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우리나라 전업 유튜버의 수는 9만명에 육박합니다.이는 인구대비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수치인데, 지난달 30일 이 많은 숫자의 인터넷 방송인들은 날벼락을 맞았습니다.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가 하루 전날 우리나라 최대 화질을 제한한다고 선포했기 때문입니다.문제는 ‘망 이용료’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이혜연 기자의 보도 보시겠습니다.[리포트]“내일부터 720p래... 이 트위치의 역사를 왜 퇴화시키냐고!!!”“트위치가 이제 FHD를 한국에서는 포기하겠다는 공지를 냈더라구요?
[법률방송뉴스]오늘(4일) 오후 카카오톡 오류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카카오톡 등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장애가 올해에만 13건 발생해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단 지적입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가 부과된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장애는 최근 5년간 66건입니다.플랫폼 별로는 △네이버 38건 △카카오 19건 △구글 4건 △넷플릭스 2건 △메타 3건입니다. 특정 부가통신서비스가 네트워크와 이용자 편의
[법률방송뉴스]카카오톡 등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통해 금전이나 개인정보를 가로채는 '메신저 피싱' 피해가 지난해에만 12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2017∼2021년 사이버금융범죄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메신저 피싱 피해액은 1215억2000만원입니다.이는 전년(576억4000만원) 보다 110.8% 급증한 수치입니다.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 타인의 메신저 아이디를 도용해 로그인 한 뒤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금전을 가로채는 수법
[법률방송뉴스]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으로 구글 클라우드에 저장된 불법 촬영물을 수사 증거로 확보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이번 사건은 휴대전화 혹은 컴퓨터 등을 압수수색할 때 그것과 연동된 서버에 보관된 전자정보 등을 압수할 수 있는지에 관련한 대법원의 첫 판단입니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오늘(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반포등)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지난 2020년 12월 A씨
[법률방송뉴스] 구글과 공정거래위원회 간 'OS 갑질' 이슈와 관련해 치열한 법적 공방이 진행될 모양새입니다. 공정위가 구글에 대해 "스마트폰 제조사에 자사의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탑재를 강요했다"며 2000억원 대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과 관련해 구글이 불복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서울고법 행정6-3부(부장판사 홍성욱 최한순 홍기만)는 지난달 24일 구글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처분 등 취소 청구 소송을 접수했습니다. 오는 25일 구글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 관련 심문이
▲신새아 앵커= 마약 얘기 좀 더 해보죠.석 기자, 앞선 보도를 통해 마약 중독 재활자들의 말을 들어보지 않았습니까. 일반인은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중독이 심하기 때문에 재범률도 높다고 하죠.▲기자= 법무부가 수치를 내놨는데, 마약류 범죄로 징역을 살다 출소한 수형자의 재복역률이 절반에 가까운 45.8%에 달합니다. 수많은 범죄 중에서도 유독 높은 재범률을 보이고 있습니다.▲앵커= 그만큼 약물의 늪에서 벗어나기가 어렵다는 얘기인 것 같아요. ▲기자= 하지만 마약이란 악의 굴레에서 아예 벗어나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이번 취재는 &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이 20일 소관 상임위인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문턱을 넘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인앱결제 강제 금지를 골자로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의결했다.국회 과방위 여당 간사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률방송과의 통화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구글이나 애플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네이버라든지 카카오라든지 플랫폼 IT기업들이 알게 모르게 있는 갑질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인앱결제는 소비자가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플랫폼 공룡들의 횡포'라는 제목으로 구글과 애플의 '인앱결제'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모색해보는 집중 기획보도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관련해서 국회에선 이른바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을 처리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모레(15일) 국회에선 해당 법안 소관 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가 열린다고 하는데, 장한지 기자가 관련 내용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게임 개발자 A / 'LAW 투데이' 지난
[법률방송뉴스] 내일(19일)은 불기 2565년을 맞는 ‘부처님 오신 날’인데요.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뒤 처음으로 불법을 전파한 경이 있습니다. 불교에선 ‘초전법륜경’이라고 하는데요. 부처님의 첫 말씀을 전하는 그림, ‘초전법륜도’를 사무실에 걸어놓고 초심을 간직하는 변호사가 있다고 합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를 거쳐 사시에 합격해 법조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종채 변호사가 그 주인공입니다. 정종채 변호사가 간직하고자 하는 ‘초심’은 무엇인지, 책과 사람들, ‘내부거래 해설과 쟁점’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한 정종채 변
▲앵커= 네, '차상진 변호사의 금융과 법’, 오늘은 최근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빅테크’(Big Tech) 기업들의 자금 중개 서비스와 관련된 얘기해 보겠습니다. 차 변호사님 먼저 빅테크 기업이 뭔지 설명을 좀 해주시죠, ▲차상진 변호사= 네, 빅테크란 구글, 아마존과 같은 대형 온라인 플랫폼 기업을 의미합니다.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금융업 진출이 커다란 이슈인데요. 금융의 디지털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서비스 범위도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 사례로는 ‘카카
