개혁 취지에 역행한다”며 비판했다. 법무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검사를 사법절차의 주체로 규정한 헌법과 형사소송법의 취지과 권력분립의 원칙, 선진 형사사법제도 입법례 등에 비추어 검찰총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분산하고 형사사법의 주체가 검찰총장이 아닌 검사가 되도록 개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그러면서 “검찰 수사 지휘체계의 다원화 등 근
[법률방송뉴스] 이재용 삼정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리던 시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참여연대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 부회에 대한 엄정한 법적 처벌을 촉구했습니다.민변과 참여연대는 오늘 오후 민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용 부회장의 이른바 ‘6대 범죄 혐의’에 대한 검찰의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습니다.민변 등이 주장하는 이 부회장이 관련된 6대 범죄 혐의는 ▲제일모직 가치 상승을 위한 에버랜드 공시지가 비정상적 급등 ▲바이오젠과의 에피스 콜옵션 계약 공시 누락을 위한 조직적 방해 ▲ 삼성물산에
[법률방송뉴스] 참여연대가 오늘(19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문재인정부 3년 검찰보고서’ 발간 언론 브리핑을 열었습니다.브리핑에서 참여연대는 “검찰이 법원을 대신해 ‘신체진실’의 유일한 담지자로서 진실을 독점하는 착시가 강해지며 ‘검찰사법’ 현상이 나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참여연대는 그러면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수사 사례 등을 들며 “정치권 대상 일련의 수사에서 검찰이 모종의 정치적 판단 아래 검찰력을 특정 사건에 집중하는 등 ‘검찰정치’로 나아갔다”고 비판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일부 정치검찰과 검찰 출신 정치인
[법률방송뉴스] 참여연대가 오늘(19일) ‘문재인정부 3년 검찰보고서’를 발간하고 언론브리핑을 열었습니다. 발간된 검찰보고서의 제목은 ‘한발나간 검찰개혁, 반발하는 검찰권력’입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 오늘 브리핑에서 참여연대는 ‘검찰네트워크’라는 단어와 이의 해소를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두 파트로 돼 있습니다. ‘파트 1. 문재인정부 3년 검찰을 말하다’는 검찰 주요수사와 함께 검찰 인사와 징계 등 검찰 일반에 대한 기록과 평가입니다.‘파트 2. 문재인정부 3년 검찰개혁을 말하다’는 검찰개혁 이행 현황을 다루고 있습니다.파트
[법률방송뉴스] 코로나 사태로 우리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3월 실업급여 지급액이 9천억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습니다.직장을 잃고 지난달에 실업급여를 신청한 신규 신청자만 15만 6천명에 달하는데,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도 어렵긴 매한가지입니다.이런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오늘(13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계채무자들을 위해 법원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현장에 신새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법원은 삶의 나락에 내몰린 한계채무자를 적극 구제하라!”“구제하라! 구
[법률방송뉴스]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금융정의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13일) 오전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아 나락에 떨어지고 있는 한계채무자들을 법원이 나서서 적극 구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이들은 "경제위기로 한계에 놓인 채무자 다수가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 신청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개인회생 채무자를 관장하는 법원은 아직 미온적인 입장이어서 보다 적극적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코로나19로 수입이 감소한 개인회생 채무자는 변제를
▲유재광 앵커= 4·15 총선 공약점검, 오늘(6일)은 그 3번째로 각 당의 주거권 관련 공약 살펴보겠습니다. ‘이슈 플러스’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시민단체들이 각 당의 주거 공약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요. ▲기자= 네, 참여연대 등 6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총선주거권연대'(이하 주거연대)가 오늘 오후 정당들의 주거 공약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지난 2월 출범한 주거연대는 주거 불평등을 해결하고 부동산 투기를 막는 국회의원을 뽑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평가는 자산양극화 해소
[법률방송뉴스] 참여연대가 “참여연대가 기업들을 압박해 아름다운재단으로 하여금 기업들의 기부를 받게 했다”는 내용을 방송한 유튜브 ‘고성국TV’ 진행자 고성국씨와 출연자 지석규 한국디자인사이언스연구소 센터장을 상대로 정정보도 및 명예훼손에 따른 3천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낸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고성국TV는 지난 2월 7일 ‘아름다운재단의 실체적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참여연대의 약탈 구조” 등의 표현으로 참여연대가 기업들을 압박해 아름다운재단으로 하여금 기업들의 기부를 받게 했다는 방송을 내보냈다고 합니다.“이는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의 공소장을 제출해 달라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요구를 거부한 데 대해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법조계에서는 공개가 원칙인 공소장의 국회 제출을 추 장관이 법무부 훈령을 근거로 대며 거부한 것은 국회법과 국회증언감정법 등 상위법까지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있다. "법을 지켜야 할 법무부장관이 정치적 목적으로 위법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난까지 나온다.법무부는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송철호(71) 울산시장 등 피고인 13명의
[법률방송뉴스]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피해를 본 소액주주들이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물산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냅니다.오늘(21일)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는데 개인주주들이 불공정 합병 피해에 대해 민사소송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법률방송 ‘현장기획’ 신새아 기자가 기자회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민변과 참여연대가 오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부당합병에 대한 소액주주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소송단은 소송을 대리할 법무법인 지향 홈페이지
[법률방송뉴스] 뇌물수수와 성범죄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지난 2013년 초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의혹 제기 6년만인데요. 두 차례 김 전 차관에 무혐의 처분 면죄부를 줬던 검찰이 이번에는 김 전 차관을 기소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소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1972년 박정희 정부 당시 20대 왕성한 혈기에 유신체제를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가 옥살이를 한 남성이 재심을 통해 46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뉴스의 이면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