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일제강점기 친일 행적이 인정된 인촌 김성수(1891∼1955)의 후손이 정부의 서훈 박탈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으나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김성수의 증손자인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과 재단법인 인촌기념회가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서훈 취소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패소 판결을 오늘(12일) 확정했습니다.대법원은 "망인의 친일 행적은 서훈 수여 당시 드러나지 않은 사실로서 새로 밝혀졌다"며 "만일 이 사실이 서훈 심사 당시 밝혀졌더라면 당초 조사된 공적 사실과 새로 밝혀진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유족 측이 오늘(12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면담을 요청합니다.더불어민주당이 그간 고인을 '자진 월북자'로 몰아갔는데, 한 장관에게 이에 대한 '위헌정당심판' 법리 검토를 요청하기 위해서입니다.헌법상 정당해산심판 청구는 법무부 장관이 정부를 대표해 소송을 진행합니다.유족 측은 국회에 사고 재발 방지와 국민안전 보호조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도 요구했습니다.故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는 이날 '법률방송'과의 통화에서 "법무부 대변인실을 통해 한 장관 면담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이씨는
[법률방송뉴스]법원이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습니다.이 대표 거취는 오늘(26일) 밤이나 내일(27일) 새벽 나옵니다.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 중입니다.우산을 쓰고 법원 후문에서 내린 이 대표는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 어떻게 방어할 것이냐', '민주당 측 인사가 이화영 씨에게 진술번복 요청한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유족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오늘(21일) 추가 고발합니다.북한군에게 피격된 고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는 과 대화에서 "사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보고받고 지시한 정보에 대한 대통령지정기록물 멸실 혐의로 서 전 실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고 전했습니다.유족 측은 그러면서 "서 전 실장 사초 폐기는 혼자만의 책임이 아닌 문 전 대통령도 공범"이라며 "책임은 없고 변명과 거짓을 일삼으며 전부를 다
[법률방송뉴스]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 안보 라인 인사가 정식 공판에 섰습니다. 이들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서 전 실장 변호인은 오늘(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지귀연·박정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피고인은 고 이대준 씨가 피격으로 사망한 사실을 은폐하지도 않았고, 은폐할 수도 없었다" 피력했습니다.또 "이미 국가정보원과 국방부 안보실 수백 명이 아는 사실이었고, (문재인 당시) 대통령에게 보고도 했는데 은폐하려는 마음을 먹는다는 게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오늘(28일)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있었던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을 직권남용으로 인한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국민의힘은 "문재인 정권에서 있었던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에 대한 진실이 조속히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100% 처형당할 것이 분명한데도 지난 정권은 귀순 의사가 명확한 탈북 어민들을 강제로 북송했다"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법률방송뉴스]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에 연루된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등 4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해당 사건을 검찰이 수사한 지 8개월 만의 기소입니다. 오늘(28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는 정 전 실장, 서 전 원장, 노 전 실장, 김 전 장관을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로써 이 사건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은 문재인 정부가 2019년 11월 탈북자 합동 조사에서
[법률방송뉴스]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소환했습니다.오늘(3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는 국가정보원, 국방부 등 대북안보라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정 전 실장을 상대로 탈북 어민 북송 의혹과 관련한 위법 행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정 전 실장은 지난 2019년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이 발생했던 문재인 정부 때 안보라인의 최고 책임자였습니다. 당시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한국으로 와 귀순 의사를 밝혔지만, 이들을 북한으로 강제로 보
[법률방송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전 정부 안보라인 고위직 인사들이 모두 법정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박정길 부장판사)는 오늘(20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국정원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 전 원장 등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직접 법정에 출석하지는 않았으며 자신들이 선임한 변호인을 통해 혐의에 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해당 인사들은 모두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먼저 서훈 전 실장측 변
[법률방송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은폐·왜곡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측이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고, 한국 나이로 70세인 노령이라는 점을 헤아려주시길 바란다"며 석방을 요청했습니다. 오늘(1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박정길 부장판사)가 심리한 보석심문에서 서 전 실장 측은 이와 같이 말하며 "나머지 공동 피고인이 불구속 상태인 점도 고려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심문에 앞서 검찰 측은 혐의 내용에 군사 기밀 등이 포함돼 심문을 비공개로 진행