▲유재광 앵커= 스마트폰 앱을 사고파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앱 결제 시스템 관련해서 구글이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및 불공정거래 행위 혐의로 어제 공정위에 신고됐습니다. 개발자들을 대리해 집단신고를 제기한 법무법인 정박 정종채 변호사 모시고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변호사님, 이게 일단 인앱 결제 시스템이 어떤 건지 왜 문제인지 설명해주시죠.▲정종채 변호사(법무법인 정박)= 인앱 결제 시스템이라고 하면 우리가 모바일 폰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고 있지 않습니까. 다운로드 받고 난 다음에 앱에서 결제할 때 쓰는 결제 시스템입니다. 현재
[법률방송뉴스] 국내 IT업계 개발자들이 '앱 결제 수수료 30% 확대'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구글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집단신고했다. 스타트업 등 개발자들을 대리한 정종채 변호사(법무법인 정박) 등 14명의 공동변호인단은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대표 최초롱 변호사)과 함께 24일 오후 구글을 소위 '끼워팔기'에 따른 불공정 거래 및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했다.집단신고에 참여한 공동변호인단은 오민석(법무법인 산하), 박태민(레거시 법률사무소), 장규배(법무법인 제이앤), 안경재(공증인
[법률방송뉴스] 구글이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의 결제 수수료를 일괄 30%로 확대 부과하겠다는 정책을 23일 돌연 연기했다.법률방송은 구글의 '수수료 30% 확대'에 격렬하게 반발하는 국내 IT업계 개발자들이 오는 2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구글이 앱 유통 독점구조를 만든 뒤 수수료를 착취하고 있다"는 집단신고와 함께, 불공정한 약관 심사도 청구할 예정이라고 지난 20일 단독 보도한 바 있다. 구글의 연기 방침은 집단신고를 하루 앞두고 나온 것이다.구글은 이날 "최근 발표한 구글플레이 결제정책 명확화에 따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선 지난 7월과 8월 두 달간 '플랫폼 공룡들의 횡포'라는 제목으로 구글과 애플의 앱 장터 독점 문제를 지적하는 기획보도를 10차례에 걸쳐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관련해서 앱 개발자들이 "구글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불공정 갑질 행위를 하고 있다"며 오는 24일 공정위 집단신고에 나섭니다. 애플은 일단 이번 집단신고에선 빠졌습니다.어떤 내용인지 장한지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리포트]법률방송이 단독입수한 구글을 상대로 한 '불공정거래 행위 및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 신고서'
[법률방송뉴스] 내년 1월부터 구글이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앱 수수료를 30%로 일괄 인상하기로 한 것에 대해 앱 개발자들이 공정거래위원회 집단진정에 나선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앱 개발자들은 오는 24일 구글을 상대로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등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진정에 나선다.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자사 내부 결제 시스템인 '인앱(In-app·앱 내)결제' 방식을 통해 현재 게임앱의 경우 매출의 30%를 수수료로 받아가고 있는데 이를 동영상, 음악, 웹툰 등 모든 앱으로 확대하려 한다"며 "이는 시장
[법률방송뉴스] 불공정 거래 등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시장,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됐습니다.법률방송은 지난달 '플랫폼 공룡들의 횡포'라는 연속 기획보도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면서 수수료 30%를 챙기는 거대 IT 공룡 구글과 애플의 실태를 전해드렸는데요.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를 입점하지 않는 방식으로 구글을 상대로 싸움을 걸었다가 2년 만에 사실상 백기를 들었던 에픽 게임즈가, 이번에는 구글과 애플을 법원에 고소하면서 다시 정면 대결을 선언했습
[법률방송뉴스] 애플과 구글의 30% 앱 수수료 문제 그동안 8차례에 걸쳐 보도해 드렸는데요.국내에선 구글과 애플을 상대로 한 공정위 집단신고가 예고된 가운데,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애플을 상대로 한 반독점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30% 앱 수수료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한국게임학회 회장인 위정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이어서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입점한 에픽게임즈사의 베틀로얄식 슈팅 게임 '포트나이트' 앱에 달린 댓글들입니다.'스토어에 나왔네'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이번 주 '구글과 애플의 30% 앱 수수료 문제' 집중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관련해서 "구글과 애플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불공정행위를 하고 있다"며 공정위 집단신고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그제 전해드렸는데, 미국에선 이미 지난해 관련 소송이 제기된 상태입니다.법률방송이 해당 소장을 단독입수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법률방송이 미국 로펌 하겐스 버만(Hagens Berman) 측으로부터 받은 애플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 소장입니다.피고는 아이폰 디자
▲유재광 앵커= 미국에서 IT '빅 4' 기업인 아마존, 애플, 구글, 페이스북 최고 경영자들이 현지시각으로 29일 사상 최초로 한꺼번에 미 의회 하원 청문회에 소환됐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이 변호사님, 이게 어떤 청문회였나요.▲이호영 변호사= 이것은 29일에 열린 미 하원 법사위 청문회이고요. 지난해 6월부터 IT 공룡들의 시장지배력에 대해서 조사를 벌여왔는데 그 조사의 일환으로 법사위 하원에서 청문회가 열린 것이고요.지금 말씀하셨던 4개 업체가 독점적인 시장 점유율을 남용해서 경
[법률방송뉴스] 앞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가 앱 매출의 30%를 일괄적으로 수수료로 부과하고 있는 데 대해 공정위 집단신고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앱 개발업체들을 모아 이들을 대리해 집단신고를 준비하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엔 정종채 변호사를 만나 좀 더 자세한 얘기 들어봤습니다. 계속해서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법률방송 취재진을 만난 정종채 변호사는 '30% 앱 수수료' 공정위 집단신고 추진에 대해 구글이나 애플이 이룬 혁신과 성취를 폄하하거나 매도하는 건 아니라는 말로 인터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