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최서원(66·개명 전 최순실) 씨가 형집행정지로 임시 석방됐습니다. 청주지검은 어제(26일)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연 후 최씨의 형 집행을 1개월 정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최서원은 지난 19일 척추 수술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형집행정지 신청을 했고 척추 수술 필요성이 인정돼 형집행정지를 결정했다”는 게 검찰 설명입니다. 형집행정지 제도는 형사소송법 제471조에 따라 '인도적인 차원에서 볼 때 수형자에게 형의 집
[법률방송뉴스] 국가가 법원에 압수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태블릿PC를 돌려줘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27일) 서울중앙지법 만사23단독 조해근 부장판사는 최씨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유체동산인도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최씨는 태블릿PC 개통자로 지목됐던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을 상대로 낸 소유권 확인 소송에서도 승소했습니다.지난 2016년 말 JTBC 기자가 최씨 사무실에서 압수해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태블릿PC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스모킹건이 됐습니다.최씨는 이 태블릿PC에 대한 소유권을
[법률방송뉴스] 법정에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증거였던 태블릿PC에 대한 검증 절차가 진행됩니다.오늘(2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11단독(서영효 부장판사)은 최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유체동산 점유 이전 및 변개 또는 폐기 등 금지 가처분 소송에 대한 첫 변론기일을 열었습니다.최씨 측 대리인은 "태블릿PC 종결된 최씨의 형사사건에서 몰수 선고가 없었으므로 최초 사용자인 최씨에게 태블릿PC를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피고 측은 “압수물은 형사소송법 규정과 판례에 비춰보면 제출인 또는 진
[법률방송뉴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은닉재산 의혹 제기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항소심에서 패소했습니다.1심 판결에서 최씨의 손을 들어줬던 법원과는 다른 판단이 나와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오늘(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항소2부(부장 유석동)는 지난 19일 안 의원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피해를 봤다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최 씨에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지난 2016~2017년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진 당시 안 의원은 방송에 출연해 최씨에 대한 은닉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이 확정돼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당시 특별검사였던 박영수 변호사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최씨의 소송대리인인 이동환 변호사와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 등은 오늘(10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시호씨에 의해 임의 제출된 태블릿PC가 최씨의 것으로 조작·공표돼 명예가 훼손당하고 억울하게 복역하게 됐다”며 “이규철 변호사(당시 특검보), 박 변호사, 대한민국을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최씨 측은 소
[법률방송뉴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여권 인사 4명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정씨는 오늘(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조 전 장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진우 전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를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냈습니다. 정씨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 강용석 변호사와 동행했습니다.정씨는 “2016년 후반부터 대통령비선실세 파동 정국에서 저에 대한 무차별 허위 폭
[법률방송뉴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증거였던 태블릿PC를 타인에게 반환해서는 안 된다고 한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오늘(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는 최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유체동산 점유이전 및 변개 또는 폐기 등 금지 가처분’을 인용했습니다.최씨는 국정농단 재판의 증거인 태블릿PC를 타인에게 돌려주거나 내용물을 변경시켜서는 안 된다며 이번 가처분을 신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인정한 것입니다.지난 해 12월 최씨 측은 "국정농단 재판이 끝나고 형이 확정됐기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이 확정돼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법원에 압수된 태블릿PC를 돌려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는 오늘(22일) 오후 최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유체동산 점유 이전 및 변개 또는 폐기 등 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진행합니다.최씨의 대변인 이동환 변호사는 "검찰이 수사를 끝냈으면 압수한 물품을 돌려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있다"며 "JTBC가 보도한 최씨의 태블릿PC를 돌려달라는 내용"이라고 전했습니다.앞서 최씨는 서울중앙
[법률방송뉴스] 국정농단의 핵심인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수억원대 증여세 취소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습니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김재형 대법관)는 정씨의 강남세무서 상대 4억원 증여세 부과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앞서 강남세무서는 최씨가 2011~2013년 말 4마리를 구매한 금액을 정씨에게 증여한 것으로 판단해 1억8천여만원의 증여세를 부과했습니다.또 최씨가 정씨 명의로 가입한 보험 만기 환급금과 마찬가지로 정씨 명의로 매입한 경기 하남시 땅, 최씨가 대납한 서
[법률방송뉴스]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이 확정됐다. 앞서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 확정된 징역 2년에 더해 박 전 대통령의 형량은 총 징역 22년이 됐다.대법원 형사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4일 박 전 대통령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5년과 벌금 180억원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추징금 35억원도 이날 함께 확정됐다. 박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국내 대기
[법률방송뉴스] 국정농단 사건 주범 최순실씨가 파기환송심에서 2년이 감경된 징역 18년이 선고됐다.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백승엽 조기열 부장판사)는 14일 직권남용 및 특가법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여원을 선고했다. 최씨는 징역 20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70억원이 선고됐던 항소심에 비해 형량은 2년, 추징금은 7억원이 줄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해 8월 최씨의 일부 강요 혐의는 무죄로 봐야 한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재판부는 대법
[법률방송뉴스] 발렌타인데이인 14일은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 데다, 포근한 날씨에 대기가 정체하면서 공기질이 좋지 못합니다. 고농도 미세먼지는 15일인 토요일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여 호흡기 질환자와 어린이, 노약자는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법조계 날씨도 살펴보겠습니다.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파기환송심 결과가 오늘 나옵니다. 2심에서 징역 20년이 선고됐었고 대법원은 최씨의 일부 강요 혐의를 무죄로 봐야 한다면서 사건을 서울 고법에 돌려보냈는데요. 유죄로 인정된 다른 혐의들에 비해 비중
[앵커]1년 넘게 끌어온 국정농단 비선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재판, 그 결심공판이 다음달 14일로 잡혔습니다.박근혜 전 대통령과 공동정범으로 묶여 있는 최순실씨에 대한 검찰 구형량이 얼마나 될지 관심입니다. 이철규 기자입니다.[리포트]본명 최필녀, 2번의 개명을 거쳐 현재의 법적 이름은 최서원.하지만 온 국민에게 ‘최순실’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인물.지난 2015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 근무하던 박관천 경정이 ‘대한민국 권력 서열 1위’로 꼽은 인물.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상실의 시대’에 빗대 ‘순실의 시대’라는 신조어까지 낳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