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씨가 2차 가해 논란에 대해 "피해자의 신상에 대한 철저한 보안을 지키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황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환은 어제(27일) 추가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씨 측은 "국내외 축구팬들에게 사생활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부덕함을 돌이켜보며 자성하겠다"며 "향후 수사기관에 성실히 협조해 무고함을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다만 "계속적인 2차 가해나 수사 상황의 유포, 근거 없는 악의적 보도, 허위사실 및 모욕적인 게시글 등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것"
[법률방송뉴스]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 그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가 눈물의 인터뷰를 통해 서로를 향한 폭로를 쏟아내며 '진실공방'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남씨는 어제(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씨와 처음 만난 상황을 비롯해 자신이 아는 것을 털어 놓으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남씨는 "처음 (전청조가) 펜싱을 배우러 올 때 28세 여자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가족 같은 친구가 되고 싶다고 하더라"고 첫 만남을 이야기했습니다.남씨는 "(전씨가) 명품 옷을 입고 고가의 차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2022년 시즌이 이미 종료되고 2023년 시즌이 한참 남은 지금, 모든 야구팬들의 관심은 2023 시즌 전 개막하는 WBC(WORLD BASEBALL CLASSIC)로 향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화제가 되는 부분은, 학교폭력으로 인하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자격정지 3년을 받아 영구히 국가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노선영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가 김보름 선수에게 폭언 및 욕설한 사실을 인정하며 300만원 배상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에 노선영 측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부터 이어져온 진실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6부는 김보름이 노선영을 상대로 2억원을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결론을 냈습니다. 2017년 이후의 일부 폭언만 인정해 300만원 일부 배상 판결을 내렸고, 노씨 측은 판결 직후 항소했습니다.“다툼이 있었던 건 사
[법률방송뉴스]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 선수를 약 3년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조재범(40)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게 징역 13년형이 확정됐습니다.오늘(10일) 대법원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등의 혐의를 받는 조씨의 상고를 기각,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습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 7년 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명령도 유지했습니다.조씨는 지난 2014~2017년 총 27차례에 걸쳐 심 선수에게 강간, 강간치상
[법률방송뉴스] 전직 국가대표 권투선수 A(21)씨가 50대 아버지를 살해한 뒤 사고사라고 주장했지만 국민참여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규훈)는 최근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 과정에서 9명의 배심원 전원이 A씨에 대해 유죄 평결했습니다. 5명은 징역 7년을, 2명은 징역 10년을, 나머지는 각각 15년과 16년을 선고해야 한다고 판정했습니다.재판부는 “직계존속을 살해하는 행위는 우리 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법률방송뉴스] 20대 코치로부터 1년 넘게 성폭행을 당한 미성년자 줄넘기 국가대표 선수의 어머니가 엄벌을 촉구하며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어제(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6세 줄넘기 국가대표 여학생을 성폭행한 26세 코치의 강력한 처벌과 신상공개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줄넘기 국가대표 여학생의 엄마라고 밝힌 청원인 A씨는 “16세 줄넘기 국가대표의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매일 끔찍한 악몽을 꾸는 어린 딸을 지켜보며 답답한 마음에 글을 작성했다”고 토로했습니다.그는 “제 딸은
▲신새아 앵커= ‘이번주 핫클릭’ 코너에선 욕설 파문으로 도마 위에 오른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 그리고 고의충돌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지난 8일 한 인터넷 매체의 보도로 논란의 불씨가 지펴졌습니다.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와 대표팀 A코치 나눈 문자 메시지가 공개 돼서 입니다. 해당 문자 메시지 내용에는 심석희와 A코치가 대표팀 동료 선수들의 인성 거론을 하며 자신도 함께 딴 금메달이 창피하다는 등 비아냥과 욕설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코치의 "하다가 아닌 것 같으면 여자 브래드버리 만들어야
[법률방송뉴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던 전직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씨에게 징역 6년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오늘(29일)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왕씨에게 원심이 내린 징역 6년형을 확정했습니다.왕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체육관을 운영하며 16세와 17세 제자를 10차례 성폭행하고 간음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당시 왕씨는 "햄버거를 사주겠다", "집에 놀러 와라"는 등의 말로 피해자들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범행
[법률방송뉴스] 중학교 재학시 학교폭력 사실이 드러나 커다란 물의를 일으킨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소속 이재영·이다영(25) 쌍둥이 자매의 국가대표 자격이 무기한 박탈됐다.배구협회 관계자는 15일 "협회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재영과 이다영을 향후 국가대표선수 선발 대상에서 무기한 제외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향후 대응 방안을 놓고 한국배구연맹과도 협력할 예정"이라며 "인권권익센터를 통해 학교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구협회는 전날 실무회의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회의를
[법률방송뉴스] 미성년 여제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32)에게 1심에서 징역 6년의 중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진관)는 2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강간 등)로 기소된 왕기춘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수강 및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에 8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 못한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으면서 합의를 종용하기까지 했고, 피해자들이 대인기피 증세 등 고통을 겪고 있
[법률방송뉴스] 프로축구 선수가 해외리그에서 뛰고 있어 대부분의 생활을 해외에서 보내고 있다 하더라도 국내에 생계를 같이 하는 가족이 있다면 한국 거주자에 해당해 국내에도 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조미연 부장판사)는 국가대표 출신 프로축구 선수 A씨가 서울 성동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2016년 2월부터 약 2년간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한 A씨는 2016년 이적 첫해 받은 연봉 등 33억 6천여만원을 국내 세무당국에 신고