[법률방송뉴스]전국 법원의 동계 휴정기가 오늘(6일)로 끝났습니다. 오는 9일부터 대장동 개발 비리, 불법 대선자금 수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 주요 재판이 열립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오는 13일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를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정민용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일당 5명의 공판을 재개합니다.이 재판은 우선 처리가 필요한 적시 사건으로 분류돼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진행했는데, 김씨의 극단적 선택으로 중단된 바
[법률방송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검찰에 출석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어떠한 삭제지시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박 전 원장은 오늘(14일) 오전 9시 50분쯤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박 전 원장은 취재진에게 “안 그래도 소란스러운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쳤다”며 “저는 국정원을 개혁하러 갔지 삭제하러 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이나 서훈 실장으로부터 어떤 삭제 지시도 받지
[법률방송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은폐·왜곡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첫 재판이 내년 1월로 지정됐습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 박사랑 박정길)는 내년 1월 20일 오전 11시에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죄 등 혐의로 기소된 서 전 실장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법원조직법 제32조 1항 3호는 ‘지방법원과 그 지원의 합의부는 사형, 무기 또는 단기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에 해당하는 사건을 제1심으로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서해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박 전 원장에게 내일(14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검찰이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의 피살 사실을 은폐한 혐의 등으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재판에 넘긴 후, 첩보 삭제 의혹에 대한 수사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입니다. 이에 대해 박 전 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과 변호인이 소환 일정을 조정했다"며 "소환에 응할 것이고 공개 소환을 바란다"고 밝혔
[법률방송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구속 후 처음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오늘(5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서 전 실장을 불러 고 이대준씨의 자진 월북 판단 경위와 의사결정 과정, 첩보 삭제 지시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검찰은 서 전 실장이 객관적 사실이 아닌 정치적 목적으로 ‘월북몰이’를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했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과정에서 서 전 실장이 부인했던 혐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입니다.앞서 검찰은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이씨가
[법률방송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최종결정권자로 지목된 문재인 정부 대북안보라인 책임자 서훈(68) 전 국가안보실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오늘(2일) 오전 9시 45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서 전 실장은 ‘혐의를 어떻게 소명할 건가’, ‘첩보 처리 과정에서 대통령 지시가 있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법정으로 향했습니다.서 전 실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다음날인 2020년 9월 오전 1시쯤 관계 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에 관련 첩보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에 불쾌감을 내비친 가운데, 법원에선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영장실질심사가 진행 중입니다.여권은 문 전 대통령이 어제(1일) "무례하다, 선을 넘지 말라" 등 표현으로 공식입장을 내놓은 것에 대해 "국민에게 무례하고, 선을 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에게 최소한의 예우로 언급을 자제하려고 했지만, 어제 하신 말 때문에 도저히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자신과 관련된 일은 모두 성역으로 남겨달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성격 규정에 있어 최종 결정권자로 지목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구속 기로에 서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도를 넘지 말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서 전 실장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2일)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검찰은 윗선 문 전 대통령과 관련성은 없는지 집중 조사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문 전 대통령 "할 수 있는 범위서 사실 추정했다"문 전 대통령은 오늘(1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안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관련 윗선으로 지목되는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구속수사 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고위 인사에 대한 구속영장청구는 처음입니다.오늘(29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서 전 실장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검찰은 서 전 실장이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고 범죄가 중대함에 따라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집니다.서 전 실장은 지난 2020년 9월 충분한 근거 없이 해양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이 나옵니다.사건 윗선으로 지목되는 서 전 실장은 고 이대준 씨 자진 월북 판단 관련 첩보 삭제 등을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이르면 이번 주 서 전 실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법원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서 전 실장은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사건과 관련해 보안 강화를 위해 첩보 배포선을 조정하라고 했을 뿐, 명시적으로 